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해까지 만 3세 이하 아동에게만 지원하던 예방접종비를, 올해부터 만 12세 아동까지 확대 지원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예방 접종 비용으로 인한 주민들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연수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등록상 연수구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 아동은 8종 백신비용과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받아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는데, 해당되는 백신은 BCG(피내용), DPT, 소아마비, TD, B형간염,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이다.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관내 위탁 의료기관은 44개소로 보건소 홈페이지(www.yeonsu.go.kr/health)에서 해당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타 구의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간 병의원을 통한 예방접종 활성화로 예방접종률이 크게 향상돼 전염병 퇴치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남구의회는 지난 8일 제1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전경애 의원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질의에 나서 현재 정부나 각 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정책들이 창의성과 경쟁력을 높을 수 있는 지원정책 보다는 일자리 숫자 늘리기에 치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고용노동부가 공고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최대 지원기간은 3년, 예비 사회적 기업은 2년에 불과하고, 사회적 기업이 자립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에서 지원기간이 종료된 후 고용인원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며, 향후 사회적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 사회적 기업을 위한 판로확보 등 시장 환경 조성 대책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난해 9월 전국 기초자치 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개소한 “인천남구 사회적 기업 육성센터”위탁과 관련한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를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전 의원은 2010년 기준으로 남구에 설치된 69개의 위원 회중 17개 위원회가 하루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으며, 79%에 이르는 위원회가 연4회 미만의 회의를 개최하였음을 지적하고 위원회의 정비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우섭 구
인천시 남구 용현 1,4동 주민센터는 설 연휴 기간 중 동네 골목길에 지저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공무원, 통·반장,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총 8개 단체 150명이 2개조로 나눠 대청소를 실시했다. 1조는 수봉공원 망배단 부터 독쟁이, 고속도로변까지를 담당했고 2조는 용현동 성당부터 인하대후문 상가, 차 없는 거리, 인하로, 제운사거리까지를 청소했다. 용현 1,4동은 이번 대청소에서 약 1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좋은 동네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2회씩 민·관합동 아침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연수구는 문화공원에 조성된 휴식공간을 활용해 구민들이 독서를 할 수 있는 ‘공원 속 열린 도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8일 구에 따르면 문화공원 중앙광장에 ‘공원 속 열린 도서관’을 설치, 올해 4월부터 공원을 찾은 일반 주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해 연수구의 대표 공원인 문화공원이 자연을 벗 삼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지역 주민들의 참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해 연수구의 역점 추진사업인 ‘책읽는 문화도시 연수구’와도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관내 곳곳에 자리 잡게 될 북카페 및 작은 도서관들과 어울려, 언제 어디서든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연수구의 이미지를 한층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는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서관에 비치되는 도서의 경우, 주민들로부터 기증을 받기로 하고 지난 1일부터 지속적으로 도서 기증을 받고 있다.
인천남부소방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계획으로는 산불예방을 위한 산림연접지 문화재(인천도호부청사) 등 산불 합동점검 및 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며, 소방차를 이용한 주요 등산로에 대한 기동순찰, 의용소방대 및 민간 자원봉사단체와 같이 산불취약장소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노경환 서장은 “최근 지리산 산불과 같이 재산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공단소방서 도림119안전센터는 7일 남촌·도림동 및 선학동 빌라밀집지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 활동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실시됐으며 주요활동 내용으로는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안내문 부착 ▲소방차량을 이용한 홍보방송 실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택가 이면도로상 양면주차로 인한 소방차량의 진입장애, 출동로 상에서 긴급소방차 피양 의무를 위반 등으로 인해 소방출동 장애가 발생해 초기화재 진압의 지연으로 이어져 화재피해가 커지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림119안전센터 최상용 센터장은 “소방통로는 생명과 직결되는 생명로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모두가 동참헤 우리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소방차량의 원활한 출동로 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인천경기지방병무청으로부터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현재 연수구에는 43개 복무부서 및 시설에서 6개 분야 100명의 공인근무요원이 복무하고 있으며 모두 자신의 복무분야에서 맡은 바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구는 현재 복무 중인 공익근무요원의 충실한 복무 수행을 위해 매 분기별 집합교육을 통해 공익근무요원으로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도록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모범 공익근무요원을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체 공익근무요원을 대상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 친절교육을 실시해 공익근무요원들 스스로가 공무원의 보조자가 아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로 인식하고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양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각 복무부서 및 시설 담당자와의 복무상 고충 상담을 실시해 이를 적극 반영하고 고충처리에 만전을 기해 소집해제 시 까지 복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는 지난 31일 오후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에서(옥련동) 청소년 및 센터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요령 및 실습 ▲화재의 위험성 및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등에 관한 동영상 시청 ▲소화기 사용법 등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중 직면 할 수 있는 위험 대처 요령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위주로 실시됐다. 교육을 마친 후 옥련119안전센터장(류민규)은 “청소년들에 대한 소방안전 교육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어렸을 때부터 각인시키고 더 나아가 사고 발생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 화재 및 각종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 화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2011년을 ‘남구 사회적 기업 진흥의 해’로 삼고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9일간 ‘2011년도 남구 예비 사회적 기업’ 첫 지정신청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일정한 조직형태와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단체나 기업 또는 개인사업자면 가능하다. 구는 올해 남구 자체재원 6억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15개 전후의 남구 예비 사회적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남구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 사업비 지원과 추후 공모를 통해 사업개발비 지원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 경연컨설팅과 사회적 기업 물품, 서비스 우선구매 등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공모는 신청서 접수 후 기업현지 실사와 남구 사회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남구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 및 지원을 받게 된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구 홈페이지(www.namgu.incheon.kr)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남구새마을회는 지난 1일 인천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지기원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원진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설 귀성객을 대상으로 음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음료봉사활동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공준환 남구부구청장이 방문해 새마을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코리아 캠페인과 함께 따뜻한 커피와 차, 물 등을 나눠주는 자리였다. 한편 매년 설과 추석 등 2회에 걸쳐 귀성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커피봉사활동은 들뜬 마음으로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