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18일 남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지난 12일 새벽 주안7동 남부초등학교 부근에서 발생한 특수절도 사건의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CCTV 모니터 요원 정순옥 씨(49)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순옥 씨는 사건당일 새벽 3시경 남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화면을 모니터링 하던 중 남부초등학교 주변을 배회하던 젊은 남자 두 명이 골목길에 주차해 있는 승용차의 문을 포장 끈으로 열고 들어가 차안에 있는 물건을 훔치는 광경을 포착하고 즉시 상주하는 경찰관에게 알렸다. 이어 경찰관의 무선 연락을 받은 인근 지구대에서 순찰차가 출동했고 범인은 현장에서 바로 검거됐으며 범행 발견 후 검거까지 걸린 시간은 모두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남구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초까지 관내 주요 방범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 347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본청 건물 지하에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경찰관이 상주한 가운데 CCTV 모니터요원 13명이 범죄발생 취약지에 대한 감시활동을 실시간으로 벌이고 있다. 남구 박영기 안전관리과장은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차량 절도와 고의파손 등 각종
인천시 연수구는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관내 산업체에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지원하여 정규직 전환으로 유도하는 기업연계형 산업인턴 제도를 시행한다. 18일 구 관계자에 따르면 연수구는 인천의 유명 대학이 밀집한 교육 명문 도시로 석·박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유능한 인재들이 대거 배출되고는 있으나,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우수한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인턴과 기업체를 서로 매칭하는 청년일자리 지원제도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31일까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인턴 희망자(만 39세 이하)와 인턴 채용을 희망하는 산업체(제조, 건설, 의료, 호텔, 전문서비스업 등)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또한, 공개모집에 참여한 청년과 구인 기업체는, 다음달 8일 구청에서 실시하는 ‘합동면접의 날’ 행사를 통해, 서로간의 만남의 자리를 갖고, 기업체는 직접 구직 청년을 면접한 후 채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선발이 확정된 인턴은, 인천대학교 주관으로 1주일간 직업 훈련과 소양 교육을 수료한 후, 6월 중순부터 기업체에 배치되며, 구는 인턴을 채용한 기업체에 6개월간 인건비 일부를 지원(1인 월 100만원 이내)하게 된다. 그
대한노인회 인천남구지회 부설 남구노인대학은 17일 남구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박우섭 남구청장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남구노인대학은 1982년 개설되어 남구 노인들의 평생사회교육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0개월 과정으로 250여명의 노인들이 평생교육, 문화, 여가분야 등에서 다양한 학습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남구노인대학생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강에서 박우섭 구청장은 빠르게 늘어가는 노인인구에 비해 부족한 노인복지사업의 현실과 대응방안,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남구의 전략 사업 등에 대해 1시간 가량 설명했다. 또 박 구청장은 “노인들이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로 노인여가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그동안 쌓인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어려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의 선학아파트 단지의 해도두리 광장에서 17일 관내 노인들이 참석한 ‘유쾌, 상쾌, 통쾌 경로잔치’가 벌어졌다.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선학시영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400여명이 초청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새마을부녀회 등 많은 자원봉사단체의 후원과 도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선학동 주민자치센터 풍물팀의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아동 공연’, ‘실버 댄스’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점심 식사 후에는 ‘실버 명랑운동회’등의 참여마당이 진행돼 노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지역 사회의 많은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며 이름 그대로 ‘유쾌하고 상쾌하며 통쾌한’기분 속에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날 경로잔치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들도 참석해,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7일 주안 컨벤션웨딩홀뷔페 2층에서 인천지역 서민층 가스시설에 대해 노후화된 LPG호스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해 주는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의 본격 실시를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가스안전공사는 금년 한해 인천지역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노후가스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약 1억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대상 가구 수 1천여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해마다 발생하는 전체 가스 사고의 약 80%가 LP가스 사고이고, 매년 90건 이상이 LPG사용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 LPG 사용주택의 85%인 339만 가구가 노후된 LPG호스시설이고 ,이중 9만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스시설은 시설개선을 위한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아 가스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본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발대식에는 예산확보 등 이번 사업을 사실상 진두지휘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소속 홍일표 국회의원을 비롯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 인천광역시 홍준호 경제수도추진본부장, 시설개선 사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가스시설개선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
인천시 남구는 최근 대형마트 의 진출로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용남시장시설 현대화사업인 아케이드설치를 완료하고 박우섭 구청장과 시장상인회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용남시장 현대화사업은 2010년 3월 착공, 사업비 10억2천만 원의 예산으로 규모 987㎡의 아케이드 공사, 도로포장공사, CCTV설치와 간판정비 등 시장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위주의 편의시설로 대규모 할인매장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우섭 구청장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우리구의 서민경제와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으로 상인들의 화합과 좋은 품질,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고 정감 넘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시켜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전통시장내 가스시설보수, 아케이드보수, LED조명교체, 주차장 설치사업 등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사업비 81억4천4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와 쇼핑환경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별 마켓팅사업, 상인대학,
인천남부경찰서는 16일 도화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례 중심의 동영상을 시청하고 범죄예방 및 몸을 소중하게 여기고 지키기 위한 방법과 학교주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정된 아동안전 지킴이집에 대해 홍보했다. 조정필 남부경찰서장은 “지난 3월 개학 이후부터 현재까지 관내 15개교 9천3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라며 “향후 관내 초·중·고 50개교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해 청소년 범죄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동춘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2일 주민 40명과 자원활동가 3명 등 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태안군 이원면 야산에서 웰빙 산나물캐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16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날 체험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산행의 즐거움과 봄내음 짙은 자연 속에서 직접 산나물도 채취하고, 산나물에 대한 기본 상식도 익히며, 제철 산나물인 곰취, 고사리, 냉이 등을 채취하는 즐거움을 만끽한후 점심으로 산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이용해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주민 김 모(남.43)씨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이런 체험 행사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시간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매우 기쁘고, 일상생활이 바쁘지만 내년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관내 도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의 문제점을 개선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한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16일 구에 따르면 기존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주차문제, 교통정체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동력,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교통 부담율을 높이고자 설치한 자전거 전용도로는 부분적인 시행착오로 인한 교통정체 등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었다. 따라서 구는 이러한 자전거 전용도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자전거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여 왔으며, 인천시청 및 인천지방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달 27일과 28일는 주민설명회를 개최, 이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구는 관내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된 지역 중 향후 푸르지오 아파트의 입주와 수인선 개통 등으로 인해 교통 여건이 급격히 열악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연수길(먼우금삼거리~연화사거리)일원의 약 720m 구간을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로 통행 구간을 변경해 기존의 왕복 2~3차선 도로
인천시 연수구가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 결과, 2개 부문에서 SA 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5일 연수구에 따르면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전국 21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종합구성(13점), 개별구성(7점), 주민소통(5점), 웹소통(5점), 공약일치도(5점) 등 5개 평가 항목에 따라, 32개 세부 지표별로 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연수구는 종합구성 부문과 웹소통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종합구성 부문에서 SA 등급을 받은 것은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연수구가 유일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공약에 대한 주민 신뢰를 높이고, 적극적인 공약 실천 노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