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는 동북아 비즈니스의 핵심 도시인 송도신도시에서 11일 송도 컨벤시아 및 쉐라톤 인천호텔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송도신도시에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66차 UN ESCAP(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총회와 오는10월중에 열리는 UN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 등 국제 중요 행사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유사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수구청 등 16개 유관기관과 197명이 동원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송도 컨벤시아 회의장 내에 미상의 유독물질 살포되고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자위소방대가 초기 대응을 실시하고 신고 접수해 출동한 119출동대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및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오병석 서장은 “2010년 화재와 전쟁의 수행 목표를 120% 완수토록 경주하고, 한국의 핵심지역인 국제도시 송도동에 대한 대형사고 ZERO화로 국제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 동북아 비즈니스의 핵심 도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