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공단의용소방연합회가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 출전 선수단을 격려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에 대한 능력 평가와 재난현장에서의 대응기술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이번 대회는 인천소방본부 주최로 이달 12일 송도 달빛축제 공원에서 본부 산하 소방서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참가 팀 중 최우수팀으로 선발된 소방서는 오는 10월6일부터 8일까지 충남 공주의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소방서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 대표로 선발된 김창성 소방경 등 6명은 훈련장소인 남동체육관에서 연일 맹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광인 공단의용소방연합회장은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 개개인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태 서장은 “훈련장을 찾아 대원들을 격려해준 공단의용소방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대회 당일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며 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전 국민이 힘들지만 미추홀구 의원으로서 미추홀구 구민, 그중에서 먼저 필수노동자들의 삶이 안정적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추홀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난영 미추홀구 의원. 김 의원은 재난상황 등에서 각종 위험에 노출된 채 구민의 생명·안전 보호 및 사회의 기본기능 유지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하다는 점을 인식, 이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장 시급하다는 생각에 조례를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필수노동자는 국민의 생명·안전과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핵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의료·돌봄, 배달업, 환경미화, 제조·물류·운송·건설·통신 분야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삶이 위태로워지고 그에 따른 이탈이 발생하면 사회기능 유지 자체가 힘들어진다. 미국과 유럽에선 이들을 '에센셜 워커'(essential-worker), '키 워커'(key-worker)로 호칭한다. 그럼에도 이들은 저임금, 산재위험, 장시간 노동 등 열악한
정부가 경인선 지하화사업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갑)은 “사업비 절감과 사회적 편익 증대를 위해 이 사업의 복복선을 복선으로 전환하고, 지하화 구간에 트램과 자동차전용도로 건설을 병행 추진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경인선 지하화는 인천역~서울 구로역 구간 총연장 27㎞(21개 역사)의 복복선 선로를 지하로 옮기고 상부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검토되고 있다. 앞서 2016년 부천시 등이 추진한 용역(인천 도원역~서울 구로역, 23.9km, 정거장 19곳)에선 경제성(B/C)이 0.53~0.86으로 나와 재원조달 방안 등 경제성 확보가 관건으로 지적된 바 있다. 이에 허 의원은 전문가들과 자문회의를 통해 이 사업의 추가 편익 발굴 등 대안을 마련하고 나선 것이다. 허 의원이 먼저 주목한 것은 경인선 연계 노선들과 환승 현황으로, 경인선은 ▲인천지하철1호선 부평역 ▲서울지하철7호선 온수역 ▲소사~원시선 소사역 ▲인천지하철2호선 주안역 ▲수인선 인천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부평역 환승(기본계획 중) 등 6개 노선과 연계돼 있다. 허 의원은 해당 사업이 대심도 터널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코로나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우리들의 삶과 터전, 공동체를 마주하는 시선을 넓혀 가기 위해 ‘미추홀공동체문화를 찾아서-공간 마을 생태’를 주제로 올해 지역순회 포럼을 개최한다. 첫번째 포럼은 오는 14일 '주안5동, 염전골 소금꽃 피우다'가 주제다. 주안5동의 역사적 문화자원과 마을공동체문화의 상호 연계 방안을 토론해보는 시간으로 주안5동 주민자치회, 염전골 마을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주안5동은 우리나라 근대사에 주요한 상징이 되는 주안염전과 1970년대 국가수출산업단지가 조성됐던 곳으로 역사적 장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현재 주안5동은 이런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상징하는 염전골축제 등을 개최하며 마을의 문화자원으로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안5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원년을 맞아 이번 포럼이 주안5동 마을공동체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주민이 중심이 돼 마을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포럼은 '주안지역의 경관 변화와 천일염전'(추교찬 인하대 사학과 강사) 발제와 '마을활동 사례: 염전골 이야기'(강찬용 염전골마을센터 전 운영위원장, 정혜진 주안5동 주민자치회 간사), '공동체
인천공단소방서는 구조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시민에게 인명구조 특별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남동구 도림동의 윤농장 윤진현(62) 대표는 지난달 22일 도림동에서 발생한 트랙터 전복 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과 장비 지원활동으로 인명구조활동에 기여한 바 있다. 소방서는 구조현장에서 신속한 대응과 장비 지원 등 솔선수범한 윤진현 대표의 공로를 인정해 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구조현장 특별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준태 서장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한 대응과 적극적인 장비 지원활동으로 인명구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송도소방서 119구조대는 산악사고 대응능력 향상 및 시민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산악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인천신항대로 신항교에서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차량 2대, 구조대원 총 8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증가하는 각종 산악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하면서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SOP 314 산악사고 상황별 표준대응절차에 따른 구조기법 연마 ▲산악용 들것 결합 및 로프결속 훈련 ▲수직인명구조(인양시스템 설치 및 요구조자 구조) ▲생활안전대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구조기술 숙달 등을 진행했다. 또 산악구조 활동 시 대원들의 안전사고 방지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차정석 119구조대장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라 산악안전사고 발생위험도 높아지니 철저한 준비와 사전훈련이 중요하며, 늘 꾸준한 훈련으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BIO KOREA 2021’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FTA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IO KOREA 2021’은 대한민국 대표 의약품·식품·화장품 등 해외 50여 개국의 참가자들이 기술, 비즈니스, 투자논의 등 비즈니스 교류에 참여하는 전시회로 국내 바이오 기업의 마케팅 활동과 수출판로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인천본부세관은 ▲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서 발급 상담 ▲업체별·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 지원 ▲해외통관애로 상담 ▲기타 관세행정 지원사항 등 무료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대상은 의약품·식품·화장품 등 바이오 수출 유망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https://forms.gle/hEEJpxZqBLTFCaA36)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36)로 하면 된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많은 기업이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참가 기업 모두가 새로운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위기 상황을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이 인천서구문화도시추진단과 문화도시 인천서구예비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서구 생태탐구프로그램 시민 LAB’ 참여 활동가를 모집한다. 인천 서구 생태탐구프로그램 시민 LAB은 서구지역 생태환경을 조사·연구하고 생태탐구 프로그램을 실행해 서구 만의 생태환경 의제를 도출하는 사업이다. 참여 활동가는 경인아라뱃길, 수도권 매립지, 청라호수공원, 생태하천 등 서구의 생태적 거점을 중심으로 생태환경을 조사·연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또 시민조사단(지역주민)과 프로그램을 실행해 생태환경 의제 도출과정에 참여하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탐구 워크숍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교육원은 서구 만의 생태환경 발굴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지역 탐방, 생태탐구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 의제 공유를 위한 포럼 개최 등 생태환경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회를 마련했다. 선정된 활동가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프로젝트 연구비, 개별 멘토링, 프로젝트 실행 활동비를 지원받고 활동한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 서구에 거주하거나 서구를 기반으로 마을활동, 예술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며, 희망자는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6일 수봉마을 오아시스 담소터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열고 수봉도서관 인근 담소터 조성계획을 공개했다. 구는 수봉 도서관 인근의 도화동 597-37번지 일원에 113㎡의 주민 커뮤니티공간 담소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교통약자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경사가 많은 대상지 특성을 감안, 이용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보행 통로나 바닥 재질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구는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착공해 9월 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화1동에 활력을 주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코로나19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에 일시적 한시생계를 지원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었지만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등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가구 중 일부에게 한시생계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6억 원 이하이며 2019년 또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1~5월 소득이 감소된 가구다.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며 현장신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받는다. 다음달 중 소득·재산조사와 타 부처 지원 사업 중복지원 검토 후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액은 가구원수와 무관하게 가구당 50만 원이다. 다른 사업에서 동일한 목적으로 생계급여(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생계급여(긴급복지사업)를 받는 경우에는 중복수급으로 지급이 불가하다. 김정식 구청장은 “어려운 사회분위기 속에 용기를 잃지 않고 버텨주시는 구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된 저소득가구에 조금이나마 경제적,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