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꼴찌 탈출에 이어 순위 반등에 도전한다. kt는 지난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한 달 만에 최하위에서 벗어난 kt는 이제 순위반등을 노린다. 6연승 뒤 2연패를 기록한 kt는 현재 22승 2무 32패(승률 0.407)로 9위에 올랐다. 8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0.5경기 차다. kt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실점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 kt는 56경기 동안 280점을 실점하며 10개 구단 중 삼성 라이온즈(286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kt는 이번 시즌 영입한 외국인 투수 보 슐서를 방출하고 2021시즌 구단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를 영입했다. 2019년 kt에 합류한 그는 4시즌 동안 33승 23패 평균자책점 3.89의 성적을 거두며 활약했다. 특히 남다른 동료애와 팀에 대한 애정은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또 KBO 적응기간이 필요 없는 쿠에바스의 합류로 선발진의 무게와 안정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쿠에바스는 오는 16일 kt위즈파크에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왔다고 생각해요.”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 볼링장에서 진행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볼링 남자 16세 이하부에서 2관왕에 오르며 종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최서진(성남 하탑중)은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2관왕은 당연한 결과”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서진은 이번 대회 남자 16세 이하부 2인조 전에서 여승윤(안양 범계중)과 팀을 이뤄 우승한 데 이어 여승윤, 박인우(고양 가람중), 윤우주(광주 광남중)와 팀을 꾸린 4인조전에서도 경기선발이 정상을 차지하는데 기여하며 금메달 두 개를 손에 넣었고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MVP에 선정됐다. 개인전에서는 합계 884점으로 9위에 머문 최서진은 “전국소년체전이라는 큰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상황에서 개인전이 첫 경기라 긴장이 많이 됐다. 금메달을 목표로 출전했는데 원래 실력이 나오지 못했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4학년 겨울방학 때 볼링을 즐겨치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볼링에 입문한 최서진은 “볼링공이 핀에 맞을때 나는 소리가 경쾌하고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볼링을 시작하고 난 뒤 승부욕이 강
경기도가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4개, 은 12개, 동메달 5개 등 총 21개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익산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는 통합스포츠 대회다. 도는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수영에서 홍성호가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비장애인부 남자 자유형 25m에서 정상을 밟은 홍성호는 박현종(지적장애)과 팀을 이뤄 출전한 남자 자유형 어울림 100m에서 우승하며 금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이밖에 익산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좌식배구에서는 김광현, 민병문, 윤철호, 이규하, 조광호(이상 절단 및 기타장애), 이성근, 윤상욱, 문효상으로 팀을 구성한 경기도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트라이애슬론 파라엘리트 PTS3(지체장애)에서는 김대영이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수원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인천과 홈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5경기 째 승리가 없는 수원은 2승 3무 13패, 승점 9점으로 여전히 한 자릿수 승점을 유지하며 최하위(12위)에 자리했다.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 수원은 최전방에 안병준, 좌우 측면 공격수는 이상민과 아코스티를 세웠다. 중원은 고승범, 한석종, 정승원으로 꾸렸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박대원, 한호강, 고명석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전반 초반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며 세트피스 기회를 만든 수원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전반 22분 수비지역에서 한호강의 패스 실책이 나오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한호강은 왼쪽에 자리한 이기제에게 패스를 시도했으나 인천 에르난데스의 발에 걸렸고 페널티지역 중앙에 있는 음포쿠에게 볼을 내줬다. 음포쿠는 2선에서 달려오는 이명주에게 볼을 연결했고 이명주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골대 왼쪽을 겨냥해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0-0으로 전반전을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에게 완패하며 또 다시 연패에 빠졌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5-14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22승 2무 32패(승률 0.407)로 키움(25승 1무 34패·승률 0.424)에게 8위 자리를 내주고 9위로 내려앉았다. kt 선발 주권은 1이닝 5자책 3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불펜 조이현은 5이닝 동안 6자책 10피안타 6실점 했다. kt는 이른 시간 5실점하며 기선을 내줬다. kt는 1회초 키움 김준완과 김혜성에게 각각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이정후를 볼넷으로 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이형종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을 내줬다. 이후 계속되는 무사 만루의 실점 위기에서 kt는 키움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로 0-2가 됐고 임병욱의 2타점 적시타, 김휘집의 우익수 희생타로 0-5로 끌려갔다. kt는 2회초 전용주를 마운드에 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2사 2루에서 키움 이형종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4회초 키움에게 2점을 헌납하며 0-8로 뒤진 kt는 6회말 무
최윤서(수원 창용중)와 권수연(부천 원미초)이 '2023 경기도의장배 초·중학교 양궁대회'에서 나란히 5관왕에 올랐다. 권수연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특례시 장안구 수원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 40m 개인전에서 336점을 쏴 우승한 뒤 50m와 60m에서도 각각 329점과 340점으로 정상을 밟았다. 개인종합에서도 1346점을 획득해 같은 학교 선배 구슬(1334점)과 양태희(1331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은 권수연은 구슬, 양태희, 한지예와 팀을 이뤄 출전한 여중부 단체전에서 창용중이 4011점으로 안양서중(3814점)과 성남 창성중(3811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초 고학년부 25m개인전에서 356점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한 권수연은 여초 고학년부 25m와 35m 개인전에서 각각 347점과 345점으로 우승한 데 이어 35m에서 336점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어 권수연은 여초 고학년부 개인종합에서 1384점을 획득하며 유하은(김포 하성초·1373점)과 이민송(하남 천현초·1355점)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하며 5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에서는 정시우(안산 성포중)가 4관왕에
성남시가 '제2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농구대회' 1부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성남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김포시 마산동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70점을 획득하며 안양시와 고양시(이상 45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1부 유소년부 결승에서 남양주시를 꺾고 정상을 차지한 성남시는 중등부 결승에서도 안산시를 제압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성남시를 유소년부 우승으로 이끈 이재현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중등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홍성민도 성남시를 우승에 올려 놓으며 MVP에 뽑혔다. 이밖에 1부 고등부에서는 고양시가 의정부시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고양시의 고등부 우승에 앞장 선 전현서에게는 최우수선수상이 주어졌다. 한편 2부에서는 과천시와 하남시가 종합점수 35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과천시가 승률에서 앞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과천시는 2부 고등부 결승에서 구리시를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과천시를 우승으로 이끈 오세윤은 MVP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중등부 결승에서는 하남시가 오산시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대학부에서는 안양시가 김포시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하남시와 안양시가 각각 중등부와 대학부 정상에
이정민(안양시청)이 ‘2023 제2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섰다. 이정민은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학교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일반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44초01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종전 8분52초72)을 경신하고 한다경(전북체육회·8분46초20)과 유지원(광주광역시체육회·8분56초14)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이정민은 지난 4월 열린 '제18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여일부 자유형 800m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또 김가빈(경기체고)은 여고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 9분15초42로 김태향(강원체고·9분19초52)과 이서은(충북 대성여자상업고·9분27초02)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전날 안지우, 김재이, 이서진과 팀을 꾸려 출전한 여고부 계영 800m 결승에서 경기체고가 8분29초11의 기록으로 우승하는데 기여한 김가빈은 이날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남고부 계영 800m 결승에는 박선우, 조원준, 김동혁, 이현빈으로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7분34초65로 대회신기록(종전 7분38초38)을 갈아치우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안지우, 류규리,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연천 미라클과 파주 챌린저스가 2023 KBO DREAM 컵 독립야구대회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연천 미라클은 11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KBO야구센터(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가평 웨일스와 준결승에서 타선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10-2 대승을 거뒀다. 현재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13승 3무 1패(승률 0.813)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연천 미라클은 KBO 컵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르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연천 미라클은 1회말 1사 2루에서 이승우가 좌익수 뒤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뽑아냈고 3회말 선두타자 이승우가 1루수 땅볼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최수현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 3-0으로 앞서갔다. 연천 미라클은 4회초 수비 2사에서 가평 웨일스 홍태영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5회말 1사 2, 3루 득점기회에서 이성신이 3루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데 이어 권기영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5-1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연천 미라클은 8회말 무사 1루에서 박찬형의 내야 땅볼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이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은 11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충남 당진중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은 지난 3월 중고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은 1단식에서 신지한이 당진중 손수민을 맞아 세트 점수 2-0(21-13 21-16)으로 완승을 거두고 기선을 잡은 뒤 2단식에서 팀의 에이스 나선재가 윤은성을 상대로 세트 점수 2-0(21-8 21-14)으로 가볍게 승리해 기세를 이어갔다. 승기를 잡은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은 3복식에서 나선재-최강민 조가 당진중 김동준-진건호 조를 맞아 손쉽게 경기를 지배하며 세트 점수 2-0(21-6 21-7)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