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주민자치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깨끗한 우리마을 가꾸기 사업’이라는 주제로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첫째 날 발대식 및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강사의 인성 교육 강의에 이어 함박마을 및 수인선 공영주차장을 순회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 분리 및 배출 방법을 실습했다. 또 둘째 날은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교육 및 실습과 함께 문남 공원 잡초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인 3일째는 주민자치위원과 함께 관내 경로당을 방문, 노인들의 말벗이 되고 안마, 경로당 청소 등을 통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3일간의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마무리했다. 연수1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봉사 활동에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참 봉사 정신을 깨닫고 올바른 인성 함양과 환경의식 고취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연평도에 이어 다음 달엔 백령도와 대청도에 대피소가 착공되는 등 서해 5도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피시설 건설사업이 가속화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7월28일 옹진군 대연평도와 소연평도에서 대피소 7개를 새로 짓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음 달에는 백령도 26개에 이어 대청도와 소청도에서 9개의 대피소가 신축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확보된 국비 530억여원으로 연말까지 마무리되는 공사이다. 총 42개의 대피소가 신축되면 서해 5도 대피소 개수는 현재의 117개에서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섬별로는 북한의 직접적 포격을 당한 대연평도에 660㎡ 대형 1개를 비롯해 165~660㎡짜리 대피소 6개를 새로 짓고 소연평도에는 165~330㎡짜리 대피소 1개를 건설한다. 서해 5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주민이 사는 백령도에는 660㎡ 대형 2개를 포함해 165~660㎡짜리 26개를 짓고 백령도와 가까운 대청도와 소청도에는 165~660㎡짜리 9개의 대피소를 마련키로 했다. 대피소는 3.3㎡(1평)당 주민 2~4명이 머물 수 있도록 설계돼 660㎡짜리 대형에는 최다 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12일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유도하고자 여름방학을 이용한 부모와 함께하는 치아사랑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의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 한경순 과장의 학령기 아동의 구강건강관리 강좌와 덴탈퀴즈, 구강홍보관 체험(구강검진, 입속세균관찰, 구취측정, 불소도포, 치아착색제를 이용한 바른잇솔질 실습)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홍보관 체험은 구강위상차 현미경을 통해 입속 세균을 직접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취 측정기를 이용해 자신의 구강건강 상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같은 체험은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동기를 유발할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는 학생들의 치아우식증 예방과 부모의 시린이 치료에 효과가 있어 부모님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행사실시 후 캠프에 참여한 부모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 구강건강증진 자료로 삼아 향후 구강프로그램 계획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기봉사단은 8월 초부터 관내 거주 기초생활보장 수급세대 및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한 전기 시설 교체 및 무료 보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5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들 전기봉사단은 금년도 상반기에 261세대를 방문, 1천827개소를 보수 완료했고 대상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몸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의 무료보수 내용이 MBC TV의 ‘함께 사는 세상’에 방영되기도 했다. 구는 하반기 11월까지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형광등, 콘센트, 스위치 교체 및 가정 설비 등에 대한 지속적 무료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점검을 실시해 동절기 전기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연수구 공무원 전기 봉사단의 무료점검 및 정비를 원하는 세대는 각 동사무소 사회복지 담당 혹은 구청 건설과 전기팀(☎ 810-7267)에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와 그린스타트 인천네트워크는 강화도 화문석마을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에 거쳐 총 45명이 참석하는 ‘2011 청소년 탄소다이어트 환경캠프’를 연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환경캠프는 ‘나는 녹색자원봉사다’라는 주제로 자전거 발전기 활용, 태양열 에너지 이용하기 등 대체에너지 체험활동과 전통 체험활동으로 화문석 핸드폰고리 만들기, 전통 가마솥 두부 만들기, 봉숭아 물 들이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활동으로 자원봉사의 이해 및 그린봉사자의 역할과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일에 대한 모둠별 작품발표에 이어 기후변화와 환경의 영향에 대한 교육 및 진정한 나눔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도전 환경골든벨 등 녹색생활을 가정·학교·사회에서 생활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탄소를 줄이는데 앞장서고, 녹색지구 만들기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졌다. 녹색자원봉사단은 환경캠프 해단식 선서를 통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서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아끼고, 지구를 보존하는데 선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정신을 배워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실생활에서 솔선수범 실천하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주민 센터는 지난 11일, 송도동 주민 센터 1층에서 송도동 인구 5만명 도달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송도동은 5만 번째 전입자 이모(36·여)씨에게 송도동주민센터 직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동장의 축하메시지로 반가움을 함께 했다. 15일 김남철 송도동장은 “‘함께 가꿔요 행복한 연수’라는 연수구 슬로건 아래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2동 주민센터는 금년 하반기 착공하여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 남구 주안8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데코파주기법을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데코파주란 유행이 지났거나 혹은 낡은 가구나 액자, 악세 서리 등 주변의 다양한 생활소품에 그림이나 사진을 붙인 후 마감재를 바르는 생활 공예의 하나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주안8동 주민자치위원회 교육홍보 분과위원회의 지도 아래, 기본틀(상자, 부채, 액자 등)에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오려 붙이며 하나밖에 없는 자기만의 생활소품을 새롭게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명신 주안8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방학을 이용해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뜻 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주민 참여 예산학교의 일환으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청소년 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연수구가 주관하고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청소년 창의문화 공동체 ‘미루, 연수구 교육희망네트워크가 함께한 이번 청소년 참여 예산학교는 청소년들의 리더십 배양은 물론, 현재 구가 시행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 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관내 중 고등학생 11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틀간의 일정은 청소년 리더십 훈련에 이어, 주민참여예산 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참여예산제가 뭐야’, 연수구를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는 ‘우리동네 들여다보기’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연수구 참여예산 제1기 청소년 서포터즈로 위촉되어 향후 구가 진행하는 청소년 정책의 계획 수립과 정책 평가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인천시 연수구가 토요문화마당으로 오는 20일 연수동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영화 ‘해운대’를 상영한다. 거대한 쓰나미가 해운대를 덮친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지난 2009년 개봉하여, 천만관객을 돌파하는 등 당시 엄청난 흥행몰이를 했다. 특히, 이 영화는 일반적인 재난 영화와는 달리 심각한 상황에서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묘사된 주인공과 조연들의 캐릭터를 통해, 재난에 맞닥뜨린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했다는 평을 얻었다. 영화 상영은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남구 CCTV 관제센터를 방문해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CCTV 관제센터는 경찰관 3명, 모니터링요원 13명이 4교대로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남구 일원에 설치된 총 346대의 CCTV 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모니터 60대를 구비하여 범죄예방 및 신속한 범인검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치안확립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