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는 매주 수요일을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날’로 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과 당뇨 바로알기 상설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0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보건소 2층에서 운영되는 고혈압·당뇨교실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고혈압·당뇨교실은 의사와 간호사 및 영양·운동 처방사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 혈압과 혈당검진 및 이상소견에 대한 개별상담, 고혈압·당뇨에 대한 이해, 합병증 예방을 건강생활방법, 질환별 약물관리 및 영양관리법, 건강스트레칭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고혈압·당뇨교실에 참여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측정과 당뇨검사, 체지방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경제성장과 생활양식의 변화로 사망 및 질병구조가 만성질환 위주로 변화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이 사망원인 1위와 질병부담 1위를 차지하는 등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질병부담이 더욱 폭증할 것으로 예상돼 적절한 관리대
최근 내수부진과 대외경제 여건약화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실업률은 상승하는 등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남구가 공공부문 일자리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남구 청년 인턴사업’을 추진,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달 동 통·폐합 조직개편으로 절감된 예산과 올해 구 예산 가운데 행사성 경비의 절감으로 별도 예산을 확보, 지역 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하게 됐다. 구는 또 이번 사업은 날로 증가하는 청년실업자에게 공공부문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 경력개발을 통한 청년취업 확대 강화와 Job Sharing의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사회 전반적 참여확산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추진될 예정이다. ‘남구 청년인턴’은 민생안정지원관련 행정보조 27명과 작은 도서관 운영요원 3명으로 모두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구민으로 고교졸업생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모집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조하고 오는 20일까지 관내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지난 6일 구 종합상황실에서 구의원과 상인회 대표, 해당 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12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관내 4개 재래시장(용현·신기·남부종합·용남시장)을 대상으로 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인하대 박운용 교수의 재래시장의 공통 활성화 방안, 시장별 활성화 방안 등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상인과 이용소비자, 비이용 소비자 등 모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중단기·장기계획으로 나눠 시장의 콜센터 설립과 시장특성화, 내부 환경개선방안, 아파트와의 자매결연, 인근 학교와 연계한 이미지 개선 및 정기이벤트, 상인대학의 현실화 방안 등 실현가능한 현실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은 이론적 접근이 아닌 실질적인 설문분석을 통한 조사에 중점을 둬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으나 시장내부 갈등과 시장 통합문제, 자 부담금 문제는 상인들 스스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구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상인들과의 세부적인 의견조율과 상인의식 교육을 실시할 예정”
연수구는 건전한 식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음식문화개선 신규 사업으로 ‘먹을 만큼 반 공기 주문’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낭비적인 식생활 및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음식문화를 지양, 업소에서 일괄 제공되는 공기밥을 개인별 식사량에 따라 먹을 만큼만 주문하고 절반가격으로 권장하는 등 올바른 음식문화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한정식과 중식, 탕류 등을 취급하는 관내 일반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접수 받으며 신청업소에 대한 적격여부 현지실사 및 심사를 거쳐 총 20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구는 지속적인 홍보와 향후 운영성과 및 주민 호응도에 따라 내년 관내 전업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남구와 남부교육청은 5일 공동으로 2009 성인 문해 교육 ‘남구 사랑의 학교’를 운영한다. ‘남구 사랑의 학교’는 학령기 빈곤과 건강, 성차별 등의 문제로 인해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깨우치게 해 노년기를 알차고 의욕적으로 보냄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매주 화, 목 10~12시) 초급반과 중급반 각 20명씩 2개반으로 운영되며 수강자의 교재와 학용품, 수업료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현장학습, 봄·가을 소풍, 영화감상, 문해 백일장 등 짜임새 있는 맞춤식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200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실시하는 성인 문해 교육은 민·관·학 연계사업으로 성인 학습자들이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고 가치 있는 개인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안전망 구축 및 사회통합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보건소는 최근 관내 주택밀집지역 정화조 등에 은신하고 있는 모기와 파리 등 해충의 원천적 소탕을 위한 유충구제를 실시했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2개반 6명으로 방역반을 편성, 최근 기온상승 등의 환경변화로 인한 동절기 해충발생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성충으로 부화전의 유충단계에서 박멸하는 유충구제를 전개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관내 단독과 다세대주택, 연립, 상가지역의 정화조 350여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했으며 특히 해빙기 유충구제 사업은 해충발생 시기를 지연시키고 밀도를 낮출 수 있어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도 방역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방제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보건소는 이번 유충구제 사업에 친환경 유충제제를 사용, 해충의 번식을 막고 아울러 주민 협조사항으로 생활주변에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집안 수반 등을 제거토록 당부하는 등 유충 구제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 조기 유충구제 사업을 통한 하절기 전염병 매개체의 원천적 차단과 방역취약지에 대한 조기방역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문학경기장에서 (사)열린사회시민연합에서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개·폐막식 및 전국 우수자치 센터 시상 등 공식행사와 우수 사례관, 기획전시관, 초청전시관, 작품전시관 등 각종 전시관 운영, 정책세미나·사례발표·워크숍 등 각종 학술행사, 전국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 등 문화교류행사, 외국인 다문화 체험관, 특산품 홍보관, 평생학습 체험프로그램 등 참여행사로 구성된다. 구는 광역시 단위 전국박람회 최초 개최지로 우수 주민자치 소개와 주민자치위원 역량,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도시 주민자치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국 우수 주민자치 운영사례 정보교류 및 학술행사 등을 통한 자치단체 참여기회 확대 및 균형발전 도모로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해 개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우수 주민자치와 인천의 발전모습을 소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추진을 위해 지난달 2일 박람회 추진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체계적인 추진전략으로 전 구민의 자발적인
연수구는 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박정남)과 ‘1사1산(1社1山) 가꾸기’ 협약을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협약식은 양 기관이 함께 공익목적의 환경보존활동을 위한 상호 공동협력과 교류를 통해 관내 문학산의 지속적인 보호와 주민에게 깨끗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자연보호캠페인 및 산림 내 쓰레기수거와 나무심기 및 산불예방 홍보, 새 방사 및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문학산 산림보호 및 생태환경 보존운동 동참 등을 실천, 공단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보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문학산은 높이 213m, 면적 245ha, 등산로 7개소 연장 8㎞로 1일 평균 2천여명, 주말 평균 5천여명의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을 계기로 구민은 물론 인천시민들의 자연휴식처인 문학산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는데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 연수 3동에 위치한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이 2일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복지회관은 이날 행사에 복지회관 입소자를 비롯, 사할린동포 100여명이 함께 했으며 기념식과 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 인천해양경찰청 밴드의 특별공연 등이 펼쳐졌다. 지난 1999년 3월 개관한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징용 됐다가 해방 후 무국적자로 분류돼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사할린동포 1세(1945. 8.15 이전 사할린 거주자)들이 영구 귀국,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