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복지전달 체계 개선을 위한 동 주민센터의 시설 환경 조성을 완료했다. 복지전달 체계 개선이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존 사회복지 업무의 주민들에 대한 전달 체계를 점검해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 중에는 동 주민센터로 하여금 복지대상자에 대한 초기 상담 및 복지정보 종합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최일선기관으로 전환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복지대상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상담자 및 상담내용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복지 상담창구에 칸막이를 설치했다. 또한 동 주민센터 내에 복지 상담을 위한 상담실을 복구 설치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목욕탕 시설이 없어 배를 타고 인천으로 나가야 했던 연평·덕적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군부대와 목욕탕 활용 MOU를 오는 29일 체결한다. 군은 이를 위해 그동안 군부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관정개발 및 목욕탕 보수공사를 시행했으며, 연평면은 충민관, 덕적면은 필승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연평면 충민회관 목욕탕은 일반주민 모두에게 개방되며 남탕은 주 2회(수·토), 여탕은 주 3회(화·금·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덕적면 필승관 목욕탕은 어르신들에 한해 개방된다. 덕적면 필승관 목욕탕은 ‘덕적 효도 목욕탕’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되며 부녀회에서 면사무소 차량을 지원받아 주 1~2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목욕탕 이용을 돕게 된다. 군부대 목욕탕을 이용하게 된 연평면 주민 김모씨는 “그동안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었는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불편함을 덜게 됐다”고 이번 조치를 반겼다. 한편 옹진군은 주민들의 공중위생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건강기구 지원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목욕탕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
인천시 남구는 관내 46개 정비사업구역 중 일부 구역에 대해 정비구역(정비예정구역) 유지 및 해제를 위한 주민설문조사를 11월 한 달간 실시한다. 시의 도시정비사업 제2차 구조개선계획과 연계돼 실시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사업대상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진위원회가 미구성됐거나 정비구역지정 후 장기간 사업추진이 정체되고 있어 주민의 재산권행사에 제한이 있거나 주민들간의 분쟁과 재산상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들이다. 따라서 설문이 실시되는 구역은 ▲용현6구역(용현3동) ▲용현9구역(용현3동) ▲도화3구역(도화2·3동) ▲용현사거리남동측구역(주안3동) ▲공단시장주변(주안5동) ▲주안5구역(주안5동) ▲삼영아파트주변구역(주안8동)으로 총 7개 구역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설문조사이고 설문 결과가 정비구역 해제에 중요한 변수인 만큼 대다수 주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구에서도 설문대상자에게는 10월말 사전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많은 주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관내 평생교육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관내 평생학습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학습문화 기반을 마련하고, 시대적 패러다임을 반영한 심화교육으로 실무자의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참여형 실무기획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은 ▲프로그램 분석(프로세스 디자인하기, 숨어있는 학습자 찾기) ▲프로그램 기획과 설계(아이디어 도출, 스마트 프로그램 설계) ▲프로그램 실행(마케팅, 홍보전략, 액션플랜작성) ▲프로그램 컨설팅(팀별 액션발표, 프로그램 제안 및 공유)으로, 관내 평생교육 실무자들의 교육·문화 마인드 제고 및 전문성 확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팩스(032-810-7139)나 이메일(jsy08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이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 인천 남구 ‘주민발언대’가 이번에는 학교 교정을 찾아간다. 인천시 남구는 주민이 참여하는 이야기 공개마당으로 운영해 온 주민발언대를 기존의 형식과 발언 주체를 전격 전환, 관내 인하부고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마이크를 내주기로 했다. 구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인하부고 운동장에 마련될 발언대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펼 예정이다. 남구 주민발언대는 구청과 주민간, 주민과 주민간 소통의 장을 내걸고 구정에 대한 바람이나 주위에 건네고 싶은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발언하게 한다는 취지로 지난 5월말부터 매주 수요일 주안역 교통광장과 옛 시민회관 공터에서 운영해왔다. 또 발언내용을 현장에서 촬영하고 구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주민들 간 공론화를 시도해왔다. 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번에 형식을 바꿔 찾아가는 발언대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매달 한 차례 관내 학교와 시장을 찾아 발언대를 꾸밀 예정이다.
인천시 남구는 100인 이상 직원을 보유한 기업체의 신청을 받아 이동클리닉을 운영중이며, 현재 20여개의 사업체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영넉스의 경우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6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23일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교실을 수강중인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교육과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시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경기도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자원봉사 희망터’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시흥시의 자원봉사 희망터는 민관이 협력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통합적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단위 자원봉사거점 설치사업이다. 이번 견학에는 남구 관내 자원봉사센터 명예공무원, 자원봉사 상담가 및 마을공동체 만들기 관련 봉사단체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