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올 시즌 두 번째 ‘수원더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수원FC는 5승 3무 8패, 승점 18점으로 한 계단 뛰어 올라 8위에 자리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수원은 2승 2무 12패, 승점 8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수원FC는 4-3-3 전형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박철우, 라스, 장재웅을 세운 수원FC는 미드필더에 윤빛가람, 무릴로, 김선민,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동호, 잭슨, 김현훈, 이용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박배종이 꼈다. 이에 맞서는 수원도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안병준, 좌우 측면에 이상민, 정승원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고승범, 이종성, 김보경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박대원, 한호강, 장호익으로 꾸렸으며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초반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수원의 기세에 눌려 고전했다. 수원FC는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수원 이기제의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박배종이 막아내며 실점위기를 모
팀 ‘레모나’가 ‘수원삼성블루윙즈 블루시스컵 2023’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지난달 27일 수원역 AK&푸마타운에서 개최한 5:5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 블루시스컵에서 ‘레모나’가 2회 연속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재정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4개 팀에서 총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수원의 스폰서인 푸마코리아와 아임에코, 칭따오가 함께했다. 5월 27일 진행된 대망의 챔피언십 경기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그라운드를 달궜다. 팀 레모나의 김현선은 프로 못지않은 현란한 개인기로 6골을 뽑아내 대회 득점왕에 오르는 등 매 경기 명승부가 나왔으며 대회 중간 치러진 행사에서는 구단의 고명석, 김주찬, 서동한, 장석환 선수가 일일 감독으로 직접 참여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승전은 초대 챔피언 FS 슛타트와 ‘디펜딩 챔피언’ 레모나가 격돌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공방전 속에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세빈의 결승골로 팀 레모나가 1-0으로 승리했다. 블루시스컵 우승으로 2년 연속 수원 구단의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랜만에 살아난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4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7점을 합작한 강백호와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13-3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7승 2무 30패가 된 kt는 같은 날 삼성 라이온즈에게 2-7로 패한 9위 한화 이글스(18승 3무 29패)를 1경기 차로 추격하며 꼴찌 탈출에 재시동을 걸었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4⅓이닝 동안 8개 삼진을 잡아내고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4타수 3안타 1타점, 강백호가 3타수 3안타 4타점, 박병호가 4타수 2안타 3타점, 장성우가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2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이후 3회초 두산 선두타자 안승한과 이유찬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kt는 상대 김대한과 정수빈에게 각각 좌중간 1루타와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주도권을 유지했다. kt는 3회말 1사에서 김상수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우중간을 가르는 강백호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2-0
수원특례시와 대한배구협회가 오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수원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대한배구협회는 2일 수원특례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박용규 경기도배구협회장,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달 30일 시작된 ‘2023 FIVB 여자발리볼네이션스 리그’는 오는 7월 16일까지 수원시를 비롯한 전 세계 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수원시에서 열리는 대회는 3주 차 예선리그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고 대한배구협회, 도배구협회, 시배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수원시가 후원하는 2023 수원 발리볼네이션스리그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폴란드, 독일, 불가리아, 세르비아, 도미니카, 중국 등 8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27일 오후 7시 불가리아와 개막경기를 진행한다. 이후 29일 오후 7시에는 도미니카와 맞붙으며 7월 1·2일 오후 2시에는 각각 중국, 폴란드와 경기를 치른다. 이재준 시장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가 수원에서 개최돼 기쁘다”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용인대가 경기도 장애인체육 인재육성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일 용인대 보건복지대학 1층 세미나실에서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성낙현 용인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장애인체육 인재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다각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장애인체육 지원 사업 및 관련 연구의 협력 운영을 통해 산학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고 체육기관과 교육기관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 및 일자리 지원망 확보 등 장애인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용인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 및 반다비체육센터 운영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제반지원 연계를 통해 도 내 장애인을 비롯한 관련 종사자에게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최한주(고양시청)가 '제82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시즌 첫 전국대회 3관왕에 올랐다. 최한주는 1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7㎏급 인상 2차 시기에서 118㎏을 성공해 임창윤(제주특별자치도·110㎏)과 김영준(충청북도청·8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 2차 시기에서 147㎏을 들며 임창윤(135㎏), 김영준(110㎏)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65㎏을 기록한 최한주는 임창윤(245㎏)과 김영준(190㎏)을 가볍게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남자 73㎏급에서는 이상연(수원특례시청)이 인상 1차 시기에서 133㎏을 들어올려 신기안(안양시청·131㎏), 김현빈(경남 김해시청·130㎏)을 따돌리며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고 용상 1차 시기에서 171㎏을 성공해 정한솔(충남 아산시청·17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연은 인상 기록에 힘입어 합계에서 304㎏을 기록, 김현빈(297㎏)과 신기안(296㎏)을 꺾고 1위에 올라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59㎏급에서는 박수민(포천시청)이 인상 2차 시기에서 84㎏으로 최유진(제주특별자치도·83㎏)과 신지혜(충남
의정부시태권도협회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정부시태권도협회는 1일 의정부시체육회관에서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 회장, 임상우 의정부시태권도협회 회장, 의정부시태권도협회 장학위원회의 김진숙 블랙큐브 대표, 이광호 의정부시스포츠클럽 코치 및 전국소년체전 출전 선수 5명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1개 등 총 15개 메달을 획득했다. 의정부시태권도협회는 이 중 금 1개과 동메달 3개를 수집했다. 특히 여자 13세 이하부 36㎏급 이은선(의정부 회룡초)은 경기도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하면서 금맥 물꼬를 텄다. 이밖에 여자 16세 이하부 58㎏급 이은미(의정부 호원중)와 여자 13세 이하부 46㎏급 최하랑, 42㎏급 이예서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고 54㎏급 김제연(이상 회룡초)는 8강에 올랐다. 김진숙 블랙큐브 대표 등 의정부시태권도협회를 후원하는 장학위원회는 이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수선수 장학금을 지급하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시·도체육회장,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지난 달 31일 국회를 방문해 지방체육회의 국유·공유재산 무상 사용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처리 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원성 도체육회장 등이 법안 대표 발의자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과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위원장(국민의힘), 간사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차례로 만나 동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내용은 지방체육회가 국유·공유 재산을 무상 대부, 사용·수익, 관리 위탁이 가능하도록 국민체육진흥법 내 신규 조항(제33조의 3)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제33조의3(국유·공유 재산의 대부 등) 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의 사업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국유재산법」 및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도 불구하고 그 용도에 지장을 주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국유·공유 재산을 무상으로 대부, 사용·수익하게 하거나 그 관리를 위탁할 수 있다. ② 제1
프로축구 K리그1 유일한 지역더비 ‘수원 더비’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과 수원FC는 오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서로를 분위기 반전의 재물로 삼으려 한다. 수원은 김병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12라운드부터 1승 3패를 달리고 있다. K리그1 구단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승점을 기록하고 있는 수원은 2승 2무 11패, 승점 8점으로 최하위(12위)에서 좀처럼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뮬리치, 김경중 등의 부상으로 완전체가 아닌 수원은 안병준이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최전방 공격수인 안병준이 살아나면서 이기제의 날카로운 왼발도 함께 빛을 내고 있다. 게다가 부상으로 인해 한 달 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아코스티가 지난 1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하면서 오른쪽 측면의 경쟁력도 높아졌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면서 탈꼴찌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은 높은 실점이 골칫거리다. 수원은 15경기에서 26골을 내주며 수원FC(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 둥지를 튼지 22년 만에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를 오픈한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공식 매장에서 이준 대표이사, 오동석 단장, 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최국현 본부장,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 최승균 디아이에프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매장 오픈 기념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했다.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는 오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수원과 수원FC의 ‘수원더비’에서 문을 연다. 이는 수원이 2001년 빅버드에 입성한 후 22년 만이다. 그동안은 홈경기 때 마다 서포터즈석 입구에 마련된 컨테이너박스에서 유니폼 등을 판매해 왔다. 오피셜 스토어는 수원의 정체성을 충실히 담아내어 브랜딩 됐다. 매장 외부는 구단의 상징색인 푸른색을 바탕으로 대형 엠블럼과 간판을 웅장하게 설치했다. 또 실제 비율의 선수들 사진을 매장 외벽에 프린팅하며 경기장 및 매장을 찾은 팬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렸다. 매당 내부 또한 수원의 컬러를 반영했고 중앙에는 화려한 조명의 매형 엠블럼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밖에 오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