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곳곳에서 김치를 나누는 이웃 사랑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2·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0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직접 발굴한 어려운 이웃을 포함해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세대와 경로당 5곳에 김치상자 300개를 직접 전달했다. 인천축산농협 주부대학교 총동창회원들도 김장김치 400kg을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명애 주부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뜻깊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순철 인천축산농협 조합장도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든든한 동행이 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치는 주안6동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하라이온스 클럽도 30일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치상자 35개, 라면상자 35개를 지원했다. 추성호 인하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주안 8동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30일 문학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도록 ‘문학산역사관’을 발간했다. 지난 2018년 문을 연 뒤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학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해온 문학산역사관의 첫 번째 도록이다. 도록에는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처음으로 등장해 2000여 년 간 인천의 또 다른 이름이었던 미추홀과 그 중심에서 역사의 거친 풍파를 겪어낸 문학산의 여러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문학산역사관 상설전시 내용을 수록해 문학산 역사를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문학산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학산역사관을 지키는 해설사들 이야기를 담아 문학산과 함께한 사람들의 순간 순간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상가번영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방역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상가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자발적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사업장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해 소비 촉진을 유도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세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진행됐다. 김호영 상가번영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수도권의 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지역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자발적인 방역활동처럼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병모 청학동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방역활동에 나서 주신 청학동 상가번영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4회 인천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옥련1동아우름청소년봉사단이 인천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우름청소년봉사단은 단체부분에서 교육감상을, 정용일 단장은 청소년활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지도교사’ 상을 각각 받았다. 코로나19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안심방역 캠페인, 청량산 환경정화, 어르신 영상자서전 제작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인천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봉사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 지도자를 격려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해 개최됐다. 아우름청소년봉사단은 지난해 옥련1동 주민단체들의 지원으로 중국 하얼빈으로 안보견학을 다녀온 청소년들이 모여 결성, 1년 넘게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 동안 지역 어르신들에게 휴대폰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손수 만든 디저트를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위안과 기쁨이 되는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또 주민총회, 구청장 연두방문, 장수기원 떡국
인천시 연수구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징계의결·소송에 휘말린 공무원들을 구제하는 차원에서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제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9월 책임감 있는 우수 공무원 보호를 위해 ‘인천시 연수구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 등 지원에 관한 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적극행정 공무원이 징계의결이 요구되거나 민·형사 사건에 휘말리는 경우 고의나 과실이 없다고 판단되면 변호인 또는 소송 대리인의 선임 비용 중 일정 부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청장은 소속공무원이 적극행정으로 피해를 당할 경우 관련 사항에 따라 2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금액이 부족하다고 인정받은 경우 증액여부를 심의·의결할 수 있다. 그러나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하거나 적극행정 공무원이 지원신청 사유와 동일한 사실 관계로 유죄 확정을 받을 경우, 이밖의 위원회에서 지원을 불허하는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지원이 취소될 수 있다. 지원 받고자 하는 공무원은 지원신청서, 징계절차 진행 관련 서류, 공무원의 행위가 적극행정에 따른 것임을 소명할 수 있는 자료 등을 담당 책임관에게 제
인천송도소방서는 지난 27일 구조대 차고지 뒤에서 119구조대 팀 전술 향상을 위한 수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추락·실족·고립 등 기타 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 기법을 연마해 신속한 인명구조체계를 확립하고 팀 전술 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송도소방서는 구조 대상자가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가상의 상황을 메시지로 부여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추락 요구조자 접근 방법 ▲수평·수직 구조기법 ▲계곡도하 인명구조기법 ▲구조용 들것을 이용한 환자 이송 요령 등이다. 차정석 구조대장은 “개인 전술 훈련뿐 아니라 팀 단위 훈련을 지속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30일부터 인천 최초로 다수사상자 전문 구급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 구급차량에 전문 인력이 탑승하고 재난의료 물품을 적재해 재난발생 시 신속한 현장 의료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태 서장은 “각종 재난 시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보호에 힘쓰고자 전문 구급차량을 운영하게 됐다”며 “대형재난에 대비해 맞춤형 서비스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2020년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 그리기 대회의 수상자에 대한 찾아가는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불조심 그리기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12개 학교에서 162개 작품이 접수됐다. 대회 결과 포스터·상상화 부문에서 총 1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상자 14명 중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 먼우금초등학교 박세희 학생과 정연호 학생에 대한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표창장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조보형 예방안전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엄숙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어린이의 작품을 보며 잠시나마 미소가 지어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감사드리고 수상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겨울철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소방관이 전하는 불조심 한마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관이 전하는 불조심 한마디는 화재가 많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 고취를 위한 취지로 화재예방, 안전 등 각종 주제를 정해 영상을 촬영한 후 다음사람을 지목하는 릴레이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인천소방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장윤수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은 건조한 날씨와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용품 사용 빈도가 증가하는 큼 화재 위험도 늘어나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영상을 시청하고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약처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식품용 제빙기, 온수기 등 11만3685점(시가 1139억 원 상당)을 수입한 16개 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세관 등은 최근 카페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등이 식약처에 수입신고 없이 불법으로 수입‧유통된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관세청과 식약처에 수입신고한 내역 등을 연계 분석, 해당업체들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의 무신고 기구는 판매중지 및 회수‧폐기 조치했고, 해당업체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과 식약처는 “이들 물품은 국민이 직접 섭취하는 식품류에 접촉하는 제품들로 국민의 건강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수입 유통과정에서 작은 허점이 있어서도 안 된다”면서 “앞으로도 두 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무신고 기구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특별 및 정기 합동 단속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식품용 기구 무신고 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식품용 기구에 한글표시사항이 없는 것을 목격한 경우 ‘국번없이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