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인하대 초청강연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3일 “특권을 내려놓아도 법이 부여한 권한만으로 충분히 개혁이 이뤄질 수 있다”며 국회의원 수 및 정당 국고보조금 축소, 중앙당 폐지 등 3대 특권 포기방안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인하대 초청강연에서 의원 정원 축소와 관련해 “국회가 민생법률을 못 만든 게 숫자가 적어서 그런거냐”며 “의원 수를 줄여 정치권이 먼저 변화의 의지를 보이고 고통을 분담하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그러나 국회가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이고, 소외계층도 목소리를 내며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비례대표 비율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당이 당비로 유지돼야 하는데 보조금으로 유지되면서 비대화, 관료화, 권력화됐다”며 정당 국고보조금 축소를 요구, “정치권이 스스로 액수를 줄이고, 그만큼 시급한 민생에 쓰거나 정당의 정책개발비로 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5·16쿠데타로 도입된 정당의 중앙당을 폐지 또는 축소해야 소위 패거리 정치, 계파 정치가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20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알뜰나눔장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연수구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장한 이번 행사에는 아름다운 가게 연수구청점, ㈜롯데슈퍼 등 단체 부스와 개인 150여 팀이 참여해 착한 소비와 환경 사랑의 장을 만들었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 및 볼거리도 제공됐다. 특히 키니스 장난감 병원에서 운영한 ‘장난감 무료 수리 코너’를 통해해 고장난 장난감은 버려져야 할 폐기물이 아니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우리의 소중한 자원임을 수리를 통해 직접 보여줌으로써 유아, 아동에게 유익한 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총 6회 개장된 알뜰나눔장터의 가장 큰 성과는 작년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자원순환 문화로서 성장한 것”이라고 평하고, “내년에는 더욱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 연수구의 대표적인 재활용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상거래 공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관내에서 상거래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계량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한번씩 실시하는 검사로 대형유통업소나 식당 등 계량기를 사용하는 모든 업소에서 상거래에 이용되는 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이동식축중기, 눈새김탱크 등을 대상으로 계량기 구조 적합여부, 사용공차 초과여부 등을 주요 점검 내용으로 한다. 검사장소는 소재지 각 면사무소에서 실시되며, 동일인이 계량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거나 운반 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계량기에 한해서는 소재지 검사가 가능하다.
인천시 남구 구립 별마로어린이집이 관내 어린이집 중 역대 최고 점수(99.11)로 평가인증을 통과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시설로 인정받았다. 22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집 평가인증이란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지표(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과 교수법, 건강과 영양, 안전 등)를 기준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어린이집에 대하여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립 별마로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의 우수시설에 대한 평가의 기준이 되는 인증지표 중 보육환경 및 건강과 영양부문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다른 평가지표인 보육과정, 상화작용과 교수법 등에서도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남구 구립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에 대한 신뢰성과 보육의 공공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구 관계자는 “구립 어린이집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집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향후 2013년까지 평가인증 통과 시설을 전체 시설의 90%까지(현재 70%)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농촌일손돕기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18일 태풍피해를 입은 강화도 불은면 소재의 영세농가를 방문하고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연수2동에 6번째 구립공공도서관인 작은도서관을 국비 5천만원과 시비 1억원, 구비 약 3억여원을 투입, 주민센터 3층 공간(344㎡, 60석)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20일 주민과 함께 운영하는 ‘이랑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풍물패 ‘버슴새(문학정보고)’의 공연 및 고사에 이어 그동안 자원 활동가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책갈피 만들기 외 6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이 무거운 공간이 아닌 친숙한 공간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각계각층의 문화·예술인이 도움을 자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랑도서관은 지상3층 규모로 열람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주민에게 개방된다. 또한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구는 이날 개관식에 앞서 자원활동가 동아리 모임인 ‘이랑사람들’과 도서관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