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각 정당의 인사·예비후보들은 참석하지 않았으나 지역인사 및 학부모 100명이 참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전면 해제에도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가 방역의 최일선이 돼야 한다는 의지를 반영해 참석인원을 100명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서정호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김종대 남인천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교육계의 보물같은 젊은 교육감 서정호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한다”며 “서 예비후보는 정책으로만 전문가가 아니라 추진력은 더 뛰어나다. 현장에서 뛰는 이에게 교육감 역할을 맡기기 충분하다”고 축사를 전했다.
서 예비후보는 “전국 최초 40대 교육감 예비후보로서 합리적, 실용적, 행동하는 젊은 교육감을 슬로건으로 교육 4주체와 함께하는 인천 교육특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이어 “젊은 교육감 예비후보답게 현장에서 직접 학생·학부모·교사·교육행정직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교육 체계를 개선할 것”이라며 “반드시 인천 교육감으로 당선돼 학생들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