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전남 완도군과 협력해 미역 등 완도군 특산물 약 35개 품목을 29일과 30일 양일간 남구 스포츠센타 앞에서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완도군이 우수 특산물을 인증한 우수 특산품과 수산 가공식품을 할인해 판매하며, 다양한 요리기법 및 생산활동을 소개한다. 또한, 완도지역의 역사와 청산슬로우시티,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도 함께 한다. 남구 관계자는 “질 좋고 값싼 우수 특산물 및 수산 가공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오는 10·26 실시되는 남구 1선거구 시의원 재선거에 나설 후보자 선출을 위한 지역정치권의 공천심사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조전혁(남동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재호 인천시의회 부의장, 이정연 시당 부위원장, 김용호 인하대 교수, 박병만 한국노총 인천본부 의장 등 5명의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천심사 작업에 들어갔다. 시당은 지난 25일 오후 후보 접수마감 결과 강호민 인천양한방병원 이사장과 계정수 전 남구의회 의장, 박창한 전 남구노인복지관 관장, 최용덕 주안5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4명과 비공개 1명이 공천 신청서를 접수했다. 공심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에 들어가 이달 말이나 늦어도 추석 전인 다음 달 초까지 후보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인천시당도 지난 24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공천심사위원회와 재심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당 공심위는 홍영표(부평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김교흥 지역위원장(서구·강화갑)과 강선구 사무처장, 안귀옥 시당 여성위원장 및 이명숙 직능위원장, 양재덕 인천실업극복운동본부 의장, 김충래 변호사 등 10명으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에선 민경철(49) 시당 구도심민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서재국(
인천시 남구는 지난 24일부터 2일간에 걸쳐 박우섭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장 및 관련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창의적 마을 만들기 사업 실현을 위한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소통과 나눔을 목적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이미 이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를 남긴 전라북도 진안군을 방문해 전통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기획이 가미되는 기법을 진안군 관계자와 남구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과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향토마을, 천문대 체험 등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하고 활발한 프로그램을 경험해 실익적이고 환경적인 마을 만들기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문지인 진안군에서 마련한 구자인 박사의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구 박사는 “살기좋고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여야 함은 물론, 지역주민 주도의 자치시스템 구축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풍토 조성하는 것이 가장 큰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생산적인 마을 만들기도 중요하지만 생태환경과 전통문화보전을 기반으로 사회적 기업 및 주민참여 형 사업으로 이
인천시 연수구가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7일과 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수구청 상징광장에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 운영한다. 이번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는 연수구 자매결연 지역인 강원도 평창군, 충남 예산군, 전남 완도군을 비롯한 농촌지역 자치단체, 지역생산자단체(농협) 등과 연계하여 운영하게 된다. 주요 판매품목은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대관령 한우, 황태 및 지역 특산물과 쌀, 잡곡, 과일, 야채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산지로부터 직접 수송하여 판매함으로써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역주민의 구매 편의를 도모하며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물가 상승을 억제하여, 농수산물 수급안정 및 서민 가계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근린공원 시민들에 ‘활짝’ 인천시 연수구 부수지 근린공원(동춘동)이 지난 1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구는 관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부수지 근린공원의 리모델링 준공을 기념, 주민들이 함께 축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난 26일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수지 근린공원은 1만9천1㎡ 면적에 ‘생명의 세계’, ‘화산’을 전체적인 주제로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겸 물조합 놀이대를 비롯해, 물놀이장과 물놀이 시설물, 화산 형태의 조형 분수 등 친수(親水)환경 조성을 통한 청량감 제공에 중점을 뒀다. 또, 공원 외곽으로는, 친환경 소재인 마사토 성분의 흙으로, 500m에 이르는 순환 산책로를 조성, 이용자들로 하여금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고려했다. 이 외에도 부수지 공원은 야외 무대는 물론, 체력 단련장을 포함해 배드민턴이나 족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 장식 돌담과 앉음벽 등의 조경시설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정지열 구의회의장을 비롯, 시의원 및 구의원, 각 기관 단체 관계자
제6대 남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병선 의원은 의회의 화합과 선진의회 면모를 다져가는데 일등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인천시 남구 숭의1~4동을 지역구로 탄탄하게 성장해온 3선 의원으로 총무위원장과 사회도시위원장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그동안 제출된 56건의 조례안을 비롯한 예산안과 결산안,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많은 건의안과 결의안을 원만한 심의·의결을 위한 세부 운영계획 수립으로 각종 생활불편 민원을 해소하는 등 43만 남구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현재 남구의 최대 현안인 ‘제물포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박 위원장은 인천대학교의 송도 이전으로 공동화돼 가는 이 지역의 주거 안정과 상권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역사정을 누구보다 꿰뚫고 있다. 이같은 사정에 따라 재정비촉진지구로의 재지정을 요구하면서 ‘제2행정타운’을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의정활동과 동시에 집행부에 촉구하는 등 현안해결에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갈수록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유통체제를 바로잡아 가족이자 이웃인 전통시장 상인들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도 박 위원장이 심
인천시 연수구청 구내식당이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주 1회 채식의 날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채식의 날(Meat Free Day)은 일주일에 하루 육식 대신 채식으로만 식단을 구성하는 것으로, 유엔 기후변화 정부간의원회(IPCC) 권장사항이기도 하다. 또한 1주일에 하루, 고기를 먹지 않으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1인당 2천268㎏의 CO₂감축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연수구청 구내식당에서는 24일 보리밥, 미소유부된장국, 콩불고기, 각종 야채(양배추, 풋고추, 오이, 당근) 등의 채식식단을 구성, 운영하여, 식당을 찾은 관내 주민 및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내식당을 찾은 한 주민은 “채식 식단이라고 해서 모두 맛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콩불고기가 너무나 맛있었다”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번 채식의 날 운영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속적인 채식의 날 운영을 통해, 연간 141ton의 CO₂감소는 물론,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지키는 “함께 가꿔요! 행복한 연수!”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매년 반복적인 주택침수로 고통을 겪어온 피해주민들이 남구가 제안한 재난지원금을 활용한 수중펌프 공동구매 및 하수역류 차단시설 공동 설치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해 상습침수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남구 관내에서는 작년 9월 대규모 침수피해에 이어 지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집중호우시 주택 606채, 상가 120여동 등 총 726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그 중 상당수가 반복적인 침수 주택으로 파악됐다. 또한 주택 침수원인의 대부분이 공공하수관 보다 낮게 설치된 다세대주택 등의 하수관 설치 결함에 있어 근원적인 해결이 쉽지 않아 구는 반복적인 주택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 결과 이번 침수 피해가구에 지원되는 가구당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주민 동의하에 우선 활용해 수중펌프 공동구매 및 주택 내에 하수역류차단장치를 공동 설치하기로 하고 그동안 침수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참을 적극적으로 유도한 결과,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대상가구 대비 25%에 달하는 150여 피해가구가 동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구는 주민이 신뢰하고 시중가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공사를 맡길 수 있도록 수중펌프 공동구매와 하수역류차단장치 공동
주민참여제도 시행 인천시 남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행에 따라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까지(총 4일, 교육 8회) 남구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각 동별 지역위원 530여명과 주민참여예산위원 신청자 및 학교 운영위원을 비롯한 참여희망 주민 700여명이 이번 교육에 참석하게 된다. 강의 내용으로 1강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정의와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국내외의 사례를 학습해 제도의 성과와 문제점을 통해 예산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내용을 강의한다. 또 2강에서는 예산에 대한 용어 및 편성과정 등을 통해 예산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위한 예산위원들의 단계적 역할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박우섭 구청장은 “주민 제안사항들이 지역의 일방적인 예산요구로 관철되는 것이 아닌, 쓰레기 문제, 주차장 문제 등 우리 구의 공통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남구 전체적인 범위에서 구 살림살이를 이해해 합리적인 예산을 편성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정착”되길 당부했다.
인천시 연수구 연수어린이도서관이 다음달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학부모 독서 멘토링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를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멘토와 멘티의 관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부모의 자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어린이의 인성과 감성을 발달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총 12차시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연령에 맞는 지식 책 선정 방법, 글쓰기, 그리기로 하는 독후 활동 독서 토론 독서 치료’ 등을 주제로 운영되며, 현재 독서문화연구회 잎싹 대표이자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 독서지도사 논술지도사 교수로 활동 중인 유승분 강사가 진행을 맡았다. 유승분 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교육의 근간이 되는 독서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를 알게 함으로써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올바른 멘토와 멘티 관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입학사정관 전형 대비를 위한 독서포트폴리오 작성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