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지난 17일 “관례대로라면 문화부의 첫 국회 업무보고가 4월 중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문방위가 열리게 되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지원 확대를 적극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유엔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환경중심 대회를 표방해야 한다”며 “아시안게임을 통해 수도권이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마이스산업(MICE)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지난 이명박 정권 아래 막혀 있었던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인천AG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남북 공동 응원단 구성 등을 통해 남북화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무르익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대책을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관석 의원은 지난해 예산 국회에서 시를 위해 인천AG주경기장 건설과 장애인AG 운영을 위한 정부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