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연출과 시나리오 작성, 배우로 직접 참여하는 연극이 만들어져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시나리오 내용도 주민센터를 둘러싼 갈등과 화해를 그리고 있어 친근감을 더했다. 인천시 남구 용현1·4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학산소극장에서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연극 ‘독정골 이야기’를 공연했다. 이날 행사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했으며, 앞서 스포츠댄스 공연 및 노래교실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가 펼쳐져 주민들 스스로 잔치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연극 공연을 위해 주민들은 지난 3개월간 하루 2시간씩 10회에 걸친 연극 수업을 받고 직접 연출, 시나리오 작성, 배우로 참여하였으며, 이번 공연 무대도 직접 제작하는 열정을 보였다. ‘독정골 이야기’는 주민센터 노래교실에 수강 중인 주부들이 서로 다툼을 벌이다가 결국에는 화해하고 마을의 문제점을 함께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속의 이야기를 다뤄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전문성은 떨어질지 모르나 주민들 스스로 제작하고 관객으로 참여하는 과정이 신선하다&rdq
인천시 옹진군은 동절기 대비 폭설, 혹한과 같은 자연재해 및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백령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시설인 해피타운, 해바라기, 장봉혜림요양원·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 5곳이다. 점검사항으로는 동파에 대한 대비사항, 구조물 위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난방 및 가스시설 관리상태, 소방시설인 스프링클러 및 소화기 작동·비치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안전 시설은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5일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업무 중 5개 사무를 구에 이관시키려는 조례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양 기관은 기본적인 입장에는 동의하면서도 미묘한 부조화를 보여 향후 갈등요소로 우려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주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업무 이관의 규모와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종철 경제청장은 “사무이관은 주민생활의 편의를 위해서 추진하는 것이지 예산이나 인력의 문제가 아니다”며 “구에서 자신 있게 추진할 업무부터 점차적으로 이관하는 방안과 투자가 계속 필요한 사무에 대해서는 경제청에서 지속 추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5개 이관사무 중 자동집하시설의 관리 운영은 경제청에서 수행하고, 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공원과 일정면적 이상의 광역공원에 대해서는 경제청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주민생활 편의와 도시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사무이관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 회의에서 공원과 생활폐기
인천시 남구는 15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주최한 전국 보육인대회에서 보육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이날 기관표창 이외에도 공무원,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4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인천시 연수구는 저출산·고령화의 사회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정책개발을 통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4일 인천시 최초로 ‘연수구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인천남부소방서 도화119안전센터는 지난 14일 주안5동 소재 롯데기공 에서 자체 기술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안전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부서별 10명 내외의 직원들로 구성된 총 6개의 팀이 순위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인천시 연수구가 ‘책 나눔 운동’을 통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도서 5천226권을 기증 받아 3천185권을 지역아동센터 등 책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 재기증했다.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하에 구가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책 나눔 운동’은 이미 다 읽은 책이나 오랫동안 서재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아 예산문제 등으로 책을 구입하기 어려운 기관이나 단체 또는 이웃들에게 다시 나눠주는 ‘맞춤형 도서기증 사업’이다. 연수구는 ‘책 나눔 운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연수청학도서관 2층에 기증서가코너를 개설하고, 20권 이상 기증자에게는 개인문고 또는 기업문고를 설치해 주고 있다. 또한 기부도서목록을 작은도서관 등에 정기적으로 송부하고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도서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서 언제든지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9월 과학도서 138권을 재기증받은 목민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이영주 씨는 “기증서가코너를 통해 우리센터에 꼭 필요한 책을 고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아이들도 새
인천 남부경찰서는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해주겠다고 유인한 뒤 폭행 후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A(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범행을 도운 친구 B(27)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7시쯤 인천 남구 주안동의 한 골목에서 스마트폰 메세지를 통해 만난 B(18)군을 끌고가 폭행하고 현금 5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군 등은 B군에게 스마트폰을 이용 성매매를 할 수 있다고 피해자를 유인, 폭력을 휘두르고 B군의 아버지에게 전화해 “100만원을 송금하 않으면 아들을 바다에 던져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