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규희 판사는 벌금 낼 돈을 마련할 목적으로 펜션객실에 침입,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으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군의 절도 행각을 도운 B(19)군 등 친구 4명에게는 징역 6~8월, 집행유예 2년,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군은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그 횟수가 많은 데다 피해 금액 또한 적지 않다”며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A군은 중·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지난 8월 렌터카를 타고 가평군에 위치한 펜션에서 손님이 자리를 비운사이 객실 내 TV와 손님 지갑, 스마트폰 등 700여만원 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항만·물류 전문가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신항시대, 항만과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 남영우 교수부장이 ‘항만과 교육’, ㈔한중카페리협회 전작 사무국장이 ‘항만과 관광’이라는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인천대 무역학부 김홍섭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항만·물류 관계자와 구의원을 비롯해 4명의 전문가들이 연수구의 미래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2014년이면 인천신항이 개항하고 아시안게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크루즈여객선이 운행될 예정으로, 연수구는 명실상부하게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거점으로써 우뚝 서게 될 항만·물류산업을 우리구의 장·단기 발전전략과 연계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 인천신항과 국제여객부두 개항으로 인해 항만과 관련 산업이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전문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구의 올바른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구 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문수)는 지난 21일 자활참여자, 돌봄 어르신, 의료협약기관 푸른세상안과, 평화치과, 도담치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장학금 수여 및 돌봄 어르신 동절기 유류비 지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의 자활사업 성과를 돌아보며 더욱 발전된 2013년을 준비하기 위해 올 안해 자활 사업보고 대회에 이어 우수자활 참여주민 표창, 대학 진학 예정인 참여주민 자녀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돌봄바우처사업단 요양보호사 어머니 자조모임인 바우처 사랑후원회에서는 그 동안 한푼 두푼 모은 재원으로 독거어르신 5분에게 동절기 유류비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0년부터 운영돼 온 인천남구지역자활센터는 그 동안 저소득층 주민의 복지와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집수리, 장애통합교육보조원사업단 등 12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서해크린과 남구특송·행복자원 등 자활기업이 창업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자립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우섭 구청장은 “슬픔과 기쁨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세상을 위해 떳떳하게 일
인천시 옹진군(조윤길 군수)은 그동안 군에서 관리 운영해오던 도서지역의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업무가 내년 1월1일부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로 이관된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간이급수시설은 7개면에 총66개소로 마을상수도 33개소, 소규모급수시설 32개소, 연평해수담수화시설 1개소를 통해 7천709가구 1만4천529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간이급수시설로 1일 공급량이 500t 미만은 마을상수도, 1일 공급량 20t 미만은 소규모급수시설로 구분, 관리해 왔으며 간이급수시설 업무 이관에 따라 옹진군 지역에 대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에 대한 운영·관리는 상수도사업본부 연수수도사업소에서 관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먹는 물 수질관리와 시설물관리·개량 등 전문성을 갖춘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수도업무를 총괄 관리함에 따라 도서지역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은 물론 상수도 확충 등 급수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성폭행 피의자 노영대(32)씨가 인천에 잠입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찰이 노씨의 행방을 쫓고 있는 가운데 허위 신고도 잇따라 접수돼 경찰의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10분 인천시 남구 주안동 옛 인천지법 앞 공중전화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노씨는 20분 뒤 이곳에서 1km 떨어진 주안동 신기사거리 공중전화에서 다시 이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노씨는 그러나 두 차례 모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중인 일산경찰서로부터 노씨가 인천의 공중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수사대를 급파했지만 노씨는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다. 노씨는 지난 21일 안산의 한 모텔에서 머물 당시에도 이 친구에게 전화해 모처에서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씨가 사용한 공중전화 주변 CCTV 분석 결과, 노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이 거리를 걷는 모습을 확인하고 인천에 잠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CCTV 화면 속의 노씨는 지난 21일 안산의 한 마트에 나타났
24일 오전 9시45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 재운사거리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승객을 태우려 정차중인 8번 시내버스를 뒷따라 오던 4번 시내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중인 있던 주모(63)씨 등 두 버스 승객 10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4번 버스 운전자는 경찰에서 “날씨가 추워 브레이크 작동이 제대로 안돼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고객의 불만족 요인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원행정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다음달 15일까지 실시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은 군청과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방문 접근성과 이용편리성 ▲민원해결의 신속·정확성 ▲공무원 친절성 ▲인터넷 민원신청 인지 여부 등 16개 항목에 대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군·면(출장소) 방문 고객 뿐 아니라 옹진군 홈페이지(www.ongjin.go.kr) 방문객을 통한 온라인 조사를 함께 병행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행정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보완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감동 행정 서비스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