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 말까지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해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3일 구는 새로운 녹색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구청 앞 상징광장에 ‘자전거 수리센터’를 마련하고 전문기술자 1명과 희망근로사업자 4명을 투입해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상점검 및 부품교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소유 및 업무용 자전거를 대상으로 자전거 바퀴살(스포크), 타이어 펑크, 무시 고무, 오일 보충, 브레이크, 기어, 체인 등에 대해 꼼꼼하게 무상점검을 해주며 이밖에 각종 소모품 교체 시 부품비용의 원가만 부담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활성화 정책과 함께 자전거 이용자가 크게 늘어났지만, 자전거가 고장나면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이번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성과에 따라 향후 각 동 단위로 수리센터의 확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단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주택과 직장의 화재를 예방하고 자율적인 방화 관리태세를 유도하기 위해 4일을 가정·직장 방화점검의 날로 설정 운영한다. 가정 방화점검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생으로 가정 화재예방 점검표에 의한 점검을 실시해 불조심 가족회의를 개최, 점검결과 잘못된 점이 있으면 즉시 시정하고 수시로 부모가 확인토록 지도하는 방법이다. 직장 방화점검은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및 1급 방화관리대상 96개소에 대해 자율적인 방화관리 태세확립을 유도하고, 각 업체별 실천 가능한 화재예방방법을 실천토록 해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단소방서는 앞으로 겨울철 기간 동안에 가정 및 직장에서 자율적인 점검을 실시토록 유도해 대형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구가 2009 교과부 1도시1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소 가득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 강좌를 용현3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오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5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친구처럼 다가가는 경험관리 전략과 휴먼서비스를 통해 베스트 이미지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고 경쟁력 있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 관계자는 “학습을 기반으로 지역주민 개개인의 요구와 공동 현안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일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강신청 접수는 11월 13일까지 남구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예비창업자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남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namgu.incheon.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메일(chamoil2000@korea.kr) 발송, 팩스(880-4862) 전송, 또는 전화(880-4846)로 신청하면 된다.
김광진(인천시장애인체육회·지체장애 8급)이 지난 달 23일부터 30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09 아시아&오세아니아 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또 정상숙(인천·지체장애 3급)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13개 국 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총 41명의 선수단(임원 8명·선수 29명)이 출전해 금 7개, 은 8개, 동메달 9개를 획득, 13개 국 가운데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김광진은 대표 팀 최고령 선수로 단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소,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된 정상숙은 단식 준우승과 단체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김광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0년 광주에서 열린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구 용현5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관내 용현여자중학교에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2009년 용현5동 제2회 낙섬 축제’를 개최했다. 용현5동 사무소 증축 개관식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영수 남구청장은 증축된 3층을 둘러보고 1부 한마음 체육대회, 2부 한마음 잔치로 이뤄진 축제 등에 참석해 주민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날 주민들은 족구, 피구, 줄넘기 등 단체대회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등에 참여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옛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부 한마음 잔치는 재주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기와 노래 실력을 발휘하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고, 주민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하기도 했다.
인천 남구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보육시설 평가인증 준비과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올해 설립한 남구보육정보센터를 통해 보육시설 전문가 12명을 평가인증 전문 조력단을 선발해 2일 위촉장을 전달했다. 구는 현재 229개의 보육시설 중 76개의 보육시설이 평가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68개의 시설이 평가인증에 참여 중으로 전체 보육시설의 62.8%가 평가인증제를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 평가인증에 참여하지 못한 시설에도 평가인증 전문 조력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도움을 주기로 했다. 향후 평가인증 전문조력단은 일상 보육업무시간 외에 소수의 보육교사들로 평가인증의 기준에 부합되도록 준비함으로써 준비기간이 장기화되고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함을 호소했던 관내 보육시설에 전문가를 파견해 평가인증 전 과정에 걸쳐 교육, 현장방문, 평가인증 영역별 교육 강의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효율적으로 평가인증 준비과정을 관리함으로써 보육시설 간 협력과 상생의 기반을 구축하고 관내에서 자라나는 영유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보육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주안5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생단체에서 합동으로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경로효친의 마음을 일깨우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흥겨운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지난달 29일 주안5동 관내 천년 부페 웨딩홀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1천300명의 어르신이 참석하여 식사와 민요가수공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는데 특히 통장자율 회 통·반장 50여명들의 헌신적인 경로잔치 도우미로 참여하여 경로효친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연수구는 지난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한 저명인사 초청강연 ‘제9회 연수구민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강연은 가천의과대학교 부총장이자 의학박사인 윤방부 교수를 초빙해 ‘현대인의 건강관리’란 주제로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건강증진과 노화방지 특강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약 500여명의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한편 연수구민 아카데미는 2개월마다 열리며 매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명도 높은 전문가의 초청강연을 통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평생학습의 장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수준과 공무원의 의식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민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학습의 기회와 생산적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코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유명강사를 초빙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강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 남구 지부는 지난 31일 배관기 문고회장을 비롯해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을 둘러보는 문학기행을 떠났다. 이번 기행은 문학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넓히고 문고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문학기행은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대표작인 ‘소나기’ 황순원 작가의 숨결을 흠뻑 느끼기에 충분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소설 속의 소년과 소녀처럼 소나기광장, 수숫단 오솔길, 송아지 들판 등을 체험했다.
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는 지난 30일 연수구 옥련동 재래시장 일대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및 소방통로확보를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약 30여명이 모여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불법 주정차, 가판대 등 소방출동에 방해가 되는 요인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소방통로를 확보하고 시장 주변 도로에서 시민들에게 홍보 유인물을 배부해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임성근 옥련119안전센터장은 “재래시장 주변에는 교통 혼잡과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 현장 도착이 지연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교통문화 의식고취와 자율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 환경조성에 지역주민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