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3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36명의 이사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는 도장애인체육회 규약에 따라 남윤구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이사회에서는 도장애인체육회 감사 결원 인원의 보선을 위한 감사 선임(안)과 도장애인체육회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기본사업계획 등의 전결권을 조정하는 위임전결 내규 일부 개정(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임원진은 2024년 경기도 장애 체육인들에게 많은 기회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여자 레슬링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으면서 선수들에게 항상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경기도에 레슬링 팀이 생긴다면 너희들이 원하는 팀을 제가 만들겠다고. 제가 GH 여자 레슬링팀 지도자가 됐으니 이것을 실현시키려고 합니다.” 김은유 GH 여자레슬링팀 감독은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H 여자레슬링 선수단 창단식에서 “선수들에게 운동을 왜 해야 하는지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겠다. 전국에 있는 선수들이 선망하는 팀을 만들겠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2000년까지 레슬링 선수로 활약한 그는 은퇴 후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여자레슬링 국가대표 코치 등을 지낸 경험 많은 지도자다. 특히 2006년 ‘여자 레슬링선수의 운동상해에 관한 연구’, 2023년 ‘국가대표 여자 레슬링 경기력 저해요인과 대응 극복전략 탐색’ 등의 논문을 집필하는 등 여자 레슬링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실전과 이론을 겸비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 감독은 “성남시청 여자 레슬링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했을 당시 여자 레슬링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이후 대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논문도 냈다. 지금까지 계속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부하면서
승격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주장단 선임을 완료했다. 안양은 “유병훈 감독이 2024시즌 주장으로 수비수 이창용을 선임했다”며 “수비수 김동진과 미드필더 홍창범은 부주장으로서 이창용을 돕는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안양의 유니폼을 입은 이창용은 2023년 여름 주장으로 임명돼 탁월한 리더쉽을 선보이며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끈 바 있다. 유병훈 감독은 또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K리그2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김동진과 신인급 선수, 중·고참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홍창범을 부주장으로 임명했다. 주장 이창용은 “주장직을 맡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어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수단 한 명 한 명을 보며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우리 팀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주장 김동진은 “부주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더 생긴다. 주장을 잘 도와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원팀으로 갈 수 있게 솔선수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홍창범은 “어떤 의미로 나를 부주장으로 선택하셨는지 알고 있다.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더 잘해서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면서 팀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이 제54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경기도스키협회는 지난 30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스키 알파인 남자 18세 이하부 대회전에서 허도현이 종합기록 1분33초78로 이현호(강릉 중앙고1·분36초98)와 김주현(울산다운고·1분38초64)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허도현은 전날 슈퍼대회전에서 44초48로 우승한 데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대회전 1라운드에서 46초43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한 허도현은 2라운드에서 47초35로 1위를 굳게 지켜내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 10세 이하부 슈퍼대회전에서는 안재이(용인 함박초)가 29초22로 황우진(강원 황지초·30초62)과 백선우(전북 구천초·31초21)를 꺾고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여자 12세 이하부 슈퍼대회전에서는 김세인(성남 정자초)과 최지온(성남 서울국제학교)이 각각 28초29와 28초65를 기록, 안서령(코너스톤 서울 아카데미·28초24)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 18세 이하부 대회전에서는 정승연(수원 삼일고)이 종합기록 1분38초01로 최예린(대구 시지고·1분35초69)
경기주택도시공사(GH) 첫 운동선수부인 여자 레슬링팀이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GH는 31일 수원컨벤션센터 401호에서 열린 창단식에서 김은유 감독과 엄지은, 김진희, 성화영, 황이서, 조은소 선수로 구성된 레슬링팀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용 GH 사장과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민자 경기도레슬링협회 회장을 비롯해 레슬링 관계자, GH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산하 출자·출연기관들 중 정식으로 실업팀을 창단한 것은 GH가 처음이다. 이로써 경기도는 2010년 말 성남시청 여자 레슬링팀 해체 이후 14년 만에 여자 레슬링팀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GH의 추진경과 보고, 환영사, 축사, 선수단 소개 및 단기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실업팀 창단에 나선 GH는 지난해 7월 27일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청 체육진흥과를 통해 총 11개 종목을 추천 받았다. 이후 GH는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여자 레슬링팀을 창단하기로 결정한 뒤 지난 해 12월 22일 김은유 전 경기체고 레슬링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1시즌 통합우승의 추억이 깃든 부산 기장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kt는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시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총 54명(코치진 10명, 선수단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4년 만에 kt에 돌아온 멜 로하스 주니어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로 팀에 합류한 우규민, 상무 소속으로 지난 시즌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상을 수상하며 군 복무를 마친 천성호 등도 합류한다. 1차 캠프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되며 체력, 전술 훈련을 통해 팀 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후 kt 선수단은 23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진행한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등과 평가전을 통해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3월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퓨처스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전북 익산시와 부산시 기장군에서 김태한 신임 퓨처스 감독을 포함 총 40명이 스프링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4 kt wiz 대학생 리포터를 모집한다. kt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대학생 리포터 11기 지원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야구를 사랑하는 대학생,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실무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모집 분야는 영상 제작 부문과 올해 신설된 대학생 기자 부문으로, 프로스포츠 단체 또는 미디어 관련 진로 희망자를 우대한다. 영상 부문 지원자는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기자 부문 지원 희망자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300자 이상 원고를 내야한다. 선발된 대학생 리포터는 오는 3월 시범경기부터 10월 시즌 종료까지 kt와 KBO 주관 행사에 참석해 구단의 소식을 전하는 콘텐츠를 제작자로 활동한다. kt는 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리포터에게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활동비와 2024 정규리그 및 KBO 주관 행사에 출입할 수 있는 AD 카드, 구단 상품 등을 제공한다. 또 수료 기준을 충족하면 수료증을 수여한다. 지원서 양식 및 방법은 구단 인스타그램(@ktwiz.pr)과 공식 네이버 포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하반기에 수원월드컵경기장 지반 교체 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주경기장에서 가수 싸이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개최해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 사무총장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반 교체 공사를 하면서 수원월드컵경기장에 공연을 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연초부터 기획사들과 접촉하며 대형 콘서트를 많이 유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하반기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지반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2021년 준공 이후 22년간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잔디를 관리해 왔지만 지반 교체 공사는 한 번도 진행하지 않았다. 현재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배수가 원할치 않고 땅속 산소가 고갈돼 병충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다. 이 사무총장은 “전국에 있는 10개의 월드컵경기장 중 9곳이 지반 교체 공사를 했는데, 수원월드컵경기장만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에 2024 K리그 상반기 일정이 종료된 뒤 적당한 시점에 그라운드 지반과 잔디를 전면 교체해 잔디가 생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스프링클러같은 부대 시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현대건설이 광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4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며 6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30일 현재 19승 5패, 승점 58점으로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50점·18승 6패)을 승점 8점 차로 따돌리고 1강 체제를 굳혔다. 반면 17연패 수렁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2승 22패, 승점 7점으로 리그 최하위인 7위에 자리해 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네 번 만나 모두 이겼다. 객관적인 팀 전력과 팀 분위기를 미뤄 봤을 때 현대건설의 무난한 승리가 전망된다. 2010~2011시즌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현대건설은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두 번째 우승을 맛봤지만 최근에는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현대건설은 2021~2022시즌 31경기에서 28승 3패를 기록, 압도적 1위를 달렸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갖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개막 후 1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사전경기로 진행되는 쇼트트랙에서 278점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기도는 2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빙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리는 대회 빙상 쇼트트랙 종목에 총 128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앞서 열린 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 35개, 은 28개, 동메달 30개 등 총 93개의 메달을 수집하며 227점을 획득한 경기도는 187점을 올린 ‘라이벌’ 서울특별시(금 14·은 20·동 15)를 누르고 선두를 꿰찼다. 경기도는 쇼트트랙에서 270여점을 따내 1위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제104회 대회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3관왕에 올랐던 ‘여자 쇼트트랙 샛별’ 김길리(성남시청)는 이번 대회에서 실업팀 선배들과 메달 경쟁을 펼친다. 성남시청에 합류한 뒤 눈부신 성장을 이룬 김길리는 이번 대회 유력한 4관왕 후보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일부 500m와 1500m, 3000m 릴레이에 출전해 다관왕에 도전하며 지난해 여일부 3000m와 3000m릴레이에 출전해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던 김혜빈(화성시청)도 다관왕을 노린다. 남일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