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사물놀이와 밸리 댄스가 함께하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무대로 ‘만남III 유혹’을 마련했다.
제195회 연수금요예술무대로 열리는 ‘만남III’은 그동안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연수구립풍물단과 비보이의 합동공연인 ‘만남Ⅰ’, 풍물과 락(Rock)이 어우러졌던 ‘만남Ⅱ’ 공연에 이어 마련된 무대로써 흥겨운 풍물소리와 화려한 밸리 댄스의 율동이 결합된 공감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공연은 연수구립풍물단의 열두 번째 정기공연이면서 ‘하쇼하 밸리 댄스 무용단’이 특별출연하는 합동공연으로 이뤄진다.
제1부 ‘원류를 찾아서’에서는 삼도풍물가락, 밸리 스타 & 드럼, 제2부 ‘Belly의 유혹’의 유혹에서는 밸리를 위한 창작 타악, 태평소 시나위와 밸리, 진쇠춤이 펼쳐지며 제3부 ‘사물의 Proposal’에는 판 굿 등이 펼쳐져 우리 전통의 신명난 소리와 특별한 율동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관람을 원할 경우 구 홈페이지(http://www.yeonsu.go.kr)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공연관람은 무료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810-708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