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보건소가 관내 치과의원과 연계해 노인들에게 무료 의치 보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의치 보철사업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치 보철을 무료로 시술해 노인들이 구강 기능 회복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보건소는 노인 의치 보철사업 검진 대상자 168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사업 설명회 및 구강 검진을 실시하여, 시술 적합자 71명을 선정하였으며, 지난 11일부터 관내 치과의원 44개소에 의뢰하여, 선정된 노인들에게 무료 의치 보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2005년부터 관내 노인 403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치 보철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는 1억3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71명의 노인에게 무료 의치 보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지난 1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송도2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송도2동 주민센터는 송도동 16-3번지에 지하 2층과 지상 5층, 연면적 4천400㎡ 규모로 민원실, 작은도서관, 북까페, 스포츠시설 등을 갖출 계획으로, 구는 이를 위해 설계 공모를 실시, 지난달 4일 ㈜단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단 건축사사무소의 기본 설계안에 대한 개요 설명에 이어, 향후 설계 방향에 관한 보고를 듣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와 응답,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주민 대표를 포함, 설계 및 건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송도2동 주민센터 청사 건립 자문단’(이하 자문단)이 함께해 설계 내용의 기술적 검증과 계획의 적정성, 신기술과 신공법 및 신자재 도입, 건물 내부 마감재의 색채 예술성 등, 송도2동 복합 청사를 국제도시에 걸맞은 명품 건축물로 건립하기 위해, 참석자들 간에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게일인터내셔널 코리아의 스캇 서머스 부사장을 비롯해 인천대학교 건축설계학과 박미진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황용운, 박기주 구의원, 차기순 송도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대표가 함께
남구는 위생관리가 미흡한 전통시장에 대해 일회성 단속체계로는 위생수준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아래 단속보다는 지속적인 지도, 홍보, 교육을 통한 위생여건의 개선을 유도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우선 오는 18일부터 9월말까지 관내 용현시장 등 6개시장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 감시원과 합동으로 표준화된 지도점검표에 의해 3차에 걸쳐 현장중심의 지도, 교육, 계몽을 실시하고 최종 위생수준 개선율을 평가할 계획이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는 조리실·원료보관실 청결상태, 반찬류 판매업소의 뚜껑사용, 위생용기 보관 관리, 냉동·냉장시설의 정상 작동여부, 식품을 바닥에 진열해 놓고 판매하는 행위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 한다. 특히, 스팀보일러, 식용유지착유기, 고춧가루 분쇄기등의 위생관리 요령과 길거리음식 매뉴얼, 식품생산자실명제에 대해서도 홍보물을 제작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판매업소 종사자의 손, 칼, 도마 등을 세균오염분석기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세균 오염도를 측정하여 영업주, 종사자의 위생 의식을 높일뿐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체육회는 제8회 동아시아클럽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인천시 여자핸드볼팀의 우승트로피 봉납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봉납식은 시 여자핸드볼팀이 벽산건설에서 인천시체육회로 소속을 바꾼 후 열린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것과 더불어 지난 6회와 7회 대회에 이어 3연패 달성을 기념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봉납식에 참석한 이규생 시 체육회 사무처장은 “3연패 달성은 선수들의 노력과 임영철 감독의 지도력이 빚어낸 결과로 우리 핸드볼 역사에 기록될 쾌거”라고 격려했다. 이에 임영철 감독은 “인천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3연패를 달성해 기쁘다”며 “2011 SK핸드볼리그에서도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울여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윤용해·박창우기자
인천남부경찰서는 13일 남구 학익동 ‘학산초등학교’를 찾아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을 홍보하고 기타 청소년 범죄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사례를 통한 예방법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저학년에게는 아동성폭력 및 실종·유괴 예방을 위해 지켜야할 수칙들과 아동안전 지킴이 집을 홍보해 스스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조정필 서장은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교육이며 앞으로 아동·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더 많은 교육을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재)희망제작소와 공동주관으로 운영하는 '모금전문가 학교'를 13일 남구평생학습센터에서 개강했다. '모금전문가 학교'는 남구에 소재한 비영리단체와 공익기관의 지속적인 재정확보를 위해 구민 및 단체 활동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모금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모금사례의 분석, 모금네트워크 활용, 지역과 기업의 사회적 공헌 등 모금의 기초이론교육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모금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우섭 구청장은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모금전문가를 통해 생활속 기부를 사회문화로 정착시켜야 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모금을 통한 나눔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소중한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주 희망제작소 소장은 “기존의 온정에 호소하는 방식을 넘어 모금에도 전문적인 능력이 필요한 시대에 남구는 앞서가는 도시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남구에 꼭 필요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우리 시대의 블루오션, 모금전문가'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에서 “모금전문가는 최고의 신종 전문직종이 될 것이고 앞으
인천시 연수구는 13일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구강 건강교육 및 구강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구강 건강교육과 검진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치아 우식증 등 구강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수구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구강 보건사업과 연계해 실시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은 의사 표현이 불분명하고 초기 치아우식의 경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 결국 충치가 많이 진행된 상태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구강교육과 구강검진을 통한 구강 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남부소방서는 12일 길벗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장애인 작업자 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소방안전체험교실은 장애인들에게 소방서를 견학할 수 있게해 직접 소방서에서 하는 일과 여러 가지 소방장비 등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조기에 화재예방에 대한 개념을 자리잡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이번 소방안전체험교실은 화재예방에 관한 동영상 시청과 화재진압장비 견학, 소방차 탑승 체험, 물소화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장애인들이 흥미를 가지고 소방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물소화기 체험은 장애인들이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돼 화재예방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인천시 남구는 긴급복지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의료기관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년 구 자체적으로 긴급복지지원 수혜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나타난 '홍보 활성화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획한 것으로 매월 2, 4주 금요일 실시된다. 이동 상담 시간은 오전 10부터 12시까지는 인하대병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인천사랑병원에서 긴급지원 이동 상담 및 접수를 받고 있다. 인하대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도 긴급복지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으나 구청에서 담당자들이 직접 나와 홍보를 하면 긴급복지지원사업 뿐 아니라 관련 사회복지 업무에 대한 다양한 민원안내가 가능하여 환자 및 가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지속적인 홍보가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지난달 말 현재 남구는 긴급복지지원 사업으로 의료비와 생계비를 포함해 117건 1억1천803만원을 지원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정신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생활 관리를 통해 입원을 예방하고, 지역 사회에 적응해 취업과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신질환자 토탈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00%(4인 가구의 경우 415만5천원) 이하 가구로서,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 및 진단서 발급이 가능한 주민이나,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20% 이하 가구의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구는 신청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그리고 1년 이내 정신병원 입원 경험이 있는 주민의 순으로 총 14명을 선정해, 12개월 동안 월 20만원(본인 부담금 월 2만원 포함) 상당의 토탈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