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는 지난 2년간 주택화재를 분석한 결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발생한 화재는 총 486건이었고 이중 주택화재는 74건으로 전체 화재의 15.2%를 차지하였으며, 이 중 단독주택은 25건, 공동주택은 49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예방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화재를 분석해 본 결과,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34건(46%),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14건(19%), 방화에 의한 화재도 12건(1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발화 장소별로는 노후목조밀집 주택이 많은 소래포구 일대 관할인 논현동이 14건으로 가장 높은 발생 율을 보였으며, 신축 주거지역인 송도신도시의 송도동이 단 1건으로 가장 낮은 화재발생율을 보였다. 요일별 발생현황으로는 정신적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일, 월요일에 각각 14건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으며, 토요일에 8건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시간대별 분석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가장 왕성한 시간대의 화재발생이 50%이상 발생해 주부들의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출동건수가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아침 5시부터 7시까지 화기취급 및 활동시
인천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해마다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인천지역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21건이 발생, 2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7건이 발생해 8명이 다친것보다 3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모두 94건(사망 2명.부상58명)이 발생했던 것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은 교통안전시설물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스쿨존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시내 신호기 199개·안전표지 6천개·노면표시 5천여개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스쿨존에 설치했지만 여전히 시설물이 부족하거나 제구실을 못하는 스쿨존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은 일정하지만 하교 시간은 학년별로 달라 학부모들이나 지역구의원들이 교통봉사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스쿨존 내에 교통안전시설을 꾸준히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겠다” 고 말했다.
연수구가 최근 다양한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도시경관 사업추진을 통해 올해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아경기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품격 높은 도시이미지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구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요 도시경관 사업에는 연수·청학동 지역의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105호 고가(동춘동 E-마트 앞)하부 경관개선사업’과 함께 금년도 상반기 중 준공예정인 송도유원지 부근 ‘미래의 도시 명품간판거리 조성사업’, ‘연수동 특화거리 조성사업’, ‘경원로(제2경인고속도로 교량~동막역) 야간경관사업’ 등이 있다. 최근 준공된 먼 우금사거리 주변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관내 주요 상권지역에 간판 시범지역을 선정하여 기존의 난립한 간판들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특색 있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여 해당 업주는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행사장에서 구직자들을 면접하며 40여개 업체는 모집공고문을 게시해 채용을 홍보 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직업선호도 검사와 실업급여 및 고용보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032-810-7375)
남구청사 신축이 논의된지(본보 13일자 18면) 10여년만에 현 청사 부지가 건립부지로 결정된 가운데 대상 부지로 거론됐던 일부 지역의 주민들이 ‘청사건립 추진위’의 결정에 반발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6일 남구와 일부 주민들에 따르면 ‘청사건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19명의 위원 중 15명이 참석, 투표를 통해 13표를 얻은 숭의동 현 청사와 용현동 군부대 부지를 선정하여 지표설정을 통해 현 남구청사를 선정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2표를 얻은 용현동 군부대 이전 부지 인근에 거주하는 일부 구의원들이 선정 과정에 있어서의 부당함과 고위 관계자의 개입 의혹까지 있다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등 불미스러운 행동이 돌출됐다.. 주민 L씨는 “기대와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주민들의 실망도 큰 상황이다”며 “구청사가 용현동 군부대로 이전해 인근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구역 등의 개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전 청장 시절 공청회까지 열면서 기정사실화 됐던 구 청사 유치가 이렇게 돼 남구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신뢰도는 크게 떨어졌다”며 아숴워 했다. 더욱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던 이봉락(용현1·4, 2, 3동) 구의원의 경
연수구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한 위기가구 보호와 민생안정 지원체계를 위해 사회복지, 보건, 고용·주거·교육 분야 등의 종합상담 및 업무지원을 위한 전문요원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사회복지 1명, 보건 1명, 고용·주거·교육 1명 등 3개 분야에 총 4명을 모집하며 채용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인천광역시 3개월 이상 거주자 이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0일(평일 접수가능)까지 연수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오는 24일 구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통지 된다.
연수구보건소는 최근 송도동 관내 소재 4개 공원 등에 물리적 방제기기인 해충유인 퇴치기 10대를 설치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친환경 방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충유인 퇴치기 설치사업은 각종 위생해충의 발생이 우려되고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은 송도동 관내 소재 해돋이공원, 미추홀공원, 새아침공원, 신송공원 등에 설치하여 오는 5월초부터 10월말까지 가동 운영할 계획이다. 해충유인 퇴치기는 해충이 선호하는 보라색 빛깔의 파장으로 유인·포획하여 퇴치기 내부에 작동되는 커터로 분쇄하여 외부로 배출시키는 원리로 작동하여 모기 등 위생해충의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친환경 물리적 방제기기다. 구는 지난 2005년도부터 해충유인 퇴치기를 관내 소재 공원 8개소에 50대를 설치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송도동 관내 공원 내 추가설치로 전체 12개 공원에 60대를 가동함으로써 각종 위생해충으로 인한 전염병예방 관리강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원 내 해충유인 퇴치기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보호는 물론 특히 연수구를 주 무대로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대비한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