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1일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정책관실 박창환 과장을 초청, 공무원 및 조합설립관심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이해 및 정책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1일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협동조합 개념 및 가치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고 협동조합의 조기정착과 건전한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우섭 구청장은 “새로운 경제주체로 주목받고 있는 협동조합이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자본·경쟁중심의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고 포용과 연대 상생번영의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달 29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열린 ‘2013년도 연수구 알뜰나눔장터 민간위탁 협약식’에 참석,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유치원 및 초·중학교생들의 치과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치과주치의 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치과주치의 제도는 단순히 치과 1차 진료뿐만 아니라 구강검진, 실태조사 및 예방교육 실시 등 포괄적으로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보건소는 도서지역 특성상 치과병·의원의 부재로 어린이 및 학생들의 구강관리가 취약한 관내 초등학생들을 중점적으로 충치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치과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지난 달 6일 연평면 유치원생과 초·중학교생들의 구강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치과주치의 제도 시행에 들어간 보건소는 불소용액양치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초기우식치료 발치 등 체계적인 예방치료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오는 6월중에는 어린들의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각 기관별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시 남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야구기록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하는 교육생은 야구에 관심이 있는 등록장애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신청서는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http://namjang.or.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총 2기로 진행되는 본 과정은 4월5일까지 1기를 접수하며, 교육 장소는 구 관교동에 위치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교육과정은 야구 규칙, 용어, 야구 기록 및 관리방법 등의 이론교육 10회기, 실전시합 견습을 통한 야구기록 실습 10회기로 진행되며, 교육수료자에게는 인천야구협회에서 수여하는 수료증을 발급해 사회인 야구경기 기록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2012년 기준으로 시에는 총 415개의 야구클럽 1만500여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며, 구에는 총 64개의 야구클럽 1천800여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양성된 야구기록원은 이들 사회인 야구단의 경기 기록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이를 통한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모토를 가진 ‘인천 생명의 전화’가 오는 4월9일 제38기 시민상담대학을 개강한다. 생명의 전화는 1984년 1기 시민상담대학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전화상담을 진행 중이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7~9시까지 10주에 걸쳐 진행되는 시민상담대학의 강의는 인간관계론, 기질과 자기이해, 경청과 대화의 기술, 가정폭력의 이해, 성의식과 성문화, 중년기 위기와 상담, 자살위기상담, 청소년기 문제행동의 원리와 상담 등이다. 시민상담대학을 통해 자신의 상처와 갈등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자녀를 양육할 수 있으며 졸업한 후에는 지원자에 한해 생명존중강사 교육 과정을 거쳐 초·중·고교에 출강할 수 있다. 물론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예방, 성폭력예방 등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생명의 존귀함을 알려 자살예방 및 학교 폭력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연상의 내연남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공갈)로 이모(28·여)씨와 이씨의 어머니 조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내연관계에 있던 사업가 김모(48)씨에 대해 어머니와 짜고 “만나주지 않으면 불륜사실을 알리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1천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모녀는 이후 김씨 가족과 거래처에도 문자를 보내 김씨와의 관계를 폭로하거나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언론사 기자를 사칭, 공중파 방송국에 알리겠다고 협박한 어머니의 지인 박모(52)씨도 함께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