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의 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생활지도원들이 장애 어린이와 장애 여성을 수년간 폭행하고 성희롱해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 시설의 폭행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아 직권 조사한 결과, 생활지도원 A씨는 지난 2010년 7월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밖으로 나가려던 B(13·지적장애 2급)군의 다리를 눌러 대퇴부를 부러뜨렸다. 다른 생활지도원 C씨는 지난해 10월 지적장애 1급인 D(54·여)씨의 외출을 막으면서 입과 눈 등을 때려 타박상을 입혔다.
인천시 연수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현주)가 오는 12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다문화 가정 전통 오이지 담그기’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연수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한글 교육 및 자조 모임, 컴퓨터 능력 개발,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주부들이 참여해 한국 전통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이를 통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연수동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부지(연수3동)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한적십자사 부지 매입은 구민들의 삶의 품격을 제고하고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복합시설 건립 계획에 따른 것으로, 구는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우선 부지부터 매입 후 연차별 내지는 단계별로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을 비롯해 황규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홍학수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서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부지 매입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함께 문화·예술·체육·복지 등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수요에 부합하는 다기능 역할의 복합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은 물론, 연수구 문화·체육·복지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향후 동 부지에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이 생활의 여유를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 문화·체육·복지, 여가, 휴식 등
인천시 연수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옥골구역 도시 개발구역 핵심사업인 덮개공원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옥골구역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말 구역지정 후 구역 중앙을 지상으로 통과하는 철도로 인한 지역단절, 소음·분진 등 생활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1년 7월 철도 상부를 덮개공원으로 조성키로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덮개구조물 설계를 해 한국철도시설공단측과 기술적 검토을 거쳤으나, 공단 측에서 원인자 부담으로 향후 덮개구조물 유지관리 요구에 따라 사업이 지연 될 우려를 안고 있었다. 이에 연수구에서는 덮개구조물을 철도시설물로 보아 공단측에서 유지 관리함이 바람직하나 유지관리 문제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예산 낭비(매몰비용 방지) 및 옥골구역도시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지연됨을 고려, 공단부담으로 유지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관련기관(시·공단·조합)과 관리범위, 공단위탁 등 별도 협의를 거쳐 연수구에서 덮개 상부 공원시설과 함께 유지관리를 하기로 했다. 이로써 옥골구역 내 덮개공원과 관련 기관간 현안문제가 해소됨으로 철도시설공단에서 덮개공사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인수선 송도역~인천역간 전철공사 추진 일정에 맞춰 덮개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반 행
인천시 남구시설관리공단는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4일 수봉공원에 위치한 반공회관 강당에서 시행한 서약식은 남구시설관리공단의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병관 이사장의 선창으로 이뤄졌다. 서약서의 주요내용은 직무와 관련, 지위 또는 권한을 남용해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과 예산의 집행 또는 시설물 관리에 있어 내물건 처럼, 내돈 처럼 아껴 쓰고 관리하여 예산을 절감할 것, 그리고 공정한 서비스제공 등의 내용과 서약서의 내용을 위반했을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처벌 받게됨이 포함돼 있다. 공단은 지난 2012년 4월30일 정병관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가족경영, 윤리경영, 소통경영등의 경영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청렴서약식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단 는 윤리경영을 위해 청렴서약식 개최외에도 청렴서약서 징구, 경영정보의 투명한 공개, 내·외부 부패신고센터 운영, 자기점검 체크리스트 운영 및 물품 구입 또는 공사 시행시 청렴 이행 각서의 상호 교환등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윤리경영을 위해 인사, 예산, 입찰사항등 공단의 모든 경영정보에 대한 대국민 공개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
인천시 연수구가 7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을 위한 ESCO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저소비형 도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제5의 에너지라 불리는 에너지 절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24시간 상시 조명을 필요로 하는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등을 보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실외 공용 조명등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아파트 단지 내 공용 전기를 30~50%까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법은 국고보조금에 의존하던 기존의 보조사업 형태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와 에너지 전문기업의 기술 및 자본에 의한 ‘자율개선사업’으로 이루어지며, 지하주차장과 같이 상시 조명을 사용하는 곳에 적용할 경우 전기료 절감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구는 분석하고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관내 125개 공동주택의 관리자 및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절약하는 노력이 결집된다면 석탄, 석유등 화석에너지로 인한 공해나 온실가스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같이 고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며 “앞으로 연수구가 지속 가능한 선진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에너
인천시 남구는 시니어계층을 대상으로 중장년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를 지난 5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40여개의 관내 중소기업과 700여명의 구직자, 유관기관 인천고용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직업전문학교 등이 참여한 가운데 7명이 현장채용 되었으며 133명이 1차 면접 합격됐다. 박윤주 일자리창출추진단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문의: 남구 일자리지원센터 ☎(032)880-7939, 4387
6일 대청면의 오선비 농가를 시작으로 한 옹진군 벼 모내기 작업이 오는 10일 완료될 전망이다. 올해는 4월 초순 일교차가 심해 못자리를 평년보다 10일정도 늦게 설치, 모내기 작업도 평년보다 조금 늦어졌다. 군은 지속적으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가뭄대책을 수립해 양수장비(양수기, 스프링쿨러 등)의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모낸 논의 농업용수 절약 현장지도를 실시하는 등의 가뭄대책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시 남구는 남구의제21과 함께 도시의 대기오염과 열섬화 현상을 줄이고 소규모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도서관 옥상에 한평 텃밭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5월에 장사래, 주안5동 어린이도서관에 상자 텃밭을 제작·설치해 고추, 상추, 피망, 고구마 등 39.6㎡ 규모로 식재 조성했으며, 6월중에는 숭의, 독정골 어린이도서관에 추가 설치하고, 계절별로 연2회 수확할 수 있는 채소를 지속적으로 심을 예정이다. 이렇게 조성된 텃밭은 주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생태체험 학습공간으로 활용되며, 파종에서부터 재배·수확에 이르는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재배 과정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느끼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 11월까지 총 20회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온실가스 줄이기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해 저탄소 녹색생활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의 실버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오는 7월 연수일자리센터(연수동 탑피온) 내에 카페 오픈을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올해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예비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여성 어르신들을 선발, 인천 커피교육학원(남동구 논현동 소재)에서 커피의 이론, 라떼아트, 핸드드립 등 전문 바리스타로 거듭나기 위한 집중교육 과정을 진행해 왔다. 지난 5월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개최된 연수구 취업박람회 행사에서는 커피 시음 부스를 열고, 1천여명의 방문객에게 향긋한 더치커피와 달콤한 아이스티를 제공,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벌써부터 지역 내 각종 행사에 참여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누구보다도 취업의 문이 좁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실버바리스타들은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카페의 목표는 수익창출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찾아온 구직자들이 카페에서 희망과 행복을 얻어가는 것, 착한 가격의 맛있는 음료를 통해 그들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편,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어르신들의 능력과 경력을 활용한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