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용 교수가 받은 정헌섬유산업상 학술부문 상패. [ 사진 = 인하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253/art_16092065810947_588e13.jpg)
전한용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DI동일 본사에서 열린 ‘제41회 정헌섬유산업상’ 시상식에서 학술부문 정헌섬유산업상을 받았다.
동일그룹 재단법인 정헌재단은 1980년 정헌섬유산업상을 제정하고 기술·학술·경영관리·산업진흥·특별부문 등 5개 부문 중 매년 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전 교수는 섬유 관련학계에서 세운 현저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 교수는 토목섬유 분야의 독보적인 연구자로서 산업용 섬유와 토목섬유, 고분자 환경재료 제조, 응용 및 평가, 표준화, 규격화 등에 기여해왔다. 그는 27년 간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논문 168편을 게재했고 연구논문 947편을 발표했으며 연구보고서 72편, 산업재산권과 기술이전 실적 32건을 보유했다.
또 전공서적 25권과 기타 저작물 20건 등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는 등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기술개발 지원과 컨설팅, 기술 워크샵과 정기 세미나를 통해 산학교류 활성화에도 큰 공헌을 세웠다.
그는 한국섬유공학회 회장과 한국지반신소재학회 회장, FITI시험연구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직을 맡아 섬유 관련 연구소와 기업의 산·학·연 연계발전을 위한 방향설정과 정책결정 등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전 교수는 이러한 업적으로 세계 3대 인명 대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 여러 차례 등재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