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는 송도 관내 대학교캠퍼스 동문 인근 도로상에서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관 16명와 차량 5대가 참가한 가운데 화학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질산을 운반 중이던 차량의 교통사고로 인한 누출 및 화재발생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출동단계부터 현장도착시까지 취급 물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대응방법 전파 ▲대응기본자료 바인더를 활용, 무선통신을 통한 소화(중화)방법 및 인체위험성 전파 등으로 이뤄졌다.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과 관련한 전반적인 소방 활동을 점검하고 화학사고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검토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선제적 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오는 25일까지 ‘화재 없는 Safe 남동산단 조성’을 위한 지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리조사는 산업단지 내 대형 사업장 등 공장 현황 및 취약지역 파악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로 남동국가 산업단지 화재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이에 소방서 현장대응단은 비번일을 이용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도로의 시간별 교통상황 파악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소방차량 진입불가 지역 및 상습 주정차 지역 파악 ▲단지 내 도로공사 현황 및 우회도로 파악 ▲위험지역 사전 인지를 통한 출동 위험요소 제거 ▲주요 대상별 차량 진입지역 및 차량부서 대책 강구 ▲대형공장 등 대형화재 위험대상 인근 소화전 파악 ▲출동장애정보 업로드를 통한 7분 도착률 제고 등을 추진한다. 김준태 서장은 “남동산단 내 취약지역에 대한 지리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제선 운항 중단으로 경영위기에 직면한 항공·관광·면세업계 지원을 위해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과 관련, 면세품 구매 및 입국시 특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무착륙 관광비행으로 출국하는 여행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모든 출국장 면세점에서의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고, 인터넷면세점이나 시내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은 4층 동편 인도장(11번 게이트 부근)에서 수령해 출국이 가능하다. 기내 판매 면세품은 출국 전일 오후 1시까지 사전 예약한 면세품에 대해 기내에서 수령할 수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으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세관통관을 마칠 수 있도록 ‘면세점구매내역 확인서’ 제도를 마련했다. 여행자는 출국장에서 항공사가 나눠주는 ‘면세점구매내역 확인서’에 면세점 직원이나 기내 승무원이 기재한 면세품 구매내역을 받아 입국할 때 세관직원에게 세관신고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면세품 구매와 관련, 여행자 면세한도를 초과해 면세품을 구매한 경우 세관신고서에 기재해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하지 않거나 ‘면세점구매내역 확인서’를 허위로 기재하는 경우 세관조사를 받거나 세금이외에
인하대학교 고분자환경융합공학과 위정재 교수 연구팀의 연구 2건이 각각 재료과학 및 나노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석·박사 통합과정 조웅비 학생이 제1저자로, 위정재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 ‘잔류 응력 설계를 통한 3차원 계층적 군집구조의 조립’이 최근 독일 와일리(Wiley)출판사의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테크놀러지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패터닝(patterning)된 포토마스크와 전면 광중합 기법을 사용해, 광경화성 레진의 광중합 시 발생하는 구조체 내부의 잔류 응력으로 3D 곡선형 구조물의 치수와 모양을 제어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제조된 해당 3D 곡선형 구조물들의 규칙적인 배열 후 조립해 더욱 커진 크기 및 다양화된 디자인을 갖는 계층적 군집구조를 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웅비 학생은 “첨단소재 연구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광경화성 고분자 물질을 이용한 3차원 구조형성에 대한 연구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위 교수와 전지수 석·박사 통합과정생이 참여한 논문 ‘메니스커스 진동을 통한 결정성 전도성 고분자 선 배열의 빠른 생산성’도 최근 미국 화학회(ACS)의 ACS 나노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전도성 고분자
인천시 남동구와 미추홀구, 연수구 기초단체장으로 구성된 ‘남부권 자원순환 정책협의회’가 소각장 신·증설 반대와 시의 반입량 조정권 위임 등의 입장을 담은 합의문을 정식 공문으로 인천시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강호·김정식·고남석 구청장은 지난 12일 연수구청에서 ‘제1차 남부권 자원순환 정책협의회’를 열고 협의회 운영과 남부권 소각장에 대한 입장이 담긴 합의사항에 서명했다. 남부권 3개 구청장은 이날 인천시 자원순환센터 예비후보지 철회와 연수구 소각장을 3개 지자체 생활폐기물 전용 소각장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시에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언론에 보도된 송도소각장 증설에 관해서도 SRF소각장을 포함한 연수구 소각장 증설 없이 현재 사용량을 유지하고, 인천시 반입량 조정권을 ‘남부권 정책협의회’에 위임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부권 자체적으로 용역비를 부담해 2025년 소각용량 산정 용역을 시행하고 기초단체별 반입 목표치 산정과 이를 쿼터제에 활용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반입량 쿼터제를 활용한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을 높이고 내년 1월 중순까지 남부권 소각장 운영 계획을 수립해 3개 기초단체 공동명의로 시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3개 기초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법무부 법사랑위원 인천지역 연수지구협의회’가 기부한 장학금 160만 원을 청소년 4명에게 전달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회는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른 범죄예방 자원봉사위원으로 구성되어 선도업무와 갱생보호대상자에 대한 취업알선, 직업훈련, 학교폭력예방 등 청소년은 물론 기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민간봉사활동을 담당하는 전국적 조직이다. 특히 법사랑위원 연수지구협의회는 매년 인천지역연합회의 인천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활동에 함께 참여해왔으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장경민 법사랑위원 연수협위원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학생들에게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함께 여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청학동 내 업소·기관 등 45곳을 치매안심업소·기관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부착했다.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업소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학동에 있는 연수지구대를 비롯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은행, 약국, 음식점, 미용실, 부동산, 복지관 등 45곳이 치매안심업소·기관으로 동참했다. 청학동의 현재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6.4%로 연수구 15개 동 가운데 3번째로 높으며, 등록 치매 환자 수는 219명으로 연수구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 태동기로 선학동에 57개 업소·기관을 선정하고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을 가졌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청학동을 지정하고 오는 21일 ‘청학동 함께 여는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을 소규모로 가질 계획이다. 치매안심업소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업체는 구보건소 치매예방팀(☎749-8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동참해주신 업소와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치매환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연말, 인천 미추홀구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추홀구 숭의1·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1일 사랑의 김장 김치 100상자, 라면 53상자, 빵 100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배동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나눔이 되듯, 올해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솔선수범해 라면과 빵을 함께 준비했다”고 전했다. 숭의1·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나눔활동과 관내 출생신고 세대에 출산용품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 인천지방법원은 11일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에 10kg들이 쌀 46포를 기탁했다. 인천지방법원 관계자는 “겨우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쌀을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가정법원은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치 20상자, 라면 20상자, 쌀 20포를 전달했다. 인천가정법원 관계자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11일 한국색채학회 주관 ‘2020년 한국색채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문화 발전과 관련 산업 전문성 제고를 위해 부문별 우수한 색채디자인 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미추홀구는 ‘인천대표 10대 야경명소 수봉공원 빛의 색채계획’ 일환으로 수봉공원 송신탑 색채연출 내용을 응모,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향후 수봉공원 야경명소화사업을 통해 내년 2월까지 미디어파사드, 미디어포레스트 등 공공디자인을 적용,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 민선7기 출범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청렴도는 군의 행정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옹진군 재직 공무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를 종합한 뒤 금품수수 등 부패사건과 신뢰도 저해 행위 등 감점 요인을 반영해 측정한다. 군은 10점 만점에 종합청렴도는 8.22점(2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0.08점 상승했으며, 외부청렴도는 8.56점(2등급), 내부청렴도는 7.56점(3등급)으로 전년과 등급은 동일하나,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공무원 행동강령 전파, 청렴 자기학습시스템 운영 등 내부 노력이 이번 평가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전 직원이 청렴도 개선에 동참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