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원(화성시청)과 김도연(부천 시온고)이 제38회 회장배 전국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노원은 20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24초975로 같은 팀 소속 이가원(1분25초373)과 김건우(스포츠토토빙상단·1분25초550)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또 여고부 3000m 결승에서는 김도연이 5분27초130을 기록하며 김소현(서울 신정고·5분27초230)과 윤도경(대구 정화여고·5분34초186)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대부 3000m 결승에서 심준철(용인대)이 4분55초220으로 배서찬(경희사이버대·4분55초349)과 이성우(단국대·4분55초425)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여일반부 3000m 김정민(의정부시청·5분26초960)과 유현민(화성시청·5분55초952), 1000m 남고부 남현율(안양 평촌고·1분26초514), 남대부 정원식(경희대·1분26초700), 여일반 김지유(경기일반·1분33초626), 남고부 3000m 김민우(고양 화정고·4분51초501)는 각각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2023시즌 더 나은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담금질에 나선다. 부천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경남 창녕군에서 1차 훈련에 들어간 부천은 28일까지 10일 동안 선수단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위한 개인 훈련과 단체훈련을 병행한다. 이어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2차 훈련을 진행한다. 태국에서는 고강도 체력훈련과 조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2023시즌을 위한 본격 담금질에 돌입한다. 부천의 태국 방문은 2020시즌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태국 치앙마이는 따뜻한 날씨와 훈련에 적합한 그라운드 조건 등으로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후 3차 전지훈련은 2월 6일부터 2월 18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진행되며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점검하면서 리그 개막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두고 훈련할 계획이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올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니 다음 시즌은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많은 땀과 노력을 쏟아 더 나은 2023시즌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장애를 입은 뒤 접한 트라이애슬론이 인생을 더 열심히 사는 계기가 됐습니다.” 20일 김포시 연수문화센터에서 만난 김종관은 “장애를 당한 뒤 방황도 많이 했지만 트라이애슬론을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관은 지난 10월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트라이애슬론 남자부 개인전 PTS5(지체)에서 1시간18분20초로 이지익(서울시·1시간53분49초)과 김지용(세종시·1시간57분03초)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부터 트라이애슬론을 시작한 김종관은 트라이애슬론이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2021년 전국장애인체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수영을 먼저 접한 그는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처음 본 날 트라이애슬론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전했다. 김종관은 “수영을 같이하던 동호인들이 2016년 통영에서 열리는 트라이애슬론대회에 출전한다고 해서 응원하러 갔다”면서 “경기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선수들을 응원해주고,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 가족, 지인들이 손을 잡고 수고했다고 말해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750m), 사이클(20㎞, 마라톤(5㎞)을 잇따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3시즌 팀 재건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수원은 최근 골키퍼 노동건, 엘비스 사리치, 사이토 마나부, 정호진, 박형진, 신원호 등 6명의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고 작별을 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려대 출신 노동건은 2014년 수원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2년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총 2경기에 출전, 2실점을 기록한 노동건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수원과 작별했다. 노동건은 수원FC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은 주전 골키퍼 양현모의 백업으로 박지민을 기용할 계획이다. 수원은 또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한 사리치와 이별하고 그 대체자로 FC안양에서 자유계약신분(FA)이 된 김경중과 맥스웰 아코스티를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수원 관계자는 “김경중과 아코스티의 영입 기사를 봤다”면서 “언론에서 좀 부풀려진 면이 있는 것 같다. 세부계약 단계까지는 아니고 현재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마나부가 떠난 뒤 남는 아시아쿼터 자리에 어떤 선수를 영입할 지 다방면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은 오현
김다겸(성남시청)과 김유림(용인대)이 제38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다겸은 19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부 1500m 결승에서 2분16초967을 기록하며 김건우(스포츠토토빙상단·2분16초986)와 황대헌(강원도청·2분17초167)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김다겸은 남일반 500m 결승에 진출해 41초693을 기록, 황대헌(41초615)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고 서이라(경기일반·41초878)는 3위에 입상했다. 김유림(용인대)은 여대부 500m 결승전에서 47초488로 장연재(한국체대·47초631)와 같은 학교 소속 박재이(47초751)를 제치고 우승했다. 김유림은 또 이수연, 김승연, 박재이와 팀을 구성한 용인대가 여대부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2초630로 한국체대(4분34초861)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일반 3000m 계주 결승에서는 박성현, 박노원, 정예훈, 이도진으로 팀을 꾸린 화성시청이 4분15초072를 기록하며 스포츠토토빙상단(4분15초751)을 꺾고 정상에 섰고, 서수아(고양 화정고)는 여고부 500m 결승에서 1
경기도체육회가 새로운 동계이벤트 ‘설래(雪來)는 스키교실’을 열었다 도체육회 스포츠박스는 지난 17일 이천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설래는 스키교실’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내 배려계층 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스키교실은 스키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평소 유소년들이 접하기 힘든 스키강습 통해 동계 레저스포츠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수정 양(13)은 “스키는 처음 타보았는데 강사 선생님이 스키장에서 어떻게 안전하게 행동해야 하는지, 다치지 않게 넘어지는 방법 등을 알려주시고 스키 타는 법도 잘 알려주셔서 너무 재미있는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벤트를 준비한 스포츠박스 관계자는 “스키장에 처음 와 본 참여 학생들이 스키라는 종목을 처음 접해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프로그램의 취지가 잘 실현된 것 같아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이벤트를 기획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박스는 경기도내 도서벽지 및 중‧소규모학교와 분교 등 사회배려시설을 직접 찾아가 뉴스포츠 무료강습을 통해 스포츠 복지를 직접 실현하는 사업으로 수요처의 반응이 뜨겁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독주체제’를 굳혔던 안양 KGC인삼공사가 3라운드 들어서 주춤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지난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1-82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인삼공사는 16승 7패를 기록,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경기 차이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3라운드 1승 3패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인삼공사 부진의 주된 이유는 선수들의 피로 누적과 단조로운 공격력이다. 인삼공사는 공격 상황에서 득점 순위 2위, 오마리 스펄맨(경기당 평균 19.4점)의 외곽 위주의 플레이가 단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변준형과 문성곤, 오세근의 백업 선수인 박지훈, 한승희의 활약이 아쉬운 것도 인삼공사가 주춤하는 이유다. 렌즈 아반도가 부지런히 코트를 누비며 인삼공사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지만 혼자만의 힘으론 역부족이다. 2라운드까지 김상식 감독의 모션 오펜스로 재미를 본 인삼공사는 체력소모가 많은 모션 오펜스로 지친 선수들의 체력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인삼공사는 지난 SK전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체한 상황에서 SK 자밀 워니를 마크하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역전패의 원인이 됐다
개막 최다연승(14연승), 프로배구 남녀부 홈 최다연승(22연승) 기록을 갱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자신들이 세운 역대 최다 연승 기록(15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광주 페퍼저축은행과의 방문경기에서 세트 점수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는 4개의 서브 득점을 포함해 38점을 올렸다. 트리플 크라운까지 블로킹 1개가 모자란 대활약이었다. 야스민의 활약이 눈부시다. 야스민은 공격(성공률 46.86%), 서브(세트당 0.45), 후위 공격(성공률 50.26%), 퀵오픈(성공률 53.98%)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뿐 아니라 양효진도 오픈공격(성공률 45.54%), 시간차 공격(성공률 60.00%), 속공(성공률 55.70%)에서 1위 등극, 자칫 야스민에게 집중될 수 있는 공격 부담을 덜어줬다. 아울러 지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 3세트에서 고예림을 대신해 투입된 정시영도 강한 공격력과 뛰어난 수비를 선보이며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격에서 보강이 필요할 때 사용할
이진석(위너스), 박성원(비트인라인), 이태건(살곶이)이 제4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프리스타일(슬라럼)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진석은 18일 수원시 영통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중·고등부 스피드 종목에서 정지우, 권늘찬(이상 윈라인)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진석은 이어 남중·고등부 클래식에서 권늘찬과 정지우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박성원은 남초부 스피드 종목에서 이진혁(비트온라인)과 송은종(파벨인라인)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뒤 남초부 클래식에서도 이진혁과 유지훈(비트인라인)을 누르고 1위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이태건은 남초등 고학년부 피쉬스피드 종목에서 김태양(살곶이), 서우진(윈라인)을 제압하고 우승한 뒤 장윤서, 신주영, 김태양과 팀을 이룬 살곶이4 팀이 남초등 고학년부 피쉬스타트 단체전에서 비트인라인-블랙클로버, 윈라인-퍼플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자초등부 클래식 허예원(파벨인라인), 여중·고등부 클래식 박민서(비트인라인), 여초부 스피드 김채림(파벨인라인), 여중·고등부 스피드 황정원(위너스)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초등 저학년부 피쉬스피드 종목에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인삼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81-82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인삼공사는 16승 7패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현대모비스(13승 8패)와의 승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인삼공사 렌즈 아반도는 30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오마리 스펄맨은 더블더블(14점·12리바운드)을 기록했으며 오세근(14점)과 변준형(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1쿼터 초반 SK와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쳤지만 12점을 올린 아반도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인삼공사는 10-11에서 아반도의 자유투 1점과 3점슛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SK 허일영의 슛을 아반도가 블록으로 저지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이어 SK 자밀 워니에게 2점을 내줬지만 스펄맨이 골대 정면에서 쏘아 올린 3점슛이 림에 꽂히며 달아났다. 이후 인삼공사는 아반도가 SK 최성원의 2점 슛을 블록으로 막은 뒤 오른쪽 외곽에서 3점을 성공시켜 20-13으로 앞서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인삼공사는 20-17에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