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5년 회계 결산결과 자산은 6조 2천626억원 증가하고, 부채는 7천804억원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결산은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1회계연도의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예산결산과 자산, 부채, 수익, 비용 등을 기록하는 재무결산으로 이원화 돼 있다. 인천시 회계는 일반회계, 특별회계로 운영되고 있다. 2015회계연도 예산결산 결과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은 9조 4천916억원, 세출 8조 7천551억원으로 다음연도 이월액, 보조금 집행잔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일반회계 383억원, 특별회계 1천511억원을 포함해 총1천894억원이 발생했다. 순세계잉여금은 이번에 실시한 제1회 추경예산에 시민 불편해소 사업, 법정의무경비 등을 위한 재원으로 반영했다. 재정운영 상태 등을 나타내는 재무결산 결과, 자산은 남동경기장 등록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전년대비 6조 2천626억원이 증가한 48조 3천453억원으로 나타났다. 부채는 차입금 상환 등으로 전년대비 7천804억원 감소한 3조 9천853억원으로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8.24%로 전년대비 3.08% 대폭 감소했다. 향후 신규 지방채 발행억제, 채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봉사단이 지난해 봉사단 창단 10년을 맞아 향후 10년의 재도약을 위해 봉사 제도를 개편·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디딤쇠 봉사단은 사업장별로 각각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계획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들은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의 저소득층을 위해서 명절 선물세트 전달과 건강보험료 대납, 김장나누기, 사랑의 쌀 전달 등 굵직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설, 추석 등 명절이 다가오면 차례상과 생필품이 들어있는 선물세트를 제작해 동구에서 지정한 저소득층 가정에게 직접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교육청과 ‘특수관계’에 있는 단체와 기업을 상대로 강의하고 수십만원의 강의료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인천시학원연합회 회원들을 상대로 1시간씩 교육정책을 설명했다.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두차례 강의를 통해 학원연합회로부터 총 68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5월 2일에는 인천농협의 초청으로 같은 주제의 강의를 2시간 동안 진행하고 강의료로 54만원을 받았다. 지역에서는 학원설립과 운영을 감독하고 교육예산을 관리하는 교육청의 수장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단체에서 유료강의를 진행한 것은 적절치 못한 처신이었다는 지적이다. 교육청에 등록된 인천 시내 학원은 5월 말 현재 3천582개에 달한다. 연간 3조원 규모의 인천교육 예산을 관리하는 교육청금고은행 역시 4년마다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민감한’ 영역이다. 노현경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장은 “학원 감독을 총괄하는 교육감이 학원장들에게 교육정책을 알리고 돈을 받는 것은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면서 “교육청금고은행 역시 선정 때마다 여러 의혹이 제기돼 유료강의 대상으로는 부적절하다”고
인천시가 발간해 창씨개명 미화 논란을 불러 일으킨 ‘문학산 시집(이하 문학산 사화집)’이 전량 회수조치를 통해 폐기된다. 시는 최근 문학산 사화집에 실린 시의 일부 내용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발간에 참여한 자문위원의 회의를 거쳐 전량 회수 및 폐기하고 수정본을 발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화집은 민족·시대·쟝르별로 수집한 짧은 명시 또는 명문의 선집으로 ‘문학산 사화집’은 시 속에 담긴 인천을 통해 정체성과 가치 재발견의 계기를 마련하고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발간해 배포했다. 시는 1천500부를 인쇄해 인천지역 중·고교와 공공도서관, 각 기관에 배포했다. 이 과정에서 시집을 읽어 본 일부 고등학교 국어교사들이 ‘문학산 사화집’에 수록된 한 편의 시가 친일의 잔재물로 그릇된 시 선정이라고 비판했다. 지역 언론과 시민사회에서도 홍모씨의 ‘시인의 모습’은 일제의 우리문화 말살정책에 의한 창씨개명을 미화하고 독려하는 시라고 일제히 비난했다. 노현경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장은 “올바른 역사교육을 해야하는 공공기관에서 검증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채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게 한 자체를 이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예산부족으로 수년째 방치됐던 도림동 논고개길의 도로확장공사에 필요한 예산 100억원을 확보했다. 박 의원실은 도림동 논고개길(28-4번지 일원) 도로확장공사에 필요한 100억여원을 확보해 조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내 토지구획정리에 따라 늘어난 교통량(일일 1만대 이상) 해소를 위한 도로확장공사이다. 2009년에 시작됐으나 인천시의 재정악화로 보상률이 60%에 그친 상태로 2014년부터 일시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사업비 일환으로 특별교부금(국비) 7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3월 시장-국회의원간 정책협의회는 물론 최근 유정복 시장과의 개별면담 등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설득을 벌였다. 시는 조속한 잔여보상을 마무리 짓는대로 빠르면 금년 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류정희기자 rjh@
우연히 휴대전화 대리점을 찾은 장애인 부부를 7년간 협박해 억대의 재산을 강탈한 악덕 대리점주가 그동안 빼앗은 금품을 고스란히 토해내야 할 처지에 내몰렸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2급 청각장애인 A(61)씨와 시각장애인 B(55·여)씨 부부는 지난 2004년 여름 휴대전화 개통을 위해 한 대리점을 찾았다. 가입절차나 요금제 등을 전혀 몰랐던 A씨 부부는 대리점주의 말에 무조건 따랐고, 당시 개통한 휴대전화를 잘 사용하던 이 부부에게 대리점주가 4년 뒤 찾아왔다. 2008년 대리점주 C(44)씨는 A씨 부부가 살던 인천의 한 빌라 앞에서 “당신들 휴대폰 요금이 많이 나와 그동안 내가 대신 내줬다”며 2천만원을 요구했다. 알고 보니 C씨는 4년 전인 2004년 6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A씨 부부와 아들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 34대를 가입, A씨 부부 휴대전화 외 나머지 30여대는 다른 이들에게 판매했다. B씨는 “돈이 없다”고 거부했지만 욕설과 함께 경찰에 고소하겠다는 협박이 돌아왔고, 결국 생명보험사로부터 받은 유방암 진단비 2천만원을 C씨에게 건네줬다. 대리점주 C씨는 한달여 뒤 다시 부부를 찾아가 “휴대전화 요금이 3천만원이나 나왔다. 대신 내준 요금을 달라
남재우 인천병무청장이 29일 퇴임했다. 인천병무지청은 남 청장의 가족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남 청장은 병무청 창조행정담당관 재직 시 인천병무지청 신설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7월 인천병무지청의 초대 청장으로 취임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본부세관이 29일 북항 부두운영사인 대주중공업 및 동방기업과 ‘총기류·폭발물 등 테러물품 및 마약류의 밀반입방지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인천본부세관과 두 부두운영사는 불법행위와 관련, 수상한 사항을 발견했을 때 신속한 상황전파와 정보교류를 통해 공동 대응한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 계양구가 ‘정부 3.0 행정생산성 향상 및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고객중심의 맞춤형 장애인 재활사업’이라는 주제로 취약계층 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접근성 제고, 맞춤형 재활서비스 등에 대한 참신한 사례를 발표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경찰이 지난 28일 지역 바이오 대표기업으로 떠오른 ‘셀트리온’ 복지재단과 손잡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를 돕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복지재단은 앞으로 지역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약자들에게 의료·생계·부식 등 다각적인 맞춤형지원을 하게 된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