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경기장 안팎으로 분위기가 안 좋은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수원FC는 오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2023 하나원큐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9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후반전에만 5골을 터트린 수원FC는 2연승에 도전한다. 수원FC는 그동안 침묵했던 라스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포효했고 이번 시즌 수원FC에 합류한 윤빛가람도 첫 골을 맛보며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부상 없이 이번 시즌을 맞이한 무릴로가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원FC는 무릴로와 윤빛가람의 호흡도 경기를 거듭해가며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여기에 ‘기술자 옆에 조력자’ 역할을 자처한 김선민이 대전 전 후반전에 투입돼 수원FC에 안정감을 더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지훈련 기간 팀 훈련을 하지 못한 김선민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팀에 완전히 녹아든다면 윤빛가람과 무릴로가 수비적인 부담을 덜게 되고 지금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다. 수원FC는 6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라스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등 사기가 높은 상태다. 반면 전북은 경기장 안팎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과 배드민턴팀이 수원시장애인선수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시청 배드민턴 팀은 12일 수원시 서호체육센터에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수원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선수단 15명을 대상으로 도장애인체전에서 필요한 각종 기술을 전수했다. 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시청 탁구팀은 지난 11일 장애인 탁구 선수들에게 기술을 알려주며 실전 연습을 했다. 최원형 수원시배드민턴협회장은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열의를 가지고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면서 “현재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협회 소속 회원들이 매일 훈련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영식 수원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은 “수원시체육회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 사업이 장애인 선수들의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반기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화성시청과 수원특례시청이 2023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임태복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12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세트 점수 3-1(19-25 25-19 25-19 25-2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대회 ‘5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화성시청을 우승으로 이끈 김준영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하덕호와 조성찬은 각각 세터상과 리베로상을 받았다. 임태복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1세트 19-25로 국군체육부대에게 기선을 내준 화성시청은 높이를 앞세워 국군체육부대를 공략했다. 이후 김준영이 맹 활약한 화성시청은 25-19로 2세트를 따낸 데 이어 3세트에서도 국군체육부대를 25-21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고 4세트에서 국군체육부대와 접전 끝에 25-21로 승리하며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임태복 감독은 “국군체육부대보다 우리 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에서 앞섰다”면서 “1세트에서 선수들이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고전했지만 점점 경기력이 살아났다. 높이의 강점을 살린 블로킹과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민
경기도체육회가 민선 2기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12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경기도체육회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경기도체육회 각종 위원회 구성(안), 경기도 종목단체 등급 심의(안) 등 세 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도체육회 이사 40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김택수 사무처장의 기관장 및 간부현황 보고, 2023년도 업무 추진방향 및 주요사업과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선수단 출전 현황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체육회는 ‘도민을 위한 스포츠, Sports Value Creator’를 민선 2기 비전으로 세우고 스포츠로 건강한 경기도, 스포츠로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도, 새로운 스포츠 가치를 만드는 경기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공정은 더하기, 부조리 빼기, 성과 곱하기, 소통 나누기를 핵심가치로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여건 조성과 배려계층 체육복지 지원 확대, 체육인재 역량 강화, 청렴하고 공정한 스포츠문화 확산 등을 세부추진과제로 세웠다. 이밖에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서는 기존 예산보다 약 1억 3190만
화성시청이 2023 한국실업배구연맹전 5연패에 도전한다. 임태복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11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부 풀리그 부산시체육회와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8 25-19 30-28)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4전 전승으로 먼저 결승에 오른 국군체육부대와의 결승을 염두한 화성시청은 이날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꾀하면서도 완승을 거뒀다. 지난 7일 영천시체육회를 세트 점수 3-0(25-12 27-15 25-18)으로 꺾으며 첫 승리를 따낸 화성시청은 8일 두 번째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에게 세트 점수 2-3(22-25 25-18 25-22 20-25 10-15)로 패하며 리그 전적 1승 1패가 됐다. 그러나 10일 현대제철과 세 번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9 25-20 25-21)으로 승리를 챙긴 화성시청은 이날 부산시체육회를 꺾고 리그 전적 3승 1패를 기록, 결승에 올랐다. 임태복 감독은 “국군체육부대에 선수들이 많지 않다. 체력적으로 우리가 우위에 있다”면서 “대회 후반부에 초점을 두고 경기를 운영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의 체
“역도에서 1㎏의 무게를 더 들어올리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자 67㎏급 용상 세계신기록(188㎏)을 넘어 189㎏을 든다는 것은 선수로서 큰 부담이에요. 하지만 계속 도전 해야죠.” 지난 2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 남자일반부 67㎏급 용상에서 182㎏을 성공해 자신이 2020년 9월 전국선수권에서 세운 한국신기록(종전 181㎏)을 갈아치운 이상연(수원시청)의 각오다. 2023년 수원시청으로 합류한 그는 남자 67㎏급 세계 랭킹 6위, 아시아 랭킹 공동 3위로 국내에서 적수가 없는 최강자다. ‘역도리선수’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 그는 훈련 영상을 올리며 시청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3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 출연해 자신만의 훈련 비법을 공개했던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겨 하는 일반인들에게 꽤나 유명인사다. 꾸준히 남자 67㎏급 용상 세계신기록인 188㎏에 도전하고 있는 이상연은 프론트 스쿼트를 통해 세계기록에 차근차근 다가가고 있다. 이상연은 “다른 선수들은 보통 백 스쿼트로 훈련을 하지만 저는 프론트 스쿼트를 선호한다”며 “용상 동작에 클린 동작이
프로야구 kt 위즈가 11일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홈 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 개막전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허구연 KBO 총재, 서용빈 퓨처스 수석 코치, 팬 3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경기에 앞서 선수단의 팬 사인회와 이번 시즌 새롭게 단장한 최신식 LED 전광판 점등식이 열렸으며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이 각각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를 진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 시즌 kt 위즈의 선전을 기원하며 선수단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t는 600만 원 상당의 수목을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시즌 익산야구장 외야에 녹색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다이로움 홈런존’을 운영해 홈런 1개당 나무 1그루를 기증한다는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공격수 라스가 본인의 MVP 수상보다는 수원FC의 라운드 베스트 팀 선정이 더 기쁘다고 말했다. 라스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혀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팀이 최고의 팀으로 선정된 것이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스는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6라운드 수원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홈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팀의 5-3 역전승을 이끌었다. 후반전에만 5골을 몰아 넣은 수원FC는 6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라스는 대전 전에서 골을 넣기 전 5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멀티 골을 계기로 득점포에 시동을 걸었다. “중요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게 되어 기분 좋다. 이번 시즌 시작이 좋다”고 입을 뗀 라스는 “수원FC가 베스트 팀에 선정된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이번 시즌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5라운드까지 득점 기회가 별로 없었지만 공격수로서 득점을 올리지 못해 압박감과 부담감이 있었다”면서도 “득점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에 어떻게든 도움이
안양시가 2023년 로드FC의 대형 프로젝트 ‘굽네 ROAD FC 065’ 4강전 개최지로 확정됐다. 안양시는 지난 10일 안양시청 시장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정문홍 로드FC 회장, ㈜LHB의 최홍준 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월 중 안양에서 '굽네 ROAD FC 065'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양시는 로드FC 밴텀급(61.5㎏급) 챔피언 문제훈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임에도 지금껏 로드FC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없었다. 이에 최홍준 대회장은 안양 시민들이 격투 스포츠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로드FC 안양 대회를 유치했다. 최대호 시장도 로드FC 안양 대회 개최 소식에 반가움을 표하면서 로드FC 대회가 안양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홍준 대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단체 로드FC 대회를 안양에서 열게 돼 기쁘다”면서 “최대호 시장께서 행정적인 부분에도 도움을 주신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최고의 스포츠 경기를 안양시와 함께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 065는 오는 6월 24일 로드FC의 본고장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며 전·현직 대한민국 챔피언들과
김주영과 이동건(수원 곡정고)이 제1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김주영은 지난 10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70㎏급 결승에서 박수인(울산스포츠과학고)을 상대로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에서 박세민(부산 건국고)을 10-0, 테크니컬 폴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김주영은 결승전에서 박수인을 상대로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남고부 자유형 74㎏급 결승에서는 이동건이 송예현(서울 영등포공고)을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김휘찬(인천 동산고)에게 8-0,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이동건은 송예현과 결승에서 인사이드 태클로 2점을 따낸 뒤 십자 돌리기를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고 10-0, 테크니컬 폴로 정상에 섰다. 이로써 김주영과 이동건은 지난달 열린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은데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53㎏급 결승에서는 김도운(성남 서현고)이 김찬우(세종 두루고)에게 부상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하며 회장기 레슬링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금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