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서장 김환기)는 지난 24일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고 유사시 긴급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남구 문학초등학교 내에 위치한 인천시 유형문화재1호인 도호부청사에서 소방공무원 및 문학초등학교 관계자 등 50여명과 소방차 9대가 동원된 가운데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목조문화재의 특성상 초기진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소방훈련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화재발생시 초기진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부서와 지속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목조문화재 화재대응매뉴얼에 의해 유사시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24일 그동안 관내 주민센터에서 추진돼 온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례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관내 21개동 주민센터에서 40여건의 초기상담을 완료했고 이달 말까지 30여 세대에 대한 초기상담을 종료한 후 본격적인 사례관리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는 사례관리 초기상담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세대유형이 가구원의 정신질환 및 알콜 중독으로 인한 생활 곤란 세대가 대다수였으며 다음으로는 가족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 및 심리적 불안감ㆍ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세대들인 것으로 분석했다.
남구는 2010년 희망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24일 구 대회의실에서 소기업 희망일자리 창출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희망근로 10대 대상사업인 생산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한시적 일자리 지원에서 안정적 취업으로의 연계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는 또 이번 행사는 관내 14개 소기업체에서 27명을 채용하기 위한 공동면접의 장으로 희망근로 참여 결정대상자 중 20대에서 50대까지의 취업가능 대상자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구와 채용업체간 인력지원관련 업무협조사항으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은 3월부터 6월말까지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고 채용된 인력 1인당 월 60만원까지 보조받게 되며 채용된 인력을 계속 고용할 경우 310만원 범위 내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업체와 근로자간의 만남의 장 행사를 통해 기업체에는 인력지원을, 희망근로자에게는 취업지원으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진 효율적인 사업”이라며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단소방서는 23일 연수구 연수2동에 위치한 원인재에서 문화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원인재는 인천 지방문화재 제5호로 고려 현종 15년 인천 이씨의 시조 이허겸의 묘를 수호하고 제사를 받들기 위해 19세기 초에 건립된 목조건축물이다. 이번 훈련은 지정 문화재 제5호인 원인재의 마루부분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천장의 적심으로 연소중이며 인근 문화재로의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상, 실시했으며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처능력의 향상과 목조문화재 지붕구조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방대원의 진압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문화재는 대부분 목조로 건축돼 있어 화재발생시 급격하게 연소, 순식간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 숭례문 화재와 같은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현직 외과전문의로 대중적인 경제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경철씨를 초청, ‘부자 경제학’이란 주제로 제11회 연수구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골의사’라는 애칭으로 더 알려진 박씨는 투자론을 공부한 20여년 동안 성공과 실패를 오가며 깨달은 부의 원리, 투자원칙에 대해 현장감 있는 강연으로 시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 지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한 재테크의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부동산과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박씨는 KBS 2라디오 ‘박경철의 경제 포커스’ 와 매일경제 TV MBN ‘박경철의 공감 60분’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의사로서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겪은 사연을 담아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2’,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등의 저서를 내기도 했다. 한편 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참신한 주제의 교양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연수구는 22일 품격 있는 공원녹지 및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노후공원을 특색 있는 주제를 부여, 주제에 적합한 공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하는 ‘주제별 테마공원’ 조성으로 지난해까지 선학공원을 포함, 모두 19개 공원을 조성했고 올해는 동막공원과 부수지공원, 샘말공원, 문화공원, 문남공원, 승기공원 등 6개 공원을 완공한다. 구는 동막공원(동춘2동 932-2)을 ‘생명의 세계-화석’을 주제로 봉제산 등 녹지공간과 연계한 물놀이장과 공룡조형물, 유소년놀이터, 초화류화단 등을 설치하고 부수지공원(동춘3동 주민센터 인근)은 생명의 세계-화산을 주제로 체력단련장과 다목적운동장, 중앙광장, 화산분수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구는 샘말공원(연수2동 622)은 ‘은하의 세계-물방울’을 테마로 무화공원은 ‘야생의 세계-꽃의 향기’를 주제로, 승기공원은 ‘은하의 세계-천체’를 주제로 각각 조성한다. 구 관계자는 “주제공원 조성사업은 구 전체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주민
남구는 22일 2010년 종합청렴도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전 행정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대책은 비리공무원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및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내부청렴도의 개선과 취약분야에 대한 업무프로세스 개선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외부청렴도를 끌어올려 청렴 남구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부패행위의 적발과 처벌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부패공직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며 부패행위를 신고하지 않은 공직자에 대한 처벌기준도 마련했다. 또 반부패 청렴기반 조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방안으로 공직자부조리나 민원부조리 신고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터넷 남구 감사팀 대표메일을 개설, 구 홈페이지를 통하지 않더라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치법규 제.개정 시 현행 조례.규칙에 국한됐던 부패영향평가를 훈령.예규까지 확대했다. 구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부청렴도에 대해 특별대책을 수립, 청렴도 측정 대상 분야 6개 업무에 대한 업무프로세스를 집중 개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분야 및 취약분야의 제도적인 개선을 도모했다. 특히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의 청렴한 윤리관 확립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
인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팀 국장호(32) 팀장이 22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 팀장은 지난 2007년 5월 창립부터 현재까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각종 생활체육프로그램 지원 및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제공과 장애인체육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 운동을 실시, 단기간에 장애인생활체육 인구 저변확대를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국 팀장은 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힘써 인천시가 종합 3위를 당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장애인생활체육 여건조성 및 생활체육 보급확산 등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와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21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 및 사기진작을 위해 1월과 2월의 우수자원봉사자를 각각 선정, 시상했다. 1월 우수자원봉사자는 정연자(55·여), 강이례(49·여)씨와 신형철(18)군이 선정됐고 2월 우수자원봉사자 최형섭(55), 김종화(49)씨와 임규원(18)양이 각각 선정됐다. 구에 따르면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이들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됨에 따라 선정, 시상했다. 정씨와 강씨는 영세가정 밑반찬지원과 장애인 및 저소득세대, 독거어르신에게 김장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도우미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참여,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씨는 문학산 보존회 회원으로 공원관리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야생동물먹이주기,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적극 참여했고 김씨는 용마루야학교 교장으로 검정고시 대비, 수업 및 문해교육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군과 임양은 고교 재학생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청소년유해환경 캠페인, 인터넷 중독예방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