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성 구직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와 일과 생활의 균형 잡힌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친화기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기업으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이다. 다만 공공기관, 관공서, 정부가 운영하는 사업장이거나 3개월 미만의 계절적·일시적 인력 수요 업체, 숙박, 음식 업종 사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다른 기관에서 국비나 지방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제출 서류를 갖춰 오는 5월 25일까지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방문해 우편, 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여성친화기업 선정은 여성 고용 현황, 일·생활 균형지원, 업무협약 및 협력사업 등 4개 분야 23개 항목 평가 기준에 따라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로 현장실사 보고서에 따른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시는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에 휴게실과 수유실, 화장실 등 여성전용시설 환경개선사업비 1000만 원, 여성근로자 2명 신규 채용 시 채용장려금 2
인천 경제계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여지에 희망을 드러냈다. 새 정권이 들어서면 그동안 경영계가 요구했던 사업주 처벌 완화 및 규제 보완 등이 받아 들여질 수 있다는 희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4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인천지역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입건된 건수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을 제외하고 모두 2건이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입건 사안 관리 등 사례 수집보다는 대응방안 설명회 개최 등 기업의 처벌법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입건된 사고 관련 경과에 대해 다루지 않는 이유는 법 개선의 여지가 있어서라는 설명이다. 실제 재해 처벌이 아닌 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법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하면서 정부도 보완책 마련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운영 모니터링 등 제도안착 지원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주요 과업 내용은 ▲중대재해 예방 관련 정책개발 ▲중대재해 예방 관련 법령·제도 운영 개선 등이다. 특히 대통력직인수위원회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기업의 처벌을 ‘징역·벌금’에서 ‘벌금’ 중심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도 힘을 더한다. 이에 인천상의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입건 경과를 따로 관리하지 않
지식재산 최우수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이 입증됐다. 24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식재산 정책수립을 담당하는 인천시가 국가지식재산위원회로부터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속 4회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인천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으로부터 전국 1위 센터로 평가 받았다. 특허청은 매년 전국 27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성과평가를 실시하며, 이번 평가에서 인천센터가 1위로 선정돼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센터는 ▲책임경영 부문에 특허청과 인천시의 경제목표에 부합하는 비전체계‧경영전략을 새롭게 수립한 점 ▲지역 특성화 부문에 인천시 정책방향과 연계해 명확한 목표를 수립하고 수행성과가 우수한 점 ▲사업성과 부문에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기업지원 성과가 매우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인천센터는 ▲미션: 우리의 상상이 만드는 가치 있는 세상 ▲비전: 트렌드를 주도하고 지식재산 창출을 선도하는 미래성장 파트너 ▲핵심가치: 소통, 투명성, 전문성’을 기반으로 센터의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김면복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수
인천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를 찾아가는 외국어교실 방과후 다국어 프로그램 ‘2022 글로벌 프로스쿨의 개강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온‧오프 블렌디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프로 스쿨 프로그램 1기는 21개 교 22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4개 다국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중 15개 교(초 1, 중 8, 일반고 6)는 미국, 인도, 베트남, 중국, 아르헨티나, 일본 등 6개 국가와의 온라인 국제교류를 통한 문화교류 및 뉴욕소재 유엔 산하 비영리 기관인 아이베카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다국어에 대한 공통된 관심과 열정으로 하나 되어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찾아가는 개강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는 EV(전기차)·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만도와 인천로봇랜드 내 시설 투자 및 인천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2일 열린 협약식은 박남춘 시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원장, ㈜만도 조성현 대표이사, 최성호 부사장과 송준규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만도는 인천로봇랜드 내 6600㎡~1만 6500㎡ 규모의 부지에 로봇·모빌리티연구소와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로봇 관련 기술을 인천시와 공동개발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협력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도는 순찰로봇, 주차로봇 등 로봇·모빌리티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 물류시스템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자율차량이송로봇 기술개발 정부 연구과제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로봇·모빌리티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조성현 ㈜만도 대표는“인천 로봇랜드가 국내 최고 물류허브인 인천의 강점을 배경으로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명실상부한 로봇산업의 메카로 진화 중”이라며 “만도의 관련 사업 확장 측면과 협력기관 입주 편의성을 고려했을 때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각 정당의 인사·예비후보들은 참석하지 않았으나 지역인사 및 학부모 100명이 참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전면 해제에도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가 방역의 최일선이 돼야 한다는 의지를 반영해 참석인원을 100명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서정호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김종대 남인천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교육계의 보물같은 젊은 교육감 서정호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한다”며 “서 예비후보는 정책으로만 전문가가 아니라 추진력은 더 뛰어나다. 현장에서 뛰는 이에게 교육감 역할을 맡기기 충분하다”고 축사를 전했다. 서 예비후보는 “전국 최초 40대 교육감 예비후보로서 합리적, 실용적, 행동하는 젊은 교육감을 슬로건으로 교육 4주체와 함께하는 인천 교육특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이어 “젊은 교육감 예비후보답게 현장에서 직접 학생·학부모·교사·교육행정직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교육 체계를 개선할 것”이라며 “반드시 인천 교육감으로 당선돼 학생들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
김선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지부장이 제20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동구 제3선거구 국민의힘 시의원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여년간 부동산업을 영위하며 지역 내 주민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민심을 살폈다. 특히 부동산업을 하면서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들을 접해 어렵고 소외된 입장과 상황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이 넓다는 장점을 갖는다. 김 예비후보는 부동산 전문가로서 잘못되거나 미흡한 관련 법규, 시·도 조례 등에 대한 변화를 통해 살기 좋은 인천으로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인천의 낙후 지역 환경과 부동산 가격 격차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대안 마련에도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부동산 전문가로서 인천지역 발전과 소상공인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정책을 위해 부지런히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며 “인천시민의 재산권 침해소지가 있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을지대학교 아웃도어산업연구소는 등산·아웃도어 업체 케이투코리아㈜(K2)와 필드테스트팀 발대식을 열고 사용성 평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K2는 을지대 아웃도어산업연구소와 신제품 출시 전 사용성 평가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8년부터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발대식은 K2 신발연구소를 비롯한 아웃도어산업연구소 연구원, 필드테스터 등 모두 18명이 참석해 K2 기업 소개와 필드테스트 관련 교육, 테스터 발 3D 실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발된 테스터는 총 12명으로, 이들은 2023년 2월까지 25족 가량의 제품을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할 예정이다. 특히 학부연구원과 필드테스터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운 스포츠 관련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로 현장형 체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진 아웃도어산업연구소장은 “2018년부터 K2와 함께 5년 간의 축적된 노하우와 시스템을 활용해 올해는 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류재진 K2 신발연구소 과장은 “필드테스트 활동은 높은 완성도의 제품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테스터들에게도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어
박남춘 인천시장이 재선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선거대책준비위원회 ‘더큰e음’은 오는 25일 박 시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출마선언 전 인천대공원 김구 동상과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로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어 시청으로 이동, 직원들과 만나 선거기간 동안의 업무 공백에 대해 당부할 계획이다.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시청 앞 광장인 인천애뜰에서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서 대장정에 나선다. 특히 출마선언 후 첫 행보로 인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를 열고 향후 민선8기 인천시 핵심정책 무게중심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겠다는 의미를 전할 계획이다. 오는 26일에는 상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하며, 공약은 28일 경제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공약 발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준비위 관계자는 “박남춘 시장의 후보로서 첫 일정 및 공약 발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둔 행보로, 시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며 “선거기간 순차적으로 분야별 공약을 발표하며 미래 인천에
iH(인천도시공사)는 미추홀구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 뉴딜과 관련,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인천터미널이 옮겨가면서 상권이 쇠퇴하고 주변지역 개발로 지역공동체가 붕괴된 용현동 일대에 공동체 회복, 골목상권 활성화,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iH는 노후 공공시설의 환경 개선 및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안전화를 위해 마중물사업 시행 절차를 이행하고 도시재생·주거복지 리더공기업으로서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뉴딜사업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현재 비룡뜰 어울림센터 조성, 비룡 큰둥지 생활SOC 복합개발사업, 2080 어울길 테마거리 조성 등 단위사업별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가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도시활력 회복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2080어울길 테마거리 조성사업의 문화기획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하면서 마을활동을 계획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분야는 사업지 내 소규모 환경 개선 사업(1건)과 청년 및 사회적경제조직 등 전문성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전문단체 협업사업(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