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는 지난 2007년 10월 금연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 부터 남구에 있는 모든 버스정류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지난해 인천시와 남구보건소가 합동으로 남구 주민 1,203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사한 결가 응답자의 87%가 간접흡연으로 인한 불편을 경험하였다고 답했다
또한 82%가 실외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데 찬성한다고 응답하고 약 2,300여명의 구민이 공공장소 금연에 동참하겠다는 내용의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버스정류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지만 법적인 제재 조치가 없어 사실상 금연권장구역의 의미가 더 크기 때문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