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농촌일손돕기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18일 태풍피해를 입은 강화도 불은면 소재의 영세농가를 방문하고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연수2동에 6번째 구립공공도서관인 작은도서관을 국비 5천만원과 시비 1억원, 구비 약 3억여원을 투입, 주민센터 3층 공간(344㎡, 60석)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20일 주민과 함께 운영하는 ‘이랑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풍물패 ‘버슴새(문학정보고)’의 공연 및 고사에 이어 그동안 자원 활동가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책갈피 만들기 외 6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이 무거운 공간이 아닌 친숙한 공간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각계각층의 문화·예술인이 도움을 자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랑도서관은 지상3층 규모로 열람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주민에게 개방된다. 또한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구는 이날 개관식에 앞서 자원활동가 동아리 모임인 ‘이랑사람들’과 도서관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인천시 옹진군은 그동안 군에서 자체적으로 관리 운영했던 소연평도 자가발전시설에 대해 한국전력공사와 지난 15일 양도·양수계약을 체결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독자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수구는 20일 오후 1시부터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연수구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각급 단체, 주민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알뜰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장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인천공단소방서는 18일 기전산업㈜ 등 폐기물 관련업체 36개 업체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폐기물 관련업체 화재에 대해 유사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인천시 남구는 인하대학교 박물관(관장 윤승준)과 함께 18일 인하대에서 ‘원(原)인천지역 민속제의에 대한 기억과 전승’이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비류정착 2030년인 올해와 인천(仁川) 정명(定名) 600주년인 2013년을 기념하고 전통시대 인천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남구 지역의 민속문화 진흥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연구자·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 및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기조발표에는 ‘조선시대 인천지역의 지방제사’라는 주제로 인하대 서영대 교수가 조선시대 인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지방제사가 갖고 있는 의미와 특징을 살펴봤고, 이어 ‘원인천 지역 지방제사의 전통과 계승-안관당제와 원도사제를 중심으로’(이용범, 안동대), ‘원인천 지역 마을공간의 전통과 변이’(김현석, 인하대 박물관), ‘지역 문화의 가치와 복원’(김지욱,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인하대 박물관장인 윤승준 교수를 좌장으로 강옥엽(인천시사편찬위원회), 정연학(국립민속박물관),
‘2012 인천광역시 시민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인천시 옹진군 생활체육회가 지난 16일 조윤길 군수에게 우승기를 전달했다. 지난 14일 문학월드컵주경기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인천시 10개 군·구 선수단, 주민 등 7천여명이 참여해 위대한 도전, 승부차기, 도전! 인천벨, 한마음 줄다리기, 한마음 이어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날 옹진군은 줄다리기, 위대한 도전 2개 종목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이어달리기에서는 역전승으로 3위를 기록하면서 종목별 합산점수 2천900점으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특히 모든 지역이 섬으로 이뤄져 타 지역과 달리 군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기에 매우 어려운 지역적인 조건을 갖고 있는 옹진군이 이같은 성적을 거둬 그 의미를 더했다. 우승기를 전달받은 조윤길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친목과 화합을 이뤄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체육회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인천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연수·원인재 역세권개발을 위한 민간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연수·원인재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수인선 개통에 따른 지역단절 해소 및 원도심 기능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내 복합역사 신설, 지하화 요구 등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19일 연수구-인천시-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체결된 협약은 그 동안 국책사업으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 호소에 대한 방관적 자세에서 벗어나 함께 공감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국내 첫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민간제안 공모는 연수·원인재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능력있는 민간제안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제안 우수자에게는 추후(2013년 상반기) 본 사업의 사업주관자 공모 참여 시 총 평가 점수의 3% 범위 내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 제안서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18일까지이며, 공모참가 자격, 제출서류 및 제안서 작성 기준 등은 연수구, 인천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참여자 대상 설명회는 오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