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선수단이 3년 만에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kt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맴버십 회원, 어린이 회원 등 약 20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kt 위즈 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경수, 박병호, 장성우, 조용호, 황재균, 배정대, 강백호, 고영표, 김재윤, 주권, 김민수, 배제성, 엄상백, 소형준 등 14명의 선수가 참가해 팬 사인회를 가졌고 2023 신인선수들은 'kt 위즈 루키 카페‘를 열고 일일 바리스타가 되어 팬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했다. 선수들의 입장과 함께 본 행사가 시작됐다. 주장 박경수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팬들을 만날 수 없었는데 이렇게 팬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년 통합 우승 이후 만났더라면 더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선수단 모두가 많은 준비를 했으니 재밌게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사말 이후 kt는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23 신인선수들의 댄스 배틀 ‘스트릿 위즈 파이터’가 열려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kt 선수
대한재활승마협회가 2022 재활승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한국재활승마학회, 재활승마지도사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전문가를 포함해 대만, 이스라엘,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재활승마 전문가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지난 2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와 자폐스펙트럼 대상자들의 재활승마 프로그램 치유 효과 및 현장 사례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의 재활승마 적용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장애인들이 재활로 승마강습을 접한 이후 전문체육인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내용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최근 화제를 모았던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자문을 맡았던 김병건 나사렛대 교수는 '자펙스펙트럼장애 다시보기'라는 주제로 학술대회 마지막 연사로 나서 큰 주목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5연승을 기록하며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서도 독주체제를 확립했다. 인삼공사는 리그 개막 전 예상 순위가 높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과 팀의 주포였던 전성현이 고양 캐롯으로 떠났기 때문,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펄맨, 오세근이 전성현의 빈자리를 채웠다. 5연승을 달성한 인삼공사는 13승 3패를 기록, 9승 5패로 공동 2위에 오른 울산 현대모비스와 캐롯을 3경기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자리했다. 순항 중인 인삼공사에게 또 다른 카드가 생겼다. 그 카드는 랜즈 아반도다. 개막 직전 가래톳 부상을 입은 아반도는 1라운드 7번째 경기 kt전에서 처음 KBL 코트를 밟았다. 아반도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난 27일 서울 SK전에서 21점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아반도가 없었을 때도 좋은 성적을 거뒀던 인삼공사로서는 아반도의 복귀와 활약이 반갑다. 시즌을 치르는 동안 다양한 운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삼공사는 지난 23일 전주 KCC를 상대로 84-82 신승을 거뒀고 25일에는 선두를 위협하는 ‘신생팀’ 캐롯을 꺾으며 중요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삼공사는 기세를 몰아 12월 1일
장애인승마를 알리고 보급하기 위한 2022 경기도 장애인승마 종목 보급 강습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는 지난 26일 용인특례시 신갈승마클럽에서 강습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비장애인 학생과 학부모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날 강습회는 장애인승마 종목의 소개를 시작으로 말의 특성 교육, 기승 시연, 승마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강습회 참가자들은 승마 관련 이론 교육에 이어 말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말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은 “이번 강습회를 통해 관내 장애승마를 아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많은 행사를 통해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승마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도장애인승마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4위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1강 체제를 굳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9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같은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다는 것을 당당하게 증명해냈다. 리그 개막 후 9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20연승 금자탑을 세운 자신들의 홈에서 30일 대전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 전과 같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격(공격 성공률 48.94%), 서브(세트당 0.44개), 후위공격(성공률 51.00%) 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다. 현대건설에서 야스민이 날카로운 창과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면 수비에서는 김연견이 견고한 방패를 맡고 있다. 김연견은 수비(세트당 9.13개)와 디그(세트당 6.22개)에서 1위, 리시브(리시브 효율 51.10%) 4위에 올라있다. 무엇이든 뚫는 창과 어떠한 공격도 막을 수 있는 방패를 보유한 현대건설은 자신들이 2021~2022 시즌에 세운 여자부 최다연승 기록인 15연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게 패배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2연승을 기록한 반면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은 연승 질주를 마쳤다. 기업은행은 27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광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5-14 22-25 25-1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2연승을 올린 기업은행은 4승 6패, 승점 13점을 기록해 대전 KGC인삼공사(승점 11점, 4승 4패)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기업은행 김희진은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17점), 표승주(16점), 김수지(13점)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1쿼터 김수지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기업은행은 11-8로 앞선 상황에서 김희진과 김현정이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고 페퍼저축은행 박은서의 퀵오픈 공격이 코트 밖으로 나가며 1점을 추가했다. 리드를 유지하던 기업은행은 16-11에서 범실로 연이어 4점을 내줬지만 산타나가 3점을 쌓으며 페퍼저축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22-19에서 김희진의 2연속 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따낸 기업은행은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에게 1점을 허용했지만 표승주의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5연승을 내달리며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인삼공사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90-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5연승을 달성했고 13승 3패로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캐롯(이상 9승 5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인삼공사 오마리 스펄맨은 21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렌즈 아반도(21점), 변준형(19점), 오세근(17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오세근의 2점으로 포문을 연 인삼공사는 1쿼터 11-14에서 아반도가 왼쪽 외곽에서 쏜 3점슛이 림에 꽂히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SK 김선형과 최성원에게 각각 3점슛을 내주며 리드를 잃었고 자밀 워니에게 연거푸 6점을 헌납해 16-26, 10점 차로 뒤처졌다. 인삼공사는 1쿼터 17점을 합작한 SK 김선형과 자밀 워니를 막지 못하며 18-28로 쿼터를 마쳤다. 인삼공사는 2쿼터 초반 견고한 SK의 수비에 빈번히 막히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오세곤과 스펠맨이 2점과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인삼공사는 2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가나와 격돌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H조 2차전을 치른다.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겨 승점 1점을 챙기며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벤투호가 16강 진출을 하기 위해서 최소 승점 5점을 획득해야 하기 때문에 가나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호재와 악재가 겹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루과이전에 나서지 못했던 ‘황소’ 황희찬이 이틀 연속 팀 훈련에 나서며 가나전 출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황희찬은 ‘캡틴’ 손흥민 다음으로 확실한 공격 옵션이기 때문에 그의 복귀는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황희찬과 같은 이유로 그동안 훈련에 불참했던 오른쪽 풀백 윤종규도 팀 훈련에 참가하면서 회복을 알렸다. 반면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라인의 핵심 김민재는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를 다쳐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숙소에서 치료를
12년 만에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득점없이 비겼다. 16강 진출을 위해서 최소 승점 5점을 획득해야 하는 한국은 승점 1점을 획득하며 16강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4-1-4-1 전술을 꺼내 들었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지난 2일 안와골절 부상을 입고 수슬을 받은 손흥민(토트넘)과 나상호(FC서울)를 좌우 측면에 기용했다. 중앙에는 중앙에는 이재성(마인츠)과 정우영(알사드),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을 역삼각 형태로 기용했고 포백은 김진수(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현대),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이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한국의 주장 손흥민은 안면 보호대를 쓰고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섰다 이에 맞선 우루과이는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를 필두로 좌우에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파쿤도
박상현 한신대 교수(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가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지지를 받고 제36회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 최순호 전 부회장은 24일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응원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박상현 교수를 만나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최 전 부회장은 지난 몇 달 동안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심도있는 고민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부회장은 이와 관련, “체육 행정의 맨 앞에 서서 봉사할 자격이 있는지 심도있게 고민했다”면서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해 아주 작은 역할과 봉사라도 해야 한다는 그동안의 결심에는 전혀 변함이 없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 박상현 교수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 교수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최 전 부회장은 “제 몫의 무거움 책임까지 흔쾌히 떠맡길 수 있는 젊은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 전 부회장은 “박 교수가 개인적인 아쉬움을 훨훨 털어버리고 제 몫의 무거움 책임까지 흔쾌히 떠맡길 수 있는 젊은 리더십이 있는 것이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박 교수는 저 못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