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위암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4년 7월부터 12월까지, 내시경절제술과 위절제술을 포함한 위암수술이 이루어진 전국 201개 의료기관의 9천969건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이다.
기록된 위암의 의료기관 간 진료편차를 감소시키고, 진단과 수술이 정확히 이뤄졌는지 혹은 적기에 항암치료를 실시하고 있는지의 여부 등 궁극적인 위암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평가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위암은 발병률이 높은 질병으로서 정확한 치료가 늘 요구되는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위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에 있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환자들에게 안전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