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창조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인천시 남구가 소상공인 등 관내 단체를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교육을 실시 중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시민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 사업에 전념해온 데 이어 올해에는 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외식업회 등 직능단체로 확대, ‘1인 1미디어 시대’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관내 다양한 직종을 가진 단체들이 소식을 서로 공유하고 한발 나아가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SNS 교육에 나설 방침이다.
주민이 방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인터넷방송국을 운영해 온 구는 지난해부터 주민 스스로 동네 뉴스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SNS를 통해 소통하는 등 뉴스 발신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소상공인연합회 남구지회 ▲외식업중앙회 남구지부 ▲신기시장 상인회 ▲토지금고시장 상인회 등 관내 직능단체별 그룹을 묶어 소셜미디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태블릿 PC(아이패드)와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만들기와 홍보영상 만들기 등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대상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이 영상으로 우리동네 뉴스를 만드는 교육이었다면 직능단체 교육은 SNS시대에 걸맞는 영업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