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 지역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지 2년, 새 정권에서의 규제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인천지역 부동산 업계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과 새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 후 파격적인 부동산 정책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월 인천 강화·옹진·영종 일부를 제외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연수·남동·서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문제는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구 단위로 지구를 지정하면서 지역 원도심의 대출규제 피해가 속출했다는 점이다. 실제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주택 구매시 LTV(담보인정비율)는 최대 60%, DTL(총부채상환비율)는 최대 50%까지 대출 규제를 받는다. 게다가 투기과열지구인 연수·남동·서구의 경우 9억 원 이하의 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은 40%까지, 9억 원 초과 15억 원 미만은 20%, 15억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아예 대출받을 수 없다. 지역적 반발이 거세지자 시는 주민 요구 및 은행권 규제 피해를 감안해 국토교통부에 2020년 7월부터 4차례 지정 해제 또는 선별적 지정을 건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중구 을왕동 등 4개 동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제외하고는 현
강남규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인천시당 공천심사에 오류를 지적하며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적격 해당자를 포함한 공천적합도 조사가 심사기준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당무위원회가 승인한 후보자추천 심사기준을 보면 강력범, 파렴치범죄, 성폭력범죄 등, 성매매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투기성 다주택자 등 7가지 사유가 있는 경우 ‘예외 없는 부적격’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의 경우 성폭력범죄 등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어 부적격자로 판정, 서구 기초단체장 심사에서 탈락했다. 강 예비후보는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처음부터 심사에서 배제하지 않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해당 선거구에 응모한 지원자 2명과 함께 공천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것은 명백한 오류라고 비판했다. 특히 면접과 공천적합도 조사는 적격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해야 함을 강조, 부적격자를 포함한 공천적합도 조사는 애초부터 성립이 안되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심의 의결한 심사기준에 명시된 ‘예외 없는 부적격’ 기준에 맞춰 각 시도당 공관위는 그 기준에 부합하게 공정한 심사를 할 의무가 있다”며 “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인천도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인천 대학가는 물론 지역 곳곳에서 행사 재개 움직임 포착되고 있어서다. 19일 인천지역 대학들은 지난 2019년 이후 멈췄던 축제의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다. 인천대학교는 당초 5월에 열리던 대동제를 2년동안 열지 못했으나 거리두기 해제 소식에 총확생회에서 다음달 작게라도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지만 1학기 학사일정이 계획을 마친 관계로 2학기에 축제를 열지 추후 논의할 방침이다. 가천대학교는 하반기에 열리는 한마음대축제의 올해 무사 개최를 바라고 있다. 축제가 9월 말로 예정돼 있어 8월에는 축제 개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도 행사일정을 다시 논의하고 있다. 이미 4~5월 행사 계획이 잡혔지만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봄 축제 기간이자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여러 행사 및 축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부서마다 논의 후 행사 규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미 계획된 행사로는 이달에만 인천연등축제와 계양산 국악제, 에네켄 기계 전시 개막식이 있
인천시가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관광 스토리텔링 공연 콘텐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인천관광공사와 오는 30일가지 인천 소재 문화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인천 역사·문화 이야기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의 특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인천 관광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공연 콘텐츠 제작 및 시행이 가능한 운영 단체를 모집하는 것이다. 선정된 운영단체는 지난해 공연 콘텐츠로 개발한 인천 최초 야구단 ‘한용단’ 이야기를 고도화 하거나 신규 발굴 주제 중 택일(중복신청 가능)해 공연을 개발하고, 거리공연 형태의 연극·뮤지컬을 10회 이상 상설 운영해야 한다. 단체에는 1개 주제 참여의 경우 최대 4000만 원, 2개 이상의 주제에 참여할 경우 최대 7000만 원의 공연 개발 및 운영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와 관광공사는 전문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의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30일까지 이메일(domestic@ito.or.kr)을 통해 접수, 공모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유타대학교와 함께 조지메이슨대 글로벌 라운지에서 ‘2022학년도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세계시민캠퍼스’의 개강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속 세 대학은 ‘세계시민캠퍼스’를 구성해 국제이해와 언어를 중심으로 인천의 국제화 역량을 선도하는 인천시민 교육을 위해 국제적 관점의 문화, 경제, 기술, 가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전국 최초로 지역대학이 종합캠퍼스로 운영되는 시민대학이다. 인천시의 고유한 평생교육체계로 명예시민학위제를 운영해 인천 시민의 평생학습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 행복추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8개 대학이 함께하는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총 6개 캠퍼스로, 세계시민캠퍼스(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유타대학교), 온시민캠퍼스(인천대학교), 청년시민캠퍼스(인하대학교), 선배시민캠퍼스(가천대학교), 가족시민캠퍼스(경인여자대학교), 처음시민캠퍼스(경인교육대학교)로 구성된다.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된 50여 개 교육과정이 제공되며 연간 150시간 이상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이 제공된다. 시민라이프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최근 대구시교육청과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를 통해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 및 미래 인재양성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본부(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한다. 세계 159개국 5496교에서 운영 중이며 영국에서는 대학 지원시 IB 과목을 중시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이수제) 취급을 해준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IB 운영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및 교육 인프라에 대한 협력/IB 이수 학생 및 지역 균형 선발 전형을 위한 교육과정 연구와 진로·진학 자문, 협력/학생 교육 및 교원 역량 강화 연수에 대한 협력이다. 향후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교육의 혁신과 지역 균형 등의 주요 이슈에 관한 발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 이를 통해 창의 융합형
파주운정3지구 택지조성공사 일환의 국지도 56호선 하부를 통과하는 임시우회도로가 20~21일 개통한다.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단에 따르면 산내교차로~교하2교의 왕복 4~8차로인 임시우회도로는 국지도 56호선 하부 교량공사를 위해 만들어졌다. 임시우회도로는 파주시 다율동에 위치하며 도로연장 420m, 폭원 28m 규모로 LH에서 사업비 약 50억 원을 투입했다. 2021년 6월 공사 착공 후 기존 지장물 이설, 광역상수도보강공사, 하천통과구간공사 등 어려운 공사를 무사히 완료하고 마침내 개통을 하게 됐다. 이번 임시우회도로 개통으로 국지도 56호선 하부를 횡단하는 도로 개설을 위한 교량 신설공사가 가능하게 됐으며 내년 임시우회도로 사용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국지도56호선의 병목구간인 교하2교 확장공사(4→6차선)를 추진해 주변일대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교통불편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시우회도로는 약 3년간 파주시, 파주경찰서와 LH가 다양한 공사시행방안 협의를 통해 개통하게 됐으며, 임시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본도로 수준의 교통안전시설 강화는 물론 운전자들의 시야확보를 위해 우회도로를 재설계해 도로의 종단구배를 대폭 완화했다.
인천시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고용촉진을 유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5월 23일까지 2022년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창출 및 고용환경개선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안정을 위해 인천시가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153개 업체를 인증했으며, 현재 인증유효업체(인증기간 2년)는 43곳이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MICE 관련업을 대상으로 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인천시에서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2021.1.1.~2021.12.31.) 근로자 증가인원이 2019년 12월 말 대비 5명 이상이면서 근로자 증가율이 5% 이상으로 기업평가 점수가 우수해야 한다. 단,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은 증가인원이 3명 이상이면 신청가능하다. 우수기업 선정 업체에는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기술지원단 대상기업 선정 시 우대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할인 한도 우대 ▲일자리 창출 기업 특례보증 지원 및 이차보전 등 25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창업 기업과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벤처창업 유공포상’은 정부의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의지를 표명하고 도전적인 의지로 혁신을 만들어온 모범 중소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실시한 포상제도다. 포상분야는 ▲벤처활성화 ▲투자활성화 ▲창업활성화 ▲지원기관 4개 부문으로, 심사를 통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중기부장관표창 등 170여점 내외로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 포상에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4대 대기업보다 더 많은 고용을 하고, 국내기업 중 2위 수준의 매출을 이루어낸 벤처기업과 창업기업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한 투자 및 지원기관 유공자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포상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공적조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8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다.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의 성장요인‧혁신제품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해 추후 우리 경제 발전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는 후배 벤처창업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인천시가 인천 애관극장 보존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시는 18일 애관극장 보존 및 활용을 위해 인천영상위원회와 시민단체, 애관극장 등 4개 단체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애관극장은 개항기 이후부터 인천의 연극‧공연‧영화 등 문화 활동의 중심지였으나 멀티플랙스 상영관들이 등장하면서 인천의 많은 극장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이제는 애관극장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그동안 애관극장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민간협의체를 구성‧운영해왔고, 연구용역 실시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애관극장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와도 협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에서 나아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애관극장을 영상 문화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보존 활용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냈다. 특히 시는 애관극장 보존 및 활용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고, 인천영상위원회는 애관극장이 영화영상 문화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시민사회는 시민모금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애관극장은 극장보존 및 활용을 위한 민·관의 다양한 사업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최근 단관극장이 점차 사라지고 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