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올해 구정 최우선 중점 추진사업으로 일자리 창출로 정한 가운데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정례화한다.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일구데이’로 정하고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정보 전달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미스매칭의 최소화, 체계적인 구직자 사후관리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해서 일자리 창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연수일자리센터내 취업정보센터에서 열리는 ‘일구데이’행사는 송도국제도시, 남동산업단지공단에 소재한 5개 기업체가 참여해 20개 이상의 일자리를 놓고 채용경쟁을 벌이며, 해당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탑피온 빌딩 4층 취업정보센터)을 방문하면 현장면접과 일자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매년 5월, 10월 두차례에 걸쳐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연수 일자리 어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8일부터 소장 미술작품 중 일부를 시민생활공간인 남구 내 지하철역에 개방·전시해 시민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전시 첫날은 남구여성합창단이 봄을 테마로 한 미니콘서트를 함께 개최해 시민생활에 복합문화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는 일상적인 삶의 공간에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향유기회를 넓혀 지역사회에 대한 환기와 애향심을 갖도록 유도하자는 취지이다. 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작품 판매를 실시, 예술시장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예술 취향을 고취해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문화예술 기반을 든든히 다지는 재원으로 활용돼 문화예술 생산과 소비 활동에 시민의 적극 참여가 가능토록 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8일 송도동 9-11, 12번지 일원에서 송도복합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고남석 구청장을 비롯 송영길 시장, 박기주 구의회 의장 등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화센터는 전체 2천670.10㎡ 부지에 연면적 7천31.8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1·2층은 내·외국인을 위한 보건지소, 3·4층은 시청자미디어센터로 구성된다. 국·시비 76억원 등 총 165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센터는 문화와 보건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송도보건지소를 설치, 지역주민에 대한 공공보건서비스 접근성 확보로 보건의료 수요를 크게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미디어 체험관, 공개홀, 디지털 교육실, 장비 대여실, 미디어 도서관, 동아리방, 녹음실, 대회의실, 편집실 등 최첨단 미디어시설이 들어서며 일반주민과 청소년에게 미디어교육은 물론 무상으로 장비 및 장소가 제공된다. 고 구청장은 “센터가 들어서면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여 시청자 복지향상과 방송통신
조윤길 옹진군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 초청으로 방미, 지난 7일 오후 6시(현지시각) 미국 LA 하워드잔슨 호텔에서 ‘한국정전 60주년과 천안함 피격3주기’를 주제로 통일안보관련 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북방한계선과 인접된 접경지역으로 천안함 피격, 연평도 기습 포격 등 북한의 끊이지 않는 도발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는 군의 지리적 안보 상황을 교민사회에 알리는 한편, “원활한 정보공유와 교류를 통해 평화통일 의지를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안보강연회에는 한광성 민주평화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장 및 지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 남구는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노인에 대한 나눔실천 확산을 위해 ‘어르신우대 효도음식점’을 선정·운영에 나선다. ‘어르신우대 효도음식점’은 관내 70세이상 주민에게 일정요금을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효도음식점 이용시 요금적용 할인율은 요금의 10~20%를 적용한다. 구는 지정음식점을 관내 전역에 고르게 분포하도록 할 예정이며, 참여업소에게는 ‘효도음식점’ 표지판 및 지정증이 배부된다. 또한 구 홈페이지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도 진행, 업소의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효도음식점은 나눔의 복지를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영업자의 자발적인 봉사로 이뤄지는 사업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문의: ☎(032)-880-4326, 4822.
민주통합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사진) 의원은 특정소방대상 시설물에 대한 외부위탁 소방점검 결과를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보고할 경우 해당 건물주 등 관계자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은 특정소방대상물의 점검을 관계인이 아닌 관리업자 등 자체적으로 하지 않고 외부 위탁으로 실시해도 점검결과 보고를 해당 시설의 관계인과 관리업자 공동명의로 보고해 소방시설 점검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박 의원은 “특정소방 시설물의 외부위탁 소방점검 결과에 대한 미보고 및 허위보고시 점검을 위탁받은 업체에 한해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 있어 건물주 등의 책임성을 높이도록 소방점검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지검 공안부(김병현 부장검사)는 회사 자산을 헐값 매각하고 회삿돈을 사금고처럼 이용한 혐의(업무상 배임·횡령 등)로 전 대우차판매㈜ 공동 대표이사 이모(55)씨와 박모(6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2007년 자신이 성희롱한 여비서의 남편이 항의하자 합의금 3억원을 회삿돈으로 지급한 뒤 마라톤 선수 스카우트 비용으로 지출한 것처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우리사주 매입을 강요해 회사 지분 분산과 함께 자신은 주식을 대규모 확보, 회사를 가로채려 하는 한편 아버지와 부인을 직원으로 허위 등재하는 등 108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다. 박씨는 2009∼2010년 유령회사를 설립해 대전영업소 건물을 50억원에 팔아 39억원의 차액을 빼돌리는 등 대우차판매 부동산과 골프장 회원권 등을 시세보다 싸게 팔아 14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연 매출 3조원 규모의 대우차판매는 무리한 사업확장과 부분별한 지급보증으로 사정이 어려워지며 2010년 워크아웃 절차를 밟았고 대규모 정리해고를 거쳐 현재 3개 회사로 분할된 상태다. 검찰은 현재 대우차판매 수원정비소 헐값 매각과 계열사 매각과정 불법행위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인천시 남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비전엔보호작업장’은 7일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전국 직업재활시설 최초로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기준의 두부생산시설 설비를 구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직업재활훈련을 통한 수익창출과 고용활성화를 도모해 장애인의 자립기반 형성 및 사회적응 훈련을 목적으로 증축공사 및 장비보강 사업보조금 4억6천4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 188㎡공간을 증축하고 최신 두부생산설비를 구축해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종교단체 관계자, 학계 교수, 복지단체시설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비전엔보호작업장은 2007년 나눔과 존중이라는 운영철학을 내걸고 직업재활시설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직업재활프로그램과 자체생산품 천연비누, 임가공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직업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활동 참여, 일반 고용시장 진출을 통한 경제적 자립기반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향후 HACCP 인증을 통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지정’,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