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액기부자모임 100호 회원이 탄생하며 인천지역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아너소사이어티의 역사를 돌아보고 회원들에게 감사패와 인증패를 전달하며 100호 회원 가입식도 진행했다. 100호 아너로는 인하대학교 프론티어학부대학 진성희(44·여) 교수가 가입했다. 진 교수는 서울대학원에서 교육공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인하대 프런티어학부대학에서 나눔의 공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공학교육혁신연구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지난 2008년 발족이후 9년 만에 아너 100호 시대를 열게 됐다. 인천은 17개 시·도 중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을 위한 명예의 전당을 설치한 최초의 도시가 된다. 명예의 전당은 인천 아너소사이어티의 철학과 클럽의 역사를 기록한 곳으로 아너 회원들의 핸드프린팅과 나눔메시지가 전시돼 있다. 개관식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해 나눔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설립한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으로 5년 이내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류
팝스타 리처드 막스(53)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며 논란이 확산된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의 피의자에게 경찰이 출석을 통보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22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회사원 A(34)씨에게 “늦어도 23일 오후 1시까지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변호사를 선임한 뒤 상의해 보고 출석 날짜를 결정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소환하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는 A씨가 당시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다 이를 제지하는 여승무원과 정비사에게 욕설을 하고 침을 뱉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이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앞서 승무원들에게 체포된 A씨를 인계받은 직후 팔에 주사 자국이 있는지를 확인했으나 마약 투약을 의심할 만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찰은 이번에 A씨가 출석하면 소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0분쯤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3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에서 양주 2잔 반 가량
경찰이 인천의 한 하천 인근에서 청소용 마대에 담긴 채 발견된 여성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의 몽타주를 복원해 배포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신의 골격을 토대로 복원한 몽타주와 발견 당시 옷차림이 담긴 제보용 전단을 전국 경찰서에 배포하고 공개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혈액형이 B형인 이 여성은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며 윗니가 충치로 변색된 상태다. 키 150∼155㎝에 통통한 체형(50∼60kg)으로, 발견 당시 ‘Jean SPORTGIRL’이라는 로고가 왼쪽 가슴에 적힌 줄무늬 티셔츠와 7부 바지를 입고 있었다. 신고나 제보는 112나 삼산서 수사전담팀(☎ 032-509-0261, 010-3422-2300)으로 하면 된다. 변사자에 대한 정보와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시민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준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서 3차원(3D) 스캐닝 기법을 통해 몽타주를 복원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제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확보한 시신의 유전자 정보를 국과수에 의뢰해 수사당국의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는 한편 전국 17개 지방경찰청에 발견 당시 시신
통계청 인천사무소는 연말을 맞아 부평구 십정동 일대 겨울나기 준비를 해야 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 및 최종록 인천사무소장을 포함한 ‘아름다운 사람들’ 봉사동아리가 함께 참여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19일 ‘인천지역 특목고 연합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학술제에는 인천외고, 미추홀외고, 인천국제고가 참여해 매년 12월에 개최되며 각 학교 학생들이 정해진 대주제 안에서 소주제를 정해 한 해 동안 연구하고 탐구한 바를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 부평구 부평4동 소재 ㈜금화저축은행은 지난 20일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쌀 1천㎏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화저축은행은 지난 해에도 설을 맞아 사랑의 쌀을 후원했으며 올 해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인천문화콘텐츠 기반구축을 위한 실감콘텐츠체험관 ‘탐 개관식’을 개최했다. ‘탐’은 2016 인천문화콘텐츠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 유휴 공공시설인 자원봉사센터 건물을 리모델링 해 조성됐다. ‘탐’은 동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3D기술을 활용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최첨단 문화공간으로써 구의 대표적인 관광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45.3㎡ 규모로 체험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가상현실 체험공간이 층별로 마련돼 있다. 구 관계자는 “실감콘텐츠체험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여러 콘텐츠들은 동구의 실제 역사와 문화적 사실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도시 인천 동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탐’은 내년 1월 정식유료운영을 앞두고 7세 이상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무료체험단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홈페이지(www.tam.or.kr)나 전화(☎032-766-470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류정희기자 rjh@
SK이노베인션은 SK인천석유화학 신임 사장에 최남규(사진) 생산관리실장 겸 대외협력 총괄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최 사장은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에 유공에 입사 후, SK주식회사 운영최적화팀장, SK에너지 설비기획담당, 석유생산 2공장장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3년에는 SK에너지 OPI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 7월부터 생산관리실장 겸 대외협력 총괄을 담당했다. 최 사장은 그는 SK이노베이션 내에서 에너지 계열사를 두루거치며 운영 최적화와 설비기획 담당 등 핵심 부서에서 일을 한 생산관리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석화 관계자는 “신임 최남규 사장은 석유화학 밸류 체인(Value Chain)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업무 경험을 갖춘 만큼, 최근 SK석화의 호황을 이어 나 갈수 있는 중요한 역할에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반환되는 부평미군기지의 활용방안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이 ‘장고개길 도로 개설’을 촉구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일 ‘2016년 제3차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반환예정인 미군기지가 시민을 위한 시설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장고개길 도로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천시 및 국방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국회의원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부평미군기지는 지난 해 3월부터 시작한 부영공원 토지정화 작업이 지난 10월 마무리되는 등 당초 계획보다 토지 정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주간 개방을 하고 있다. 이에 추후 보안등과 산책로, 화장실 정비 등을 완료해 야간개방 추진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지난 11월부터 미군부대 회색 담장에는 학생들이 그린 그림과 부평 풍물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그림을 새기는 벽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올해는 부평미군기지에서 지난 4월 시민들이 참여한 마을별별 아트마켓이, 10월엔 부평풍물축제 20주년을 맞아 200년 된 은행나무 앞에서 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방송통신위원회의 OBS경인TV 재허가 결정 보류에 대해 “방통위가 인구 300만 명의 대한민국 3대 도시인 인천시민을 홀대하고 무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민주 인천시당은 21일 성명을 통해 “방통위의 OBS 재허가 보류 결정은 지역방송 정책을 포기하는 것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며 “인천시민들에게 전파의 고통을 안겨줄 경우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방통위는 OBS를 재허가하고 지역방송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말 허가 유효기간이 끝나는 33개 지상파 사업자의 132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한 바 있다. 해당 회의에서 기준 점수 650점에 못 미친 OBS경인TV에 대해서는 재허가 결정이 보류됐다. 방통위는 OBS가 지속적인 경영 악화로 완전 ‘자본잠식’ 위기에 있고 향후 경영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작은 데도 최다액 출자자의 경영 정상화 의지가 미흡하다고 의결 보류 이유를 설명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