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 진입 이후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2만 3783명 증가해 누계확진자는 41만 917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1975명을 기록하며 2만 명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재택치료자는 모두 15만 2152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집중관리군은 1만 2656명이다. 이날 사망자수는 24명이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관련 확진자 1명, 서구의 한 요양원에서 관련 확진자 1명과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9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13명이 각각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누계 사망자는 619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4명과 65명이 추가 확진돼 각각 모두 149명과 251명을 기록했다. 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지난 4일 최초 확진 이후 코호트 격리 중 42명이 추가 확진. 누계 확진자는 모두 140명이다. 이와 함께 11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1,806개 중 734개를 사용
인천시가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우량 기술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11일 기술보증기금과 인천혁신plus(+) 기업 육성과 ESG 관련 기업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관련 법 개정·시행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 등을 기술보증기금에서만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인천의 우수한 우량 기술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성장유망 혁신기업을 추천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시와 함께 혁신(+)성장 파트너를 지정해 기업에 맞는 다양한 기술혁신, 정부 R&D사업, 기술거래사업화 통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기술기업 육성은 그 동안 협약보증 지원 등을 받은 인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성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한 창업 3년 이내 또는 예비창업자의 혁신(+)창업기업 ▲3~7년 이내의 업력을 가진 혁신(+)청년기업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추가 지원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지원이 필요한 혁신(+)명가기업으로 세분화해 모두 100개 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0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피해기업 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협약보증지원 사업을 통해 50억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함께 우수한 미디어 분야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올레 tv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13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KT와 함께 사업화가 가능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앱·영상 서비스, 커머스 아이템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아이템은 KT '올레 tv'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올레 tv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앱 서비스, 영상 서비스, 커머스 등으로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및 발표 평가 과정을 통해 KT상,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등 4개 사 안팎을 선발해 모두 4000만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또 올레 tv를 통한 서비스 출시 등 공동 사업화 기회, 사업활성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 지원, 기업별 최대 7000만 원이 지원되는 KT 사업화 지원프로그램 추천 등을 받게 된다. 이밖에 인천혁신센터의 투자 검토, 보육기업 추천 자격을 얻게 되며 유관 기관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추천서 등이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 IPTV서비스를 상용화한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와 경인지방우정청은 인천 소재 수출 중소기업들이 우체국 국제특송(EMS)를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2월 ‘2022년 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시와 경인지방우정청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경감 및 수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우체국 국제특송 이용 시 비용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3월부터 인천의 수출 중소기업이 인천시 소재 모든 우체국을 통해 국제특송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본 8%에서 최대 33%까지 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기간은 오는 12월말까지다. 특별할인 혜택 대상은 인천 관내 수출 중소기업으로, 인천기업지원종합시스템(Bizok, 홈페이지 https://bizok.incheon.go.kr)에 가입한 중소기업이다. 우체국 국제특송(EMS) 서비스는 우체국의 국제우편 대표 상품이며 만국우편엽합 가입국가 간
인천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다국어교육 및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동아시아 컬처라운지와 디지털스튜디오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동아시아 컬처라운지는 각종 교육용 도서와 대형 DID 시스템, 카페용 테이블 세트 및 음료 코너를 갖추고 있어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누구나 다양한 교육활동 및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에듀테크 기반 온·오프라인 교육을 위해 구축된 디지털스튜디오는 첨단 크로마키 방송시스템 및 무선 AP 시스템이 구비됐으며 강의 영상 제작, 실시간 원격수업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교육환경과 향후 구축 예정인 교육시설을 활용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지향하는 인천형 다국어교육과 국제교육이 내실있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만 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는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인천시는 9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만 8828명 증가해 누적확진자는 35만 60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만 883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6일 만에 또 다시 1만 8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전날까지 소폭 감소세를 보였으나 대통령 선거인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확진자 확산이 우려된다. 재택치료자는 모두 12만 2190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1만 1666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15명이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관련 확진자 1명과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8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5명이 각각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이로써 인천지역 누계 사망자는 전날 대비 15명 늘어난 552명이다. 새로운 집단감염으로는 동구 소재 요양원 관련 지난달 18일부터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주기적 전수검사 결과 8일까지 40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81명이다. 8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인 주식회사 제이치글로벌이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우수멤버십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제이치글로벌은 2021년 7월 ‘신한 스퀘어브릿지:인천’의 인공지능·스마트시티·바이오헬스 등 20개 스타트업 중의 한 곳으로 선발돼 지난 6개월 간 신한금융그룹사, 인천시, 셀트리온 등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 연계를 통해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데모데이 및 컨퍼런스 등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비즈니스 성장 및 국내 크로스보더 엑셀러레이터인 빅뱅엔젤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시드 투자유치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올해 2월 우수멤버십으로 선정됐다. 제이치글로벌은 앞으로 1년 간 ‘신한 스퀘어브릿지:인천’이 제공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의 비즈니스 시설 및 업무공간과 함께 성장·투자기회·홍보 등의 종합적인 후속 지원들을 받게 된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기술은 가시광선에서 감응하는 ‘가시광촉매제’로 미세먼지 원인물질 제거능(NOx,SOx,VOCs), 항균, 방오, 탈취 등의 기능을 발현한다. 해당 기술은 기존 자외선(UV)에서만 반응해 실외에 한정됐던 광촉매 소재가 실내·외에서 모두
인천시교육청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의 민원편의 향상을 위해 민원실에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다문화 사회에 부합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의 필요성 및 시민제안을 수렴해 운영하는 것으로, 65개 다국적 언어를 실시간 음성인식으로 번역함에 따라 신속한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인천의 경우 2012년 2400여 명에서 2021년 1만여 명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이 크게 늘면서 지원사업 신청 및 전학 상담 등 교육청 민원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언어장벽 없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설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통번역기를 통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대상 민원 편의 개선 외에도 시각장애인 정보접근성 강화를 위한 민원 전자점자문서 변환 제공, 장애인‧임산부‧저소득‧다자녀가정을 위한 교육제증명 민원 우편서비스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아트센터인천은 오는 12일부터 3년 여에 걸쳐 이어온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작곡가 시리즈–프로코피예프’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작곡가 시리즈는 2020년 차이콥스키의 작품을 실내악, 발레, 교향곡, 협주곡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이며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으며 2021년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피아노 협주곡을 2회에 걸쳐 전석 매진 속에 공연하는 등 아트센터인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주인공인 프로코피예프는 20세기 음악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곡가로, 그의 작품은 압도적인 기교와 폭발할 듯한 화성의 표현력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오페라, 발레, 교향곡, 협주곡 등 폭넓은 형식의 대표작들을 두루 만들어낸 20세기 주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지금까지도 클래식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월 12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작곡가 시리즈-프로코피예프1’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며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의 첫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난해에 이
인천시가 수소경제 선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인재 양성에 나섰다. 시는 8일 인천시교육청과 인하대, 인천대와 ‘수소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시장과 도성훈 교육감,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미래수소경제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소 정책·기술 정보 교류를 통한 창의적 수소인재 양성 ▲수소생태계 전반의 교재 개발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구축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과제 발굴·기획, 정부 제안 활동 ▲수소 기업 체험활동 및 인력채용 연계체계 구축 ▲수소에너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지원 등 지역 수소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하반기 중 인천고, 계산고를 거점으로 일반고 1, 2학년 60명(4학급)의 학생들에게 60시간의 ‘프로젝트형 진로체험아카데미’를 시범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지역대학과 협업해 수소의 특성, 수소사회, 수소산업 밸류 체인의 소개와 탐구 설계, 자료의 수집 및 분석 등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재 개발에 착수했다. 또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도시형 수소생산클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