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인천 자치단체 중 유일한 수상으로, 구는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시설을 연계한 지역사회복지 증진 효과와 시민성, 공공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12월5일은 지난 1985년 유엔이 지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도 2005년부터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해 15년째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해왔다. 매년 행정안전부가 자원봉사 활동 촉진 프로그램과 함께 기념행사를 열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 없이 해당 시·도지사가 상을 전수했다. 구는 지난 1998년 824명으로 시작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 규모가 현재 10만5600여 명으로 늘어나는 등 구 인구대비 28%에 달하는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가 발표한 2019 사회지표조사 사회통합분야 자원봉사 참여도에서도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인천지역 최고를 기록하는 등 지역 안팎으로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확인된 바 있다. 이번 평가에 구는 자원봉사
박찬대(민주·인천연수갑) 국회의원은 6일 안골마을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등 연수구지역 현안 해결이 포함된 305억 원의 2021년 국비 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에는 국회 증액 7억3000만원이 포함됐으며 박 의원이 내세운 공약 달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먼저 2020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연경산이 감싸 안은 안골마을’ 예산 56억400만 원이 통과됐다. 안골마을 도시재생사업은 370여 세대가 사는 청학동 3의 90 일대 10만5849㎡를 대상으로 하는 국비 83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22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번 2021년 예산에 국비 지원 예산이 포함돼 박 의원이 공약으로 걸었던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적기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연수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사업’도 20억5300만 원이 반영됐다. 지난 2006년 11월 동춘동에 개관한 연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인구 감소와 도서관 시설을 감안해 구조를 변경해 종합도서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학동 복합주민센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예산도 12억4800만 원이 확보됐다. 2022년 12월까지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에 46면의 주차장을 확보하는 사
인천병무지청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신정훈 사회복무요원이 이달 초순 전혀 알지 못하는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조혈모세포는 ‘피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란 뜻으로 이 세포가 자라고 증식해 혈액 내의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그리고 각종 면역세포를 만드는 모(母)세포로 가족이 아닌 기증자와 환자의 조혈모세포가 일치할 확률은 2만 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희박하다. 신씨는 지난해 육군훈련소 입소 당시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을 접하고 조혈모세포와 사후에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등록한 뒤 올해 5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망설임 없이 기증을 결정, 서울 소재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거쳐 기증하게 됐다. 신씨는 “생명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며, 조혈모세포를 이식받는 환자분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월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항상 성실한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왔고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생명 나눔 선행까지 실천한 신정훈 사회복무요원을 응원하며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은 “이번 선행을 통해 사회의 귀감이 된 사회복무
국제바로병원은 지난 3일 개원 11주년을 맞이해 인공관절 수술환자와 디스크 수술 환우들을 위한 감사 그랜드라운딩을 실시했다. 이날 전 의료진과 임직원들의 그랜드라운딩을 통해 수술입원 환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한 사은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대표원장은 “2030 smartbaro!! 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인공지능, RFID환자 동선팔찌, 로봇수술실 등 10개년 동안 척추관절 스마트시대를 열겠다는 다짐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어 바로병원의 새이름 국제바로병원으로의 네이밍 변경으로 도약의 발판기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코로나19가 해소되는대로 인천국제도시의 인천공항 인프라와 2010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현지지사 설립을 추진했던 방향을 기반삼아 국제의료협력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이날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운 한 해를 보낸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수능생을 위한 12월 독감 및 예방접종 우대행사를 진행하며 응원메세지도 함께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진행 중인 이동정비 소방차량 순회점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도소방서는 소방장비의 예방 점검·정비를 통한 효율적인 장비 관리로 신속한 현장활동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찾아가는 이동정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정비 점검은 소방차량 정비자격자가 ▲조향장치, 제동장치, 엔진 등 주요장치 예방점검 ▲소방펌프 등 주요특장부위 예방점검 및 정비▲엔진오일 등 주기적 교환부품 상태 확인 ▲차량 담당자 교육 및 소방차량 조작 관련 숙지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황우정 예산장비팀장은 “찾아가는 이동정비반 운영을 통해 수리 및 관리비 등 상당한 예산절감과 각 운전원에게 차량의 점검, 정비 요령 지도 및 정확한 제원을 숙지시켜 효율적으로 소방차량을 관리하고, 더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이달 10일부터 공사현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용접, 절단 등 화재위험 작업 시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임시소방시설에는 소화기(모든 대상)와 간이소화장치(연면적 3000㎡ 이상·해당층 600㎡ 이상인 지하층, 무창층, 4층 이상), 비상경보장치(연면적 400㎡ 이상·해당층 바닥면적 150㎡ 이상 지하층·무창층), 간이피난유도선(바닥면적 150㎡ 이상 지하층, 무창층) 4종류가 있다. 현행법에는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공사장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다. 다만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공사장을 적발해 조치명령을 한 후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처벌하는 방식이었다. 실제로 지난 4월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를 비롯해 화재가 발생한 공사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이 미비한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돼 임시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김준태 서장은 “화재위험이 상존하는 공사현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은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최소의 수단이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 및 단속을 통해 공사장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1사무실 1꽃병’ 캠페인의 일환으로 화분을 구입 비치하고,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다. 코로나19로 장기화로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화훼 소비가 급감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가를 돕고 코로나19로 지치고 우울증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화사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환기와 공기정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방역활동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에도 도움을 주어 원활한 행정업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영 옥련2동장은 “화분과 장식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통장자율회는 지난 3일 나눔냉장고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0만 원을 연수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통장자율회가 지난달 진행한 알뜰장터에서 회원들과 연수1동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의류와 생활잡화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에 식재료와 음식을 나누기 위해 연수1동에서 운영 중인 ‘나눔냉장고’ 식품구입에 사용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현미 연수1동장은 “따뜻한 나눔으로 인해 모두가 행복한 겨울이 될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동계 방학기간 중 본청과 각 면사무소에서 근무할 아르바이트 대학생 120명 가량을 7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이 옹진군 관내 거주자로, 2년제 이상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타 지역에 거주하면서 등록기준지(본적지)를 옹진군에 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선발대상자는 오는 24일 군 홈페이지(http://ongjin.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게시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2021년 1월4일부터 29일까지 20일 간 행정업무 보조사무 및 현장 지원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의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소정의 선물도 받아가는 옹진군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워크온 걷기챌린지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11월 2개월 간 하루 20분 이상, 2000보 더 걷기를 의미하는 2·2·2 걷기챌린지를 진행해 워크온앱의 개인별 평균 걸음수를 기준으로 그룹별 상위자 80명을 선발해 증정품을 지급했다. 또 12월에는 ‘워크온 1일 만보 걷기’라는 주제로 10일, 20일, 30일 총 3회에 걸쳐 1만 보 이상 걸은 사람을 선착순으로 회차별 15명씩 총 45명을 선정해 소정의 홍보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워크온앱 가입자가 걸음수가 찍힌 앱 화면을 편집저장(capture) 후 워크온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워크온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소그룹으로 지루하지 않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다”며 “다수의 주민들이 연중 진행되는 챌린지 참여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