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10일 신록의 푸름이 더욱 짙어지는 초여름의 길목에서 감미로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제14회 연수구립여성합창단 정기공연 ‘꽃을 드려요’를 선보인다. ‘제231회 연수금요예술무대’ 행사로 오후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이번 정기 공연은 구립여성합창단의 ‘꽃을 드려요’, ‘목련꽃’, ‘사랑합니다’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과 바리톤 ‘장관석’, 국악 앙상블 ‘하늘 스토리’와의 협연을 통해 소리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연수구립여성합창단은 지난 1997년 창단 이래 그 동안 13회에 걸친 정기공연과 수시공연을 통해 연수구의 대표적인 문화사절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40여명의 여성합창단원으로 구성돼 찾아가는 문화활동 및 각종 행사에서 환상적인 하모니를 전달하고 있다.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관람을 원할 경우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공연관람은 무료다. 문의 : 연수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32-810-7086)
인천 남부경찰서는 8일 인천 무료급식소 앞에서 쳐다봤다는 이유로 지나가는 행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노숙자 차모(4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 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4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무료급식소 앞에서 일용직 근로자 안모(61) 씨가 쳐다봤다는 이유로 손바닥으로 얼굴을 2차례 때리고 걸어가는 안 씨를 쫓아가 가지고 있던 흉기로 목 등을 2차례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 씨는 경찰에서 “안 씨를 살해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남구가 주최하고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가 주관한 '모금전문가학교’ 수료식이 8일 남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을 통해 9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40명의 교육생이 모금전문가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남구에 따르면 모금전문가학교는 비영리단체의 안정적인 재정확충의 열쇠인 모금교육을 위해 추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미 200여명의 모금전문가를 배출시킨 희망제작소의 우수한 모금교육 경험과 전문 강사진의 네트워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모금전문가학교는 자자체에서 유치한 첫 모금전문가학교로서 인천 남구의 비영리단체 실무자와 사회복지사, 그리고 모금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참여했으며, 지역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의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했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이번 교육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들을 직접 돕는 대신 지역주민을 가장 효율적으로 도울 줄 알고 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활동가들에게 전문적인 모금 교육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지자체의 모범적인 신(新) 모델이자 미래지향적인 교육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박우섭 청장은 수료식에서 “함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도시에서 성숙한 평생학습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가 8일 ‘고혈압 관리 으뜸반 교실’의 수료식을 열고, 그동안 성실히 교육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고혈압 관리 으뜸반 교실’은 관내 고혈압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8주간 운영됐다. 이번 교실은 그동안 보건소가 진행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상설 교실’의 효과에 따라,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주민들의 지식 수준은 높아졌지만, 건강생활 실천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고혈압 환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최상의 건강습관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소그룹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질환에 대한 개별 지식정도를 진단하고, 잘못된 지식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신의 건강생활 실천 정도를 진단해 보고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별적 지도 및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이고, 가천의과학대학 만성질환관리 사업단 교수, 건강보험공단 사례관리사와 함께 운영하는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구성, 교육의 질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세계모의유엔회의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될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첫 교육을 시작했다. 8일 연수구에 따르면 세계모의유엔회의는 전 세계 대학생 600여명과 유엔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구는 회의 기간 중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교육인 ‘인천사랑시민운동 지도자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다문화 가정, 생활 공감 주부 모니터단, 바르게살기 연수구 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총 80명의 자원봉사단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6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전체적인 교육 진행은 사단법인 인천사랑운동 시민협의회가 맡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천과 연수구의 역사, 문화, 경제, 환경 등 카테고리별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강의와 실습, 현장학습을 병행 진행하여, 자원봉사자들로 하여금 인천과 연수구, 그리고 송도 국제도시에 대한 생생한 지식을 습득하게 함은 물론, 기초 영어회화 등 자원봉사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인천은 예부터 역사, 종교, 문화 등 다양한 문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인상돼 노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다.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국토해양위, 인천 남구 갑·사진)은 7일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의 5%인 기초노령연금액을 매년 1%씩 인상하여 2016년 이후에는 현재의 2배인 10%로 인상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기초노령연금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초노령연금은 노후 기초소득보장제도로서 지난 2008년 1월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 소득의 5%를 지급해 왔으며 현재 홀몸노인은 최고 9만1천200원, 노인 부부는 최고 14만5천900원을 지급받고 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현재의 기초노령연금은 포괄성은 크지만 급여수준이 낮아 노인 생활안정과 빈곤해소에는 미흡하다”며 연금액 인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홍의원은 “다만 급속한 고령화를 감안하면 막대한 재정부담 우려가 있어 연금액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나가면서 장기적으로는 최저소득보장제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의원은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는 OECD국가중 노인빈곤율과 노인자살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앞으로 노인 친화적인
인천시 연수구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올바른 시행을 위해 7일 지하 대강당에서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구의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소통을 통한 주민 신뢰를 구축하고자 하는 제도로 구는 지난달 초, 각 동별로 지역주민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질적인 참여 주체이자 핵심 조직인 65명의 구민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도 운영의 시동을 걸었다. 이날 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현재까지 진행상황과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주민참여예산 제를 시행하고 있는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이 제도의 올바른 시행과 조기 정착을 위한 공무원들의 협조 방안 확립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교육는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의 신규철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서, 브라질의 뽀르뚜 알레그리, 독일의 리히텐베르그, 광주광역시 북구 및 울산광역시 동구 등 현재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국내외 자치단체들의 사례와 장단점을 살펴보면서 이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연수구의 과제에
인천시 남구는 2011년도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인 창조적 시민을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아카데미 수료식을 지난 3일 인하대학교 9호관에서 가졌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교육 아카데미는 환경과 사회,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21세기 패러다임인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구민의 공감대 형성과 사회 구축을 위한 지방 정부의 정책 및 시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인천 남구가 주최하고 인천 RCE가 주관해 실시했다. 박우섭 청장은 수료식에서 “평생학습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지속적인 동기 유발이 중요하며, 남구의 지역 문제를 창조적 평생학습을 통해 해결하고, 구민이 행복한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경미씨(여, 45세)는 “창조적 시민을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변화와 속도가 빠르고 다양한 상황속에서 학습과 소통으로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과 사회구조를 파악하고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 학습을 계기로 작은 디딤돌,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나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구정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남구는
인천시 남구는 지난 3일 구 간부공무원 및 동장을 대상으로 행정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지식정보산업사회를 맞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미래지향적인 홍보역량 강화와 구정의 효율적인 전달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전영우 교수와 경향신문 전국부 한대광 차장이 초청돼 홍보 전략의 이해와 현장공무원 기자 만들기 등 직원들의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정보시대에 발맞춰 첨단 홍보매체를 활용한 구정홍보 방안 마련과 직원의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연수구가 최근 연수구 문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6일 연수구에 따르면 문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2011~2020)으로 구가 송도국제도시개발 등 급속한 도시 성장과 인구 유입에 따른 신규 문화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반면, 문화 기반시설 등 전반적인 문화 환경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관점에서의 도시 경쟁력 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날 보고회는 구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인천대학교 연구진이 용역의 주요 과업내용 및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와 연구 용역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 수렴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용역을 통해 연수구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수구를 대표하는 문화 콘셉트 개발이 필요하다”며 “용역 추진 시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구는 이번 학술 용역 진행과 관련하여 오는 8월에 중간 보고회를 열고, 최종 보고회는 올해 12월에 개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