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29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청렴도 측정 업무분야 담당과장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반부패 청렴 T/F단을 발족하고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계약 및 관리와 주택·건축·토지개발 인허가, 인사, 식품·환경 지도단속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지난해 측정결과 구의 취약분야를 집중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T/F단 총괄분야를 담당하는 기획감사실장이 지난해 청렴도 하락에 대한 원인분석 및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대책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각 분야 담당과장이 세부계획을 보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구는 청렴도 향상 주요대책으로 청렴기반 조성시스템 구축과 부패행위처벌 실효성 제고, 자체진단 및 환류기능 강화, 청렴의식 함양 및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인사 분야는 인사정보의 사전공개 및 인사고충상담 및 설문조사를 통한 청렴지수를 체크하고 청렴의무 위반자에 대한 처벌기준 강화하며 객관적인 기준에 의한 실적가점 분야를 확대, 투명한 인사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계약분야는 회계실무교육을 통한 부당한 예산집행방지와 발주계획 사전공고 및 전자입찰, 전자계약 추진, 청렴계약이행 서약제 시행
연수구가 미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문인식 미아예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문인식 미아예방 서비스’는 어린이와 치매노인, 정신지체 장애인 등 미아 발생 가능성이 있는 피보호자의 지문과 얼굴 사진 등을 연락 가능한 보호자 정보와 함께 미리 등록한 후 지문인식기로 조회, 해당 보호자에게 인계함으로써 미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아 발생 가능성이 있는 피보호자의 주소와 연락처, 사진과 좌, 우 엄지손가락의 지문을 입력 단말기를 통해 입력해야 한다. 보호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며 개인정보의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정보 열람과 다른 목적으로의 정보 활용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구 관계자는 “지문인식 미아예방 서비스를 통해 미아 발생 시 신속한 확인으로 보호자의 심적 고통과 시간비용이 크게 줄이고 일선 행정관청에서 미아 예방 업무를 수행함으로서 주민들의 신뢰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성숙 인천시의원(남구 제2선거구)후보가 다음달 1일 주안동 동경프라자 307호에서 후보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한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보도 다료를 통해 “지난 제4·5대 시의원 활동을 하면서 인천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만으로 활동했다”며 “남구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했다”고 밝히고 3선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이번 선거 시작의 자리와 함께하자”며 “개소식에 참가, 용기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구새마을회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연중 부구청장을 비롯, 새마을지도자와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민간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새마을방역봉사대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 자율방역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주 2회 이상 전염병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방역단은 각 동별로 연막기와 분무기 등 각각 1대씩 모두 42대의 방역기로 지하실 하수구와 물웅덩이, 쓰레기오염지 등에 분무기로 소독하고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웅덩이와 풀숲 등 지역에는 연막기로 소독하게 된다. 구새마을회 관계자는 “여름철을 앞두고 수인성 전염병과 수족구병 등 발생이 우려돼 지역주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매년 새마을봉사대가 선봉에서 활동해 왔던 것처럼 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각종 전염병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28일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식생활 세계화로 인해 단조로운 식생활 패턴에서 다양화, 고지방, 당분 및 염류 함유식품의 소비증대로 음식과 관련된 건강 문제가 모든 계층으로 확산됨에 따라 올해부터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환경 조성과 어린이의 올바른 식품선택권 보장,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라는 세 가지 큰 주제 아래 세부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구는 또 식품안전보호구역내에 전담관리 요원 20명을 투입, 관내 51개 학교 가운데 식품안전보호구역을 38개 구역을 지정관리하고 보호구역 내 337개소 식품취급업소의 환경개선과 영양성분 표시, 우수판매업소 지정관리, 정서저해 및 미끼상품 등 어린이 기호식품 광고 관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김상호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배심원투표 77.3%, 당원전수조사 79.54%의 지지를 얻은 박우섭 민주당 남구청장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민주당 박우섭 남구청장 후보와 민노당 정수영(남구4) 시의원 후보, 민주당 김기신(남구1), 조영홍(남구2), 신현환(남구3) 시의원 후보 등은 28일 남구청 브리핑 룸에서 남구 범야권후보단일화 기자회견을 갖고 6·2지방선거 승리를 다졌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이영수 현 구청장과 전 남구청장 박우섭 민주당 후보가 박빙의 대결을 펼치게 돼 선거일까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판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만과 독선, 전시행정이 판치는 한나라당의 일당 독주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며 “남구를 교육의 기본권이 지켜지고 일자리 창출과 주거권, 건강권, 친환경무상급식 등 사회·문화적 기반이 탄탄한 도시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최근 6·2 지방선거 홈페이지 ‘사람존중의 복지도시’를 오픈, 자신의 선거운동일기를 올려 주민참여 복지 확대
한나라당 남무교 현 연수구청장이 6.2지방선거 연수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남무교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오후 연수구 송도웨딩홀에서 열린 한나라당 연수구청장 후보선출대회에서 당원투표결과 정구운, 김용재, 전정배 등 상대후보를 제치고 연수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남 구청장은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동춘동 송도웨당홀과 연수동 풍림아이원 모델하우스 두 군데서 동시에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는 전체 1만5천명 가운데 34.7%인 5천204명이 참석했다. 남 구청장은 이날 후보 수락연설에서 “연수구 경선은 시당과 중앙당의 입김없이 순수 지역 당원들로만 치러져 민심이 정확히 반영됐다”며 “이번 경선에서 한나라당 구청장후보로 확정돼 기쁘고 본선에 꼭 당선돼야 한다는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원 후보로 1선거구에 이재호 후보, 2선거구 재갈원영 후보가 각각 확정됐다.
민주당 남구 1선거구(도화1·2·3, 주안5·6동) 김기신 시의원 후보<사진>는 27일 남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인전철 지하화 연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인천시가 서울시, 경기도와 ‘수도권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며 경인전철 지하화 우선추진구간 사업으로 구로에서 주안역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도화역과 제물포역까지 2㎞구간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늦게나마 인천시가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한 것은 환영하지만 우선사업 추진구간을 서울 구로에서 주안역까지 12㎞ 구간만 계획하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며 “도화역과 제물포역 2㎞가 포함한 총 14㎞로 연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경인선 지하화에 도화지구와 숭의운동장, 제물포 역세권 3개 사업이 연관돼 있고 인천대 부지로 인한 공동화 방지를 위해 지하화에 반드시 도화역과 제물포역이 포함돼야 한다”며 “인천시가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에도 또다시 이 지역을
연수구가 관내 주요 도로변에서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가로수의 생육환경 개선과 도로변 경관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가로수 수형조절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가로수 가지치기는 봄철 나무에 새순이 돋고 물이 오르기 전 시행하며 이를 통해 가로수의 생육을 촉진하고 수형을 조절하는 고유의 효과와 수목 대형화에 따른 쓰러짐 방지, 하층식생의 생육환경 개선 및 병해충 발생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남구는 26일 안상수 인천시장과 이영수 남구청장, 홍일표 국회위원, 시·구의원 등 500여명의 내빈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안노인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주안5동 20-35번지에 위치한 주안노인문화센터는 노인문화시설이 열악한 남구 북부 권에 위치,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 활동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건립됐다. 주안노인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구는 61억원의 예산을 투입, 舊 교통관제센터 건물을 리모델링, 연면적 1천152㎡, 지하1~지상3층 규모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