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30일 외국인 근로자들이 돈 문제로 다투다 동료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몽골인 I(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I씨는 지난 27일 오전 1시쯤 인천 연수구 A원룸에서 몽골인 J(30)씨와 돈 문제로 다투던 중 주방에 있던 흉기로 옆구리와 가슴 등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I씨가 J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이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연수구는 지난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09년 자원봉사단 종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자원봉사자들의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제고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건설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며 지역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독거 및 영세노인, 사회복지시설, 지역공영시설물, 유실수관리 등 자원봉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가족봉사단, 어르신지킴이봉사단, 유실수봉사단, 우리 마을 공영시설물 지킴이봉사단, 대학생 자원봉사단, 이동목욕봉사단, 외국어통역 자원봉사단, 청소년 봉사단, 기부강사봉사단, 정주도우미봉사단, 동 명예공무원 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선서를 통해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남구는 지난 27일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동들의 보육에 이바지하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시설을 방문하여 ‘보육료 수납 한도액 준수’ 홍보에 나섰다. 남구 관내에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이 무려 186개소가 운영되며 시설마다 자긍심을 갖고 아동들의 보육에 헌신하고 있으나 근래에 보육료 및 필요경비 추가수납 등 불미스런 사례가 알려져 어려움이 가중지고 있다. 이영수 남구청장은 지난 3일간 23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보육료 및 필요경비 수납 한도액을 준수하도록 홍보하는 한편, 열악한 시설의 실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탈 성매매 여성들이 성매매여성이라는 낙인에서 벗어나서 떳떳하고 건강하게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탈 성매매 여성 자활 작품전시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인천 여성자활지원센터 등 전국 탈 성매매 여성 자활지원센터 7개 단체들이 탈 성매매 여성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와 인테리어 작품 등 자활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행사장에서 직접 만든 마우스 손목 받침대와 쿠션 나눔 등으로 진행된다. 자활지원센터는 탈 성매매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립과 자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시설로 참여자들이 전문기술을 습득, 사업수행업체와 제휴 또는 협약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 지원되는 시설이다. 특히 인천 여성자활지원센터는 대규모 도자기 공방과 홈인테리어 작업장에서 만든 도자기와 퀼트 작품 등을 판매 탈 성매매 여성들에게 경제적인 도움 뿐만 아니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있다 배임숙일 센터장은 “탈 성매매여성들을 편견의 잣대가 아닌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경제적 자립과 자활을 할 수 있는 전시장 마련과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가 좀 더 많이 생길 수 있었으면
연수구는 구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 위해 예측 가능한 행정수요에 적절한 대처방안을 마련,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계절별·유형별 행정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상 행정수요를 크게 23개 분야로 구분, 예측 가능한 주요업무의 선정과 이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게 된다. 또 구는 각 부서별 사전 행정수요를 추가 발굴, 분야별 사업개시 도래 직전 자체보고회 등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시켜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계절별 행정수요에 대한 사전 대처방안 수립으로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등을 적극 발굴·해결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 제고 및 구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체감행정을 구현토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 인천 삼산경찰서는 23일 단속을 가장, 성인오락실에 들어가 강도를 한 혐의로 구속된 A(40) 경사를 파면 조치했고 23일 안양에서 요금시비로 택시기사를 숨지한 혐의 받았던 L 경위는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어 가장 무거운 징계인 파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17일 오전 2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성인오락실에 근무복을 입은 채 들어가 “단속나왔다”며 환전상 B(39)씨의 손목에 수갑을 채운 뒤 현금 260만원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다. 또 지난 23일 요금문제 시비 끝에 택시기사를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서울 구로경찰서 소속 L(45) 경위에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했다고 밝혔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이 부검 결과 숨진 택시기사 양모(47) 씨의 직접 사인이 지병에 의한 급성 심근경색으로 밝혀졌고 가족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참작해 영장을 기각했다.
연수구는 지난 20일 제64회 식목일과 봄철 나무심기 주간을 맞아 관내 동춘동 이마트 부근 1200㎡ 녹지공간에 구 산하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재된 수목은 감나무 60주 등 유실수를 비롯, 영산홍 등 모두 1,610주를 심었으며 나무심기행사 후에는 동춘동 일대 2,000㎡면적에 기존에 식재된 유실수 등 수목 500여주에 고형복합비료와 유기질비료 등 비료주기를 실시하는 등 나무가꾸기 행사도 병행했다. 특히 이날 식목행사는 현재 구가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속 유휴지내 유실수 심기사업과 연계, 대표적인 유실수인 감나무를 식재, 향후 열매가 열리면 풍요로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산홍은 인도변의 도심경관 이미지와 조경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실수 심기사업은 민·관이 상호교감을 갖고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4개년 동안 추진하는 연차별사업으로 총 5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유휴지 및 나대지, 주요 대로변 녹지, 공원, 쉼터 및 학교공원화사업 등을 통해 유실수 1만주 식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구 동춘3동 통장 자율회는 최근 참여형 기부운동의 일환으로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생명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아프리카 등지의 400여만명의 신생아들을 살리기 위해 세계 빈곤아동을 돕는 국제기구인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 더칠 드런’에서 주최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떠서 보내 주는 ‘사랑의 모자 뜨기’ 생명운동이다. 동춘3동 통장자율회원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 함께 모여 총 181개의 털모자를 만들어 지난 18일 ‘세이브 더칠 드런 인천지부(아동보호전문센터)’에 ‘사랑의 털모자’ 전달식을 가졌다. 동춘3동 통장 자율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어린생명을 살리는 지구촌 이웃사랑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사랑의 모자 뜨기 캠페인’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을 통해 다른 자생단체까지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 지역사회에 참여형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1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남무교 구청장과 원진희 한국마사회연수지점장, 김민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LOVE HOUSE)’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민·관 협력사업으로 미래희망연수 프로젝트 제1호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관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개선으로 이들 가구의 심리적·경제적 부담해소와 주거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또 지난해 한국마사회연수지점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한 1천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수급자 및 차 상위계층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42가구를 선정, 마사회 엔젤스봉사단과 인천여성복지관 도배봉사단의 인력지원으로 도배·장판 교체 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서비스를 지원받은 가구로부터 커다란 호응 속에 관내 수급자 및 차 상위계층에게 널리 홍보돼 벌써부터 많은 가구들이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사업개시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