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가 신속한 학교폭력 신고를 위해 형사 명함을 제작했다. 13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형사명함은 학생들이 지갑·가방·주머니에 항시 휴대하고 다니며 볼 수 있도록 해 피해신고를 활성화 하고자 마련했다. 학교 담당형사 및 개인 휴대폰 연락처를 기재해 언제든지 학생들이 신고할 수 있게 했으며, 특히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카카오톡)을 활용해 적극적인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형사명함은 남구 지역내 50개교 전 학생을 대상으로 제작했으며, 앞으로 형사활동, 범죄예방교실 관련 학교 진출 시 학생들에게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또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시키는데 기여하고, 안심하고 신속한 신고를 유도해 경찰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필 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안심하고 신고할 통로 마련과 학교폭력 신고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신고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피해신고 시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관석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하루빨리 대형마트 규제 조례가 제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예비후보는 “중소상공인들의 생활과 직결된 전통시장의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 규제는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인천에서도 각 자치단체별로 조속히 대형마트 입점의 원칙과 규제와 관련된 조례가 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인천시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등 대형유통업체 규제를 통해 전통시장을 되살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당연한 수순을 밟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주민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으로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평생학습계좌제란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전용 계좌에 관리하고, 그 결과를 학력·자격 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 정보로 활용하는 제도로 은행계좌를 개설하는 것과 쉽게 학습계좌를 개설한 후 자신의 평생학습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설계하는 일종의 ‘학(學)테크’ 개념으로 볼 수 있다. 구가 이번에 평생학습 계좌제 학습과정으로 인정받은 프로그램은 어린이 책읽어주기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영유아 성교육 인형극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평생학습 자원활동 모니터링 양성과정 등 3개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의 제과기능사와 은빛사진교실 과정, 그리고 진성컴퓨터학원의 컴퓨터활용능력, 웹다지인&쇼핑몰 운영, 기계설계 CAD의 해당 강좌가 인정받아 앞으로 5년간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강좌를 수강한 학습자는, 자신의 평생학습 이력을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평생학습계좌제 관리시스템(www.all.go.kr)에 누적·관리돼 학습자 스스로 체계적인 학습설계 및 관
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14일 오후 3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1회 청춘시네마를 개최한다. 청춘시네마는 시니어 세대의 문화생활 욕구는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청 지하대강당을 활용, 시니어 세대(40~50대 이상 중·장년층 및 노인층)를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문화 여가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상영작은 그레고리 팩, 오드리 헵번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로마의 휴일’(1953년 작)로,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유머와 비애가 교차되는 주연배우들의 대사, 그리고 서로의 희미한 애정을 감추면서 작별하는 마지막 기자회견 장면이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청춘시네마는 관람을 원할 경우 상영 당일 구청 지하대강당을 방문해 선착순 입장하면 되며, 공연관람은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32-810-7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9일 용현5동 햇님어린이공원에서 구청 직원 및 남부경찰서, 남부모범운전자회, 남부녹색어머니회, ㈔녹색어머니회인천남구지회, 용현2.5동 어린이집 연합회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지키기 민관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됐으며 남부녹색어머니회 회장의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지키기’ 호소의 글 낭독과 구청 직원의 광각후사경 부착 시연, 어린이집통학차량 운전자 하차 확인 시연,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현장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통학차량은 운전자가 직접 하차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승하차 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최고 7만원(승합차 기준)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운전자는 3년마다 한 번씩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운전석에서 뒷바퀴까지 확인할 수 있는 광각 실외 후사경을 부착해야 하며, 미 부착 운행 시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제19대 총선관련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함께 효율적인 선거사범 업무처리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남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 김명수 교양관을 초빙해 효율적인 선거사범 업무처리를 위한 주요 불법행위 유형 및 상황별 조치 요령 등을 교육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10일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민헌장 개정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구민헌장 개정 추진단은 ‘창생하는 행정, 지혜로운 시민’이라는 구의 행동강령에 따라 지혜로운 구민 실현을 위한 구민헌장을 개정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모집해 현재 1천30여명이 신청했다. 새로 개정될 구민헌장은 구민헌장 개정 추진단과 남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혜로운 시민이 되기 위한 실천 가능한 생활 지표를 담아 오는 5월 1일 구민의 날을 기념해 선포될 예정이다. 구민헌장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남구 주민은 누구나 구 홈페이지나 구청 총무과 또는 동 주민센터, 추진단 등에 의견을 제시하고 구민헌장 개정안 마련에 참여 할 수 있다.
윤관석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9일 주안초등학교를 찾아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등 ‘졸업식 선거운동’을 벌였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졸업식장 앞에서 꽃다발을 판매하고 있는 고등학생 아르바이트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고 노동자 시절에 꽃다발을 팔아 해고노동자 활동기금으로 활용했던 본인의 경험을 전하며 “항상 희망을 잃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높은 대학등록금과 청년실업으로 고민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반값 등록금과 청년일자리 창출은 반드시 앞장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10일에도 도화초교와 주안북초교, 제물포여중 등 졸업식 득표전을 계속할 예정이다.
인천시 연수구 제3대 주민자치연합회장에 김창연 동춘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취임했다. 연수구 주민자치협의는 지난 8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고남석 연수구청장, 정지열 연수구의회 의장, 황우여 국회의원,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각계 인사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가졌다. 퇴임하는 이혜재 2대 주민자치 협의회장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및 주민자치 기능의 활성화는 물론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정보, 취미, 여가활동 등 헌신과 봉사로 지역 주민들과 호흡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김창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갖고 민과 관의 가교역할을 해야한다”며 “기관, 주민, 지역단체들과 협력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새로운 개혁의 변화로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김기신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미추홀대로 고려요양병원 3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문병호 시당위원장과 박우섭 남구청장, 장한조 충남도민회장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개소식에서 “국민이 주는 막강한 국회의 권력을 이용해 국민의 욕구와 불만을 해소하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에 따른 아동수당 지급, 노령연금 인상 및 확대, 실질적 반값등록금 실현, 비정규직 철폐, 구도심 복원, 경인전철 지하화를 추진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문성근 최고위원이 축전을 보내왔으며, 문 도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준비된 후보로 지방정치에서 중앙정치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고 정치적 신인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