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14일 ‘연수구 푸드 마켓 2호점’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옥련동 371번지에 위치한 ‘연수구 푸드 마켓 2호점’은 옥련중앙교회가 운영을 맡았다. 구는 지난 12일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연수구 푸드 마켓 1호점’을 선학동에서 개소한 데 이어, 이날 2호점을 개소하면서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축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푸드 마켓은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부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편의점 형태의 마켓으로, 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 상위 계층, 긴급지원 대상자 중에서 푸드 마켓 이용자를 선정, 1개소에 300여명 정도가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연수어린이도서관이 ‘가정의 달맞이 연수어린이 축제한마당’의 일환으로 ‘편지로 마음을 전해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통해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 등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는데, e-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연수어린이도서관 및 옥련2동 어린이작은 도서관 독서회원카드를 지참하고 연수어린이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 준비된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받아, 내용과 받을 곳 주소를 적은 후 준비된 ‘마음을 전하는 우체통’에 넣으면, 도서관은 6월 첫째 주에 우편으로 직접 받는 이에게 발송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가슴에 따뜻한 사랑이 꽃피길 바라며 돈으로는 살 수 없는 마음과 가슴으로 전해지는 잔잔한 선물의 의미를 모두가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우섭 민주당 남구청장 후보는 12일 어르신복지에 대한 정책발표를 갖고 일자리 만들기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어르신문제에 대해 오늘날 어르신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유도와 사회내에서 역할과 정체성을 유지할수 있도록 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몫이라며 어르신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세대와 연령을 넘어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공동체적인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어르신복지 공약은 ▲주민자치센터마다 건강100세 센터를설치, ▲구내병원과 연계해 어르신 상담 및 건강관리, ▲어르신 인구의10% 이상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 할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확충, ▲환경·복지·도시계획, 취업지도·전통문화공급 등 노인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수 있는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생이 모작을 위한 시니어 아카데미 운영으로 중장년 퇴직자들이 새로운 환경과 직무에 적응할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 ▲기초노령연금액을 9만원에서 18만원으로 두배 인상하고 급여대상자를 80%로 확대 공약이 현실화 될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구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10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에 대비해 각 유관기관과의 공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확고한 안전의식과 대응능력을 확산시켜 어떠한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안전역량을 배양하기 위해서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기관 및 단체 36개소가 함께 참여하며,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 ‘지진 및 지진해일 대응훈련’, ‘대형 인명피해 재난 대응훈련’을 주요 훈련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13일 오전10시에는 지진 폭발 대응훈련을 인천 문학월드컵주경기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능동적인 자체 훈련계획을 수립했으며, 유관기관과의 공조·협력체계를 위해 초청장 발송, 홍보용 포스터·리플릿 배포, 홈페이지 팝업창 게재, 현수막·입간판 설치 등을 시행했다. 또한 이번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관내 시민들의 확고한 안전의식과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확산시켜 어떠한 각종 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대비 할 수 있는 재난대응능력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민주당 남구 시의원 김기신(1선거구 도화1·2·3 주안1·5·6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오는 12일 오후 4시에 남구 도화2동 성원빌딩2층에서 열린다. 김 후보는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이지역을 소외시킬 경우 강력한 주민저항에 부딪체게 될것”이라고 밝히며, 이날 도화지구와 숭의운동장, 제물포역세권, 노인일자리 창출, 소외된 이웃의 대변인이 될 것을 밝힐 예정이다.
연수구 범야권 단일후보들이 정책연합 선포식을 가질예정이다. 고남석 민주당 연수구청장 예비후보와 문영철 연수구 시의원 (1선거구) 예비후보, 민주노동당 이혁재 시의원(2선거구)예비후보는 후보등록 첫날인 오는 13일 오전 연수구청에서 범야권 단일후보 정책연합 선포식을 갖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엔 야권 구의원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 후보는 5~6개분야 10~12개 공통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단소방서는 동북아 비즈니스의 핵심 도시인 송도신도시에서 11일 송도 컨벤시아 및 쉐라톤 인천호텔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송도신도시에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66차 UN ESCAP(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총회와 오는10월중에 열리는 UN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 등 국제 중요 행사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유사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수구청 등 16개 유관기관과 197명이 동원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송도 컨벤시아 회의장 내에 미상의 유독물질 살포되고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자위소방대가 초기 대응을 실시하고 신고 접수해 출동한 119출동대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및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오병석 서장은 “2010년 화재와 전쟁의 수행 목표를 120% 완수토록 경주하고, 한국의 핵심지역인 국제도시 송도동에 대한 대형사고 ZERO화로 국제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 동북아 비즈니스의 핵심 도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구가 최근 관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의무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량의무이행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지도점검은 음식물쓰레기가 다량 배출되는 대형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의 적정한 처리를 유도해 자원낭비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하고 있으며, 중점 점검사항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의무이행계획 신고 여부 ▲음식물류폐기물의 적정 처리 여부 ▲관리대장 작성 및 보관 여부 등이다. 1차 점검은 감량의무사업장 소재지 동 주민 센터에서 실시하며 1차 점검 결과 준수사항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후, 구 청소 과에서 2차 확인점검을 실시해 미 이행시 과태료를 부과 할 예정이다.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의무사업장’대상은 영업장 규모125㎡, 이상인 휴게음식점 및 일반음식점, 하루 평균 급식인원 10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 대규모점포 등이 해당되는데, 현재 인천시 남구 소재 감량의무사업장은 일반음식점 329개, 집단급식소 103개, 대규모점포 3개 등 총 435개소이다.
남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는 최근 다은 어린이집 등 2개소 4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어린이들은 소방홍보전시관 관람을 통해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사용법 등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홍보관에 전시된 여러 가지 화재진압장비 및 구조·구급장비 등을 관람하고 물소화기 체험, 소방차 탑승체험은 아이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최경식 신기119안전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조기에 소방안전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계속해서 소방서가 모든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