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새마을회는 18일 인천 시민공원에서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이영수 구청장, 백상현 구의장 등을 비롯해 김을태 구 새마을회장, 이주결혼여성, 새마을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실직가정, 이주결혼여성 등을 돕기 위해 배추 5천포기로 김치를 담가 1천 세대에 10kg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지난 6월말 다문화가정 ‘행복한 동행’과 10월 20일 ‘외국인 주민 취업안내교육’을 수료한 이주결혼여성들이 참여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한마당행사로 진행됐다.
김치 담그기 행사는 살 맛 나는 공동체운동을 위한 해피 코리아 차원에서 새마을회가 매년 5천포기 이상 담그는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인보사업으로 사회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난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질 좋은 우리 농산물로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