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미추홀지역자활센터는 8일 자활참여자 및 실무자, 장학금 후원업체인 나스캠, 현대자원, 새롬식품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10주년 기념 및 자활참여자 성적우수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관내 음식점에 열린 이번 행사는 2001년 7월부터 10년 동안 자활사업의 성과 및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자활참여 장학금 운영위원회 발대식 및 성적우수 자녀 9명에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미추홀지역자활센터는 그동안 저소득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복지간병, 한아름두부사업 등 8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자활참여자들의 창업을 지원하여 수익창출을 위한 미추디자인, 두향두부 등 3개 자활공동체를 창업했다. 저소득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에는 자활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전달체계를 구축해 일을 통한 탈수급 촉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미추홀지역자활센터가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을 위한 자활경로를 제시하고 빈곤탈출을 위한 가교의 역할을 충실해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사석유 제조사범에게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잠적한 경찰이 결국 파면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현재 잠적 상태인 인천 연수경찰서 소속 A경사에게 세차례에 걸쳐 복귀 명령과 함께 징계위원회에 참석하라는 공문을 보냈으나 복귀하지 않아 A경사에 대해 파면결정을 내렸다. 앞서 A경사는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유사석유 제조업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에게 미리 단속 정보를 제공받았다는 진술을 확보, 지난 6월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나 이미 휴직계를 내고 잠적했다. 경찰은 A경사를 검거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해당 경찰서와 광역수사대 등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뒤를 쫒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래방식인 지주식으로 김을 생산하고 있는 옹진군 장봉김 양식장. 김으로 유명한 옹진군 장봉도에서는 재래방식인 지주식으로 김을 생산하고 있어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주식 양식이란 갯벌에 대나무를 박고 그 위에 김 포자가 붙은 발을 매달아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키우는 방식으로 작업이 까다롭고 힘들다. 무엇보다 10m가 넘는 지주 수천개를 한달에 걸쳐 바다에 박고 한 줄로 가지런히 세우는 작업이 고된데 이렇게 설치한 지주는 양식이 끝나는 3월이면 다시 빼낸다. 이에 비해 부류식은 부레에 발을 매달아 놓아 김이 항상 바닷물에 잠겨있어 대량 양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많은 양식장은 이 방법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지주식인 장봉김과 타 부류식 김과의 차이점이 발생한다. 부류식 김은 항상 바닷물에 잠겨있는 반면 지주에 매달린 장봉김은 하루 평균 낮 4시간, 밤 4시간이상 노출되기 때문에 맛과 향은 물론 영양성분까지 뛰어나다. 지금도 장봉도 15가구에는 119ha의 면적에 전통적인 지주식 방식을 고수하여 친환경 웰빙 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 9월 위생 및 품질면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인천시로부터 수산물 품질인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 장봉김은
한나라당 홍일표(인천 남구갑) 의원은 5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저탄소 친환경건축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정비와 기술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에너지관리공단 서백호 실장은 “한국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할 때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은 매우 취약하고, 건물 운용 단계에서는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도가 없다”며 “건물의 생애주기 전체에 걸친 일관된 에너지효율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연수구가 주최하고 인천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기업 친화적인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지역네트워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 창업 아이템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취지의 사업으로, 공모 수상자에게는 실질적 창업이 가능하도록 창업공간 지원 인큐베이팅 연수센터 입주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며, 최우수(1팀) 100만원, 우수(2팀) 50만원, 장려(7팀) 10만원의 창업 장려금도 지원된다. 공모전 참가 자격은 연수구 내 소재 대학생을 포함하여 관내 주소지를 둔 개인, 단체, 사업장 등이며, 공모 분야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 운영하기 적합한 사업 아이템이면 제한이 없다. 구는 처음 시작하는 공모전과 함께 관내 사회적기업 창업 붐이 조성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 응모 기간은 12월 20일까지이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구민(또는 대학생)은 구 홈페이지의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창업 계획서와 함께 작성하여, 구청 지역경제과(일자리창출팀 ☎ 810-
인천시 남구는 2011년 한국장애인인권상 기초자치부분 수상해 박우섭 구청장이 상을 받고 있다. 인천시 남구가 지난 2일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에서 열린 2011년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부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초자치부분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는 상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반영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의 구체적 실천을 이뤄낸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구는 관내 등록장애인 7천811명에 대한 복지욕구 실태조사와 장애인들이 문화를 향유할 권리 충족 및 복지서비스 안내를 위한 리플렛 제작을 비롯해 점자책자, 언어장애인을 위한 수화책자 발간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는 또한, 지난해 9월18일 구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위해 총 21개소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했다. 그 중 순수 장애인들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3개소에서 종이컵생산, 클린세탁장 운영 등을 통해 6억 5천여만원의 연매출액과 52명의 장애인고용의 성과를 거뒀다.
옹진군은 1일 군청 효심관에서 조윤길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중 월례조회를 가졌다. 조윤길 군수는 직원훈시를 통해 2012년도 주요사업 실행계획 수립,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 완벽 시공 및 각종 사업 마무리 철저,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겨울철 화재 및 설해 대비 태세 확립, 소박하고 훈훈한 연말연시 보내기등을 지시했다, 특히,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 공사를 집중 추진해 연내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아울러 연평도 피폭주택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들이 서둘러 입주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월례조회는 군청 메아리 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함께전국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 동상 수상과 상하수도 업무 및 감염병 관리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덕적면에 거주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군민을 직접 방문해 인터뷰한 영상을 전 직원에게 상영함으로써 군민들의 삶의 고충과 고견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가졌다.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가 최근 제주도를 방문,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연동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회’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향후 주민자치센터 운영 발전에 필요한 역량강화 및 자치 능력을 배양하고 상호 우호 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기원 전화투표 3천30건을 기탁하는 행사를 마련,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지로 선정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한 연수2동 주민들의 관심과 정성을 전달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 성공사례 및 장수를 위한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을 진행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양 주민자치위원회간의 일촌 맺기라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돈독한 우호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나눴다. 이동일 위원장은 “이번 합동 워크숍을 통해, 향후 주민자치 운영 발전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역량을 배울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제주도 뿐만아니라 다른 선진지 주민자치위원회와의 합동 워크숍을 개최, 더욱 새로운
한나라당 홍일표(인천 남구갑·사진)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판사들의 정치적 의견표명의 자제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홍 의원은 지난 29일 트위터 글에서 “판사들은 정치적 의견 표명을 자제해야 한다. 정치적 중립 의무는 구체적 사건을 떠나 평소에도 유지돼야 한다”며 “정치적 편향성을 다 드러내놓고 시국사건 재판의 공정성을 어떻게 믿으라고 할 것인가, ‘판사는 판결로 말한다’는 법언은 그냥 생겨난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판사 출신인 홍 의원은 “국민주권의 국가에서 권력에 대한 비판은 상시 허용돼야 하나, 판사는 직무의 성격상 일반시민과는 다른 제한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의사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자는 것은 아니며, 민감한 정치적 이슈에 대한 개인적 의견표명을 할 때에는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위해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인천시 남구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1주민센터 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남구는 최근 유통시장의 개방 및 다양한 형태의 소비변화로 전통시장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매주 수요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전통시장 이용 촉진 및 활성화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운영과 참여가 저조함에 따라 공공부문에서 우선적으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구 21개 주민센터와 전통시장 6개소에 대한 자매결연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전통시장 1개소와 인근 주민센터 4~5개소를 연계해 지난 28~30일 3일간 전통시장 상인회장과 동장,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1주민센터·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구는 협약을 계기로 주민센터와 상인회의 협의를 통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과 물품구매, 장보기 행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상인회는 품질좋은 물품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수 있는 노력을 하는 등 전통시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