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전국 최초의 중국인 체류형 쇼핑센터이자 제2의 차이나타운이 인천에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투자유치연구회는 홍콩 존리츠인베스트먼트와 웨이하이 구용부동산개발그룹이 차이나워크타운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에 계획중인 차이나워크타운의 공식적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계획은 송도국제도시 송도 NC큐브 커낼워크 인근 I-9·10 부지에 조성되는 차이나타운에 레지던스와 관광호텔, 쇼핑센터를 접목시킨 일반상업시설을 건립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부지는 3만5천733.1㎡로, 여기에는 지하 2층, 지상 22~27층 규모의 근생시설 및 숙박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차이나타운이 예정대로 건립될 경우 쇼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 수요에 맞춘 대중국 쇼핑센터 1호가 인천 송도에 탄생한다. 차이나워크타운에는 커낼워크와 비슷한 형태로 워크 존을 따라 쇼핑할 수 있는 거리가 조성되고, 5개 동의 레지던스와 관광형 호텔이 7대3 비율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설 전체는 임대형 매장으로 운영되며 국내 기업이나 프랜차이즈가 개입되지 않고 중국인이 창조적으로 운영하는 중국 상인 위주의 쇼핑센터가 조성될 계
인하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위암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4년 7월부터 12월까지, 내시경절제술과 위절제술을 포함한 위암수술이 이루어진 전국 201개 의료기관의 9천969건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이다. 기록된 위암의 의료기관 간 진료편차를 감소시키고, 진단과 수술이 정확히 이뤄졌는지 혹은 적기에 항암치료를 실시하고 있는지의 여부 등 궁극적인 위암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평가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위암은 발병률이 높은 질병으로서 정확한 치료가 늘 요구되는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위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에 있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환자들에게 안전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해상교량 건설’ 원안대로 시공 해저터널 포함 설계용역 철회를” 영종·청라주민 연대 투쟁 추진 시 “용역결과 따라 결정할 것” 인천시민단체가 7일 제3연륙교에 대해 무료도로화 및 2020년까지 완공을 촉구했다. 영종~청라 제3연륙교 즉시착공 범시민연대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연륙교를 원안대로 시공하라”며 설계용역의 재공고를 주장했다. 앞서 시는 구랍 28일 ‘영종 청라 연결도로 최적건설 방안 마련 및 기본설계 용역’ 입찰을 공고한 바 있다. 시민연대는 “제3연륙교는 도로개발촉진법에 따라 무료도로로 시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시가 유료도로 건설을 전제로 발주한 기본설계용역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제3연륙교는 당초 해상교량 건설이 원안인데도 인천시가 기본설계 용역에 해저터널을 포함시킨 것은 공사 지연을 꾀한 노림수”라고 꼬집었다. 시민연대는 또 “유 시장의 임기 중에 공사를 시작하면 2020년 이내에 제3연륙교 완공이 가능하다&rdqu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7일 인천 남동공단 소재 수출중소기업인 ㈜일광메탈포밍을 방문해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무역 1조 달러 달성 재현을 위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글로벌화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일광메탈포밍은 건축용 샌드위치 패널 생산설비 제조업체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2008년 패널 생산라인을 국산화하고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 설비를 역수출하고 있으며, 우수한 임직원 복지혜택과 근무환경을 제공해 고용노동부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등 새롭게 열린 경제영토에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수출정책 강화에 노력하고 공정한 자원분배, 시장의 공정성 회복 등을 통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기반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올 한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내수 협동조합·기업 대상 수출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하고, 국내 무역상사와 내수기업 매칭, 해외 빅 바이어(Big Buyer) 초청상담회 개최, 해외시장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더불어민주당 최원식 국회의원(인천 계양을)이 7일 ‘밝은사회국제클럽 국제본부’가 개최한 ‘2015년도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부인회총본부,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등 10여개의 시민단체와 기자, 전문가 집단에서 합동으로 구성한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는 매년 설문조사와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의정활동 우수 국회의원들에게 의정대상 및 특별공로상을 시상하고 있다. 최원식 의원은 지난해 해당상임위인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와 특별상임위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치며 정책과 예산전문가의 면모를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의원은 “2015년 19대 국회를 마무리하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정책과 입안활동뿐 아니라 정부여당과 예산확보 전쟁을 펼쳤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어느 때보다 바쁜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매년 의정대상을 받는 모범적인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시교육청 Wee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지역사회심리사업단과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교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천시 관내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에 다양한 상담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Wee센터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및 학부생에게 실무실습 프로그램,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가톨릭대 지역사회심리사업단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의 다양한 상담 및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생들에게 진로프로그램, 교육 및 집단프로그램, 멘토 등 여러 프로그램에 전문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경찰청이 지난 4일부터 경찰관서 방문없이 인터넷을 통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경찰 민원포털’ 시스템을 확대·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민원포털’은 운전·범죄경력증명서, 운전면허 갱신 재발급, 분실신고 등 47종 법정 민원 및 범죄신고/제보, 의무경찰 지원서비스, 경찰관 원서접수, 착한운전마일리지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포털 검색창에 경찰 민원포털을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minwon.police.go.kr’을 입력해 간단한 본인 인증만 거치면 이용이 가능하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시평생학습관은 7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 다솜에서 인기 만화가 강풀과 일러스트레이터 최숙희의 원화전 ‘강풀 최숙희, 안녕 친구야! 괜찮아’를 연다. 이번 전시는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이해 새로움에 대한 도전, 타인에 대한 배려와 자신감에 관한 내용으로, 세상을 향해 내딛는 우리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강풀 만화가의 ‘안녕 친구야!’는 특유의 따뜻한 그림으로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밤, 집을 잃은 아기 고양이를 도와주는 착하고 용기 있는 아이의 이야기다. 최숙희 일러스트레이터(삽화가)의 ‘괜찮아’는 동물의 생태계를 바탕으로 각자의 약점에 의기소침하지 않고 자신감으로써 이야기를 풀어가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자아존중감을 높여준다. 전시에서는 강풀 안녕 친구야 15점, 최숙희 괜찮아 15점 등을 선별해 총 25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인천=류정희기자 rjh@
▲이흥락 인천지검 1차장 이흥락(52·연수원 23기·사진) 신임 인천지검 1차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부산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석사(헌법)와 박사(형사법)학위를 받았다. 제33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부산지검 울산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법무부 형사법제과 부부장검사,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장,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 서울서부지검 차장 등을 거쳤다./인천=류정희기자 rjh@
▲황의수 인천지검 2차장 황의수(54·연수원 25기·사진) 신임 인천지검 2차장검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황 2차장은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장,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장, 창원지검 형사1부장, 창원지검 형사1부장 등을 거쳤다. 황 2차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에서 포용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인천=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