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은퇴한 신중년의 전문성을 공익사업에서 다시 한번 펼칠 수 있는 ‘2021년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에 참가할 시민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50~70세 미만의 미취업 인천시민 중 해당 모집분야의 경력 3년 또는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민간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직종은 건강관리전문가 4명, 생태해설사 3명, 중소기업후원전문가 3명, 상수도현장지원전문가 8명 등 4개 분야 총 18명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새 소식과 사업수행기관 홈페이지(www.chaeumhrd.co.kr)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공고에 첨부된 참여 신청서와 전문경력 기술서 등을 작성해 사업 수행기관인 사회적기업 ㈜채움에이치알디(남동구 문화로 135)를 방문하거나 이메일(eyedear0124@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사업수행기관(☎032-715-7853) 또는 시 일자리경제과(☎032-440-4244)로 문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에서 최종 합격한 인원은 오는 4월1일부터 사업수행기관에 채용,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각 분야에 배치
인천시 미추홀구는 9일 주민 자율 환경정화 활동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다중이용 장소나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을 주민이나 단체가 입양해 관리하는 것으로 올해 선정된 35개 입양단체는 52곳에 환경정화와 꽃가꾸기, 벽화사업, 홍보활동 등 다양한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필요한 물품과 꽃 등은 구, 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을 받는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포털 등록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마을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골목골목으로 번져나가기를 바라며 시작된 사업”이라며 “쾌적한 미추홀구를 조성하고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0일 문학산에 반려동물 놀이터 문을 연다. 학익동 82-18번지 문학산 일부지역에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며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미추홀구가 첫 개장하는 반려동물 놀이터다. 잔디광장 반려동물 놀이터는 1780㎡ 면적에 잔디광장, 관리사무소, 반려동물 놀이기구, 퍼걸러, 음수전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료는 무료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다. 김정식 구청장은 “문학산에 조성한 잔디광장 반려동물 놀이터를 사람과 반려동물이 쾌적한 자연 속에서 함께 교감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농지의 소유·임대, 이용현황,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지원부는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 작성 대상이다. 농지원부 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경작변동사항 등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현실에 맞도록 정비할 계획이며, 그 과정에서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작성 대상자의 경영체 등록 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에는 소명을 요구하고 필요한 경우 농지은행의‘농지임대 수탁사업’에 대해 홍보할 방침이다. 올해는 정비 물량이 약 8600건이며 8400만 원의 예산(국비70%, 군비30%)을 확보해 업무 보조원을 채용, 정비하고 있다. 농지원부 정비를 독려하기 위해 농지원부 정비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농지원부 정비 담당자와 업무 보조원의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지원부 정비가 효율적인 농지 관리와 농업 정책 추진, 공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주민자치회는 이달부터 지역 내 출생신고를 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축하 선물인 미역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연수구 조성을 위한 구의 출산장려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실시됐다. 장예기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선물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기원하고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하게 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출산 장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영미 선학동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선학동도 앞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9일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견뎌내자!) 캠페인’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 등 릴레이 공익 캠페인에 연이어 동참하며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기원했다. 조 총장은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의 추천으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전 세계의 연대와 지지를 확산하기 위해 외교부가 추진하고 있다. 조 총장은 또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의 지명으로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참여했다. 코로나19에도 대면노동이 불가피한 보건·의료, 돌봄, 미화, 안전, 물류, 운송 부문 필수노동자를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조 총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사회가 기능할 수 있게 희생하고 애써주시는 필수노동자분들, 위드 코로나 시대를 견뎌내야 할 우리사회의 모든 구성원께 따뜻한 응원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인하대도 미래인재를 안전하게 양성해야 하는 책임기관으로서 교내 방역과 학생들의 마음방역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다음 주자로 이용기 인하대 총동창회장,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 후속 주자로 권대봉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을
인천시립송암미술관은 오는 31일부터 일반인 대상의 한국미술사 강좌인 ‘제10기 송암예술아카데미’를 온라인 강의로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20세기를 산 인천의 근·현대 예술가들의 삶을 조명하는 강좌로 박물관 분야는 한국 박물관의 기초를 놓은 우현 고유섭과 석남 이경성의 삶을 살펴 본다. 우현은 한국의 미학과 미술사를 개척한 분으로 개성박물관장을 역임하며 많은 저술을 남겼다. 석남은 우현의 영향으로 박물관과 미술관에 발을 들여 놓아 한국의 미술평론을 개척했다. 서예 분야에는 20세기 국내 서예의 최고봉인 검여 유희강과 동정 박세림의 삶을 다룬다. 검여는 서예가로 전성기인 57세에 중풍에 걸려 오른손을 사용하지 못하자 왼손으로 서예를 다시 한 불굴의 서예인으로 유명하고 그의 14세 후배인 동정 역시 50세에 생을 마칠 때까지 서예가로서 불꽃같은 생을 살았다. 또 회화 분야로는 판화가인 김상유와 서양화가인 박영성의 삶을 살펴 본다. 김상유는 판화가로 한국적인 소박한 삶과 정서를 잘 표현했고 박영성은 수채화와 유화에 뛰어나 인하대 미대 교수를 역임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김장성 송암미술관장은 “인천이 개항 이후 공업도시로서의 특징에 못지않게 문화예술의 선
인천시는 인천형 디지털 뉴딜 종합계획의 핵심 사업인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혁신밸리 조성 본격화를 위해 송도와 함께 인천대 제물포캠퍼스(IJC)·계양 테크노밸리를 3개 축으로 하는 혁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송도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첨단산업의 낙수효과를 원도심으로 확산시키고 인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제물포와 계양을 원도심 거점으로 산업 생태계 견인을 전담하는 지역SW(소프트웨어)진흥기관 지정 등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 SW진흥단지 원도심의 첫 거점으로 도화지구 재생지역을 ‘지역SW진흥단지’로 지정해 인천형 D.N.A 혁신 밸리를 주도할 인공지능기업 집적화, 초연결 산학협력(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에너지, 환경안전, 스마트 모빌리티 등) 플랫폼을 갖춰 낙후된 제물포지역을 원도심 거점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IJC 개발 공동연구회를 발족해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D.N.A 혁신밸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거쳐 개발에 본격 돌입한다. 또 IJC 성리관(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4125㎡)을 리모델링
인천시는 8일 친환경 자체매립지인 영흥도 에코랜드(가칭) 조성에 쓰일 토지매입비용이 반영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에코랜드 부지매입비용 관련 내용만 담은 ‘원포인트’다. 시는 추가적인 재원조달이나 예산 규모의 변동 없이 특별회계 예산의 기존 예비비 788억 원 중 620억 원을 토지매입비로 편성했다. 시가 매입하려는 토지는 옹진군 영흥면 외리 일대 부지 총 89만4925㎡이며 이 가운데 약 15만㎡는 매립 용도로, 나머지는 주민 편의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용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의회에서 의결되면 시는 상반기 중 토지 취득을 완료하고, 시설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및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어 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맞춰 자체매립지 가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에코랜드는 내 집 앞·내 아이 곁에 둬도 안심할 수 있는, 완전한 친환경 시설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추경안은 영흥도가 친환경특별시 인천의 중심이자,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펴 옹진군의회는 이날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초당적인 자세로 군민과 함께 쓰레기매립지 지정 철회를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2021년도 도서지역 찾아가는 가정‧성폭력 이동상담 사업 추진을 위해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와 함께 7개면 맞춤형복지팀 담당자를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도서지역 찾아가는 가정‧성폭력 이동상담 사업은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 민‧관‧경 네트워크 구축, 지역 내 활동가 양성 지원 등 폭력 예방과 폭력 피해 발생 시 개입 및 지원인프라가 부족한 도서지역 내 폭력 피해자 지원 및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영상회의에서 담당자들은 폭력피해자 지원 사례 공유, 안전 모니터링, 지역활동가 위촉 및 교육 지원, 섬마을지역안전협의체 구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안전 네트워크 구축과 폭력 예방사업으로 안전한 옹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