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과 함께 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신규기업을 모집한다. 1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K-바이오랩허브’는 지난 2023년부터 9년의 사업기간 동안 총 예산 2726억 원(국비 1095억 원, 지방비 1550억 원, 민간 8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중장기 사업이다. 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송도에 세계적인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모집은 인프라 완공 전 2025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의약·바이오 스타트업을 사전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입주·멤버십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에는 공간 사용과 함께 성장단계에 따른 엑셀러레이팅, 사업화, 투자, 네트워킹,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5일 오후 5시까지며, 다음달 중순부터 실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내용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인천경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장은 “역량있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의약·바이오
인천경영자총협회가 18일 제96회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날 우수기업과 우수관리자에게 수여하는 제32회 보람의 일터 대상자도 선정했다. 제32회 보람의 일터 대상 수상 우수기업은 노사협력부문에 (유)사조CPK 부평공장, 산업안전부문에 천일식품㈜이 뽑혔다. 우수관리자 부문에는 박재현 대한제분㈜ 부장과 양동준 LT메탈㈜ 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사조CPK 부평공장은 1983년 공장 준공 이후 노사간 대화와 타협을 통한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체결로 현재까지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며,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통해 직원만족도 및 애사심을 고취시킨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천일식품은 안전보건 및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안전보건 예산을 추가 확보한 점과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근로자들의 작업안전권을 확보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관리자로 뽑힌 박재현 부장은 노사협의회 실무 담당으로서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현장 직원들의 고충과 업무상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노사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 및 이슈를 해소한 공을 인정 받았다. 양동준 부장은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직무 중심 임금체계로
인천시의원 및 강화군의원 보궐선거 입후보 설명회가 오는 21일 개최된다. 18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월 2일 실시하는 인천시의원(강화군선거구) 및 강화군의원(강화군가선거구)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일이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로 강화군선관위 1층에서 입후보설명회를 연다. 이번 입후보설명회에서는 ▲후보자 등록 절차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 방법과 제한·금지 규정 ▲정치자금 및 선거비용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예비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 및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선임예정자 등의 많은 참석이 예상된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후보자 등록서류 작성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선거운동 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인 만큼 입후보예정자와 관계자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길원옥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길 할머니는 당뇨, 연하곤란, 호흡곤란 등의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하다 지난 16일 자택에서 향년 9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1998년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매주 수요일 ‘수요시위’에 빠짐없이 참석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앞장섰고,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노동기구 총회 등에 참석해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또 호주, 캐나다, 미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등 세계 각지를 돌며 전시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 회복을 위해 헌신했다. 길 할머니의 별세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7명으로 줄었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총 240명이었다. 유정복 시장은 “길원옥 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고통 없는 세상에서 평안히 잠드시길 바란다”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인천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 202호(특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 인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사활을 걸고 있는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설립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1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한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 선정 공모’에 학교 7곳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미단시티 국제학교 유치 사업은 중구 운북동 일대 10만 1605㎡(3만평) 부지를 활용한다. 지난 2023년 6월 수익시설과 6만 9147㎡(2만평)만 학교로 짓는 민간개발주도의 국제학교 유치가 무산된 뒤 경제청이 직접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 송도국제도시 개발이익금이 투입돼 송도 주민들의 원성은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100% 출자 기관인 인천글로벌시티의 3단계 사업 이익금을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인천글로벌시티 3단계 사업은 송도 Rc1 부지 10만 9722㎡(3만 3191평) 면적에 1745세대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인근에 세브란스 병원과 연세대국제2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미니베니스와 미니말리부 등 수변 상업시설도 조성하고 있어 일명 노른자 땅으로 불린다. 이와 함께 미단시티 국제학교 설립 비용이 약 1500억 원에 달해 3단계 사업 이익금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 부족자금은 글로벌시티(재미동포타운) 1·2
인천지역 49개 새마을금고 대표자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17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의 후보자등록신청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지역 9개 구·군선관위에서 접수한다. 금고이사장선거의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금고의 회원으로서 새마을금고법 및 해당 금고의 정관 등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등록신청 시에는 위탁선거법과 새마을금고법 및 해당 금고의 정관에 따른 후보자등록서류와 피선거권에 관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며, 기탁금 금액은 700만 원이상 1000만 원 이내에서 금고의 정관으로 정한다. 후보자등록신청은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19일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다음 날인 20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 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금고이사장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해당 금고에서 지정한 열람장소에 방문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열람기간 중 명부에 누락·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인천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근로복지공단 및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신규 사업을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사회안전망 제도권 편입을 촉진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되며, 2025년 1월 납부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1인 자영업자의 경우 그동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기준 등급(1~7등급)에 따라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50%에서 80%를 지원받아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고용보험료의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이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고용보험료를 지원하고, 재단은 신청 접수 및 처리를 담당한다. 공단은 고용보험 가입자 정보 및 납부 실적을 공유해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활동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1인 자영업자들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돕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인천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시는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 통합지원단’을 구성하고 다음달 중 발대식을 개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통합지원단 구성은 지난해 말 유정복 시장이 주재한 민생경제안정 지원대책 보고 회의의 후속 조치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으로 추진됐다. 통합지원단은 시 경제산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해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중간지원조직), 상생유통지원센터, 지역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 중앙부처 소속 인천성장지원센터(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가 함께 협력해 운영된다. 시는 통합지원단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수요처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구매 할인 및 유통채널 확대를 추진한다. 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연계회의 및 전국 단위 지역행사(박람회, 상담회, 워크숍 등)에 참가해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확대할 방
인천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제3기 위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를 목표로 하는 시의 대표적인 아동 참여 기구다. 지나 2020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제3기 위원이 활동 중이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9명의 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시 누리집의 새소식 또는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위원은 다음달부터 내년 8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히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 참석을 통해 아동정책 제안, 시 어린이날 행사 프로그램 기획, 아동권리 홍보, 시와 군·구 참여위원회 연합 성과공유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참여 아동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되고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또 연간 활동 심사를 거쳐 우수 위원으로 선정된 경우 표창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참여위원회 제3기 위원 추가 모집을 통해 아동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아동정책의 주체로서 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장애인위원회를 출범하고 다가올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 시당은 지난 15일 1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당 장애인위원회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조직정비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고남석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서미화 전국장애인위원장,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이순종 시당 장애인위원장 등 14개 지역위원회 장애인위원장과 광역·기초의원, 핵심 당원 등이 참석했다. 고남석 위원장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는 그 사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고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소외된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가장 앞장서 왔다”며 “오늘 발대식은 단순한 발대식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을 지켜내고 권리를 찾기 위한 장애인 특공대 대장정의 시작으로 우리 인천시당 장애인위원회가 가장 앞장서서 어두운 세상을 함께 밝혀내자”고 강조했다. 이에 서미화 전국 장애인위원장은 “하루빨리 내란수괴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내란을 종식하는 것이 민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며 “더불어민주당만이 우리 국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 침체와 민주주의 파괴에서 오는 고통과 불안을 해결할 수 있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을 필두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