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 국민생각함 올해의 생각 공모전’에서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생각함 올해의 생각 공모전 은 국민생각함(http://idea.epeople.go.kr)을 활용해 국민의견을 반영한 정책개선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병무청이 공모한 내용은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 없는 본인확인 서비스 민원 확대’로 공인인증서 폐지에 따라 블록체인 기능을 활용한 휴대폰 간편인증앱을 통해 최초 한 번 개인정보 입력만으로도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국가보훈처에 보훈민원신청시 병무청을 방문한 뒤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했으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병무청·국가보훈처 간 온라인 연계로 방문없는 민원처리와 자료의 보안성 강화라는 2개의 정책성과를 얻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과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은 각 기관별 시설점검 TF를 구성하고 공공 시설물에 대한 상호 교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맞아 상호 교차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객관적으로 파악, 분석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각 기관의 문화센터, 체육시설을 소방·산업안전·기계·전기 등 각 분야별로 점검했고 발굴한 위험요인에 대해 문제점 및 대책 등을 공유해 개선할 예정이다. 방종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이사장은 “공공 시설물 교차 안전점검으로 서로의 관리 시설을 돌아보며 각기 다른 시각에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사업장 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두 기관의 재난안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지역 5개 관(연수청학·송도국제어린이·해돋이·선학별빛·함박비류도서관)에서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마스크·천연 립밤·핸드크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수청학도서관은 오는 1일 오르프 음악연주 체험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나무 뒤집개·크리스마스 트리 입체 카드 만들기, 마술쇼, 잡지 나눔, 그림책 전시,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은 5일부터 샌드아트로 만나는 그림책 스토리텔링, 비누․스노우 볼 만들기, 실로 크리스마스 표현하기, 이범재 작가와의 만남 등을 기획했다. 해돋이도서관은 5일 종이회전연극과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를 실시하고 선학별빛도서관은 마스크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12일 매직그림자 레이져쇼, 자율안정주행 로봇자동차·천연 립밤·핸드크림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함박비류도서관도 그림책 전시, 미니 트리 만들기, 색연필 드로잉 클래스, 크리스마스 스노우볼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함께 오늘의 그림책을 1등으로 대출하는 사람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시 연수구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8일 간 일정으로 구청 로비(송죽원)에서 ‘나만의 작은 결혼식’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 ‘나만의 작은 결혼식 사진 공모전’에서 당선된 6점과 지난해 ‘나만의 작은 결혼식 사진 및 웹툰 공모전’에서 당선된 6점 등 작품으로 총 12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서 구민들의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정책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홍보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과도한 결혼 비용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 문제 개선을 위한 분위기와 결혼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로 구민들이 결혼 문화 개선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리적이면서 행복한 결혼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임신·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연수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대 대학원 동문연합회는 27일 학익1동 홀몸노인과 저소득세대 등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행사를 열었다. 자원봉사에 나선 인천대 대학원 동문연합회원 30명은 1세대당 300장씩 20세대에 모두 6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은 국립 인천대학교 대학원 동문연합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헌구 동문연합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다음 해에도 지속적으로 후원과 참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일라이온스클럽은 27일 주안2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불과 김장김치, 김 등을 전달했다. 인천시 미추홀구 인일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 제3지역과 미추홀구가 후원사업 협약체결을 맺으면서 주안2동과 후원 협약됐다. 이불과 김치 등 나눔실천은 지난해에 이어 2년 간 이어졌다. 김건수 인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주안2동 주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훈훈해졌으면 좋겠다”며 “골목골목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하는 주안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는 미추홀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최근 현판식을 진행했다.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는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한다.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와 미추홀노인복지관은 협약을 통해 치매 및 노인 관련 지역사회 인적·물적자원을 통합해 치매환자와 주민 모두 접근하기 편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 치매자원을 파악해 치매예방교육 운영, 치매극복행사, 캠페인 진행 등 협조를 약속했다. 미추홀구보건소는 미추홀노인복지관 외에도 주안노인문화센터, 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남인천고등학교 등 5곳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현황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https://partner.ni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오늘도 부천에서 소문을 듣고 오신 손님들이 '잘 먹었다'며 웃으시는데, 앞으로도 변함 없는 맛으로 양껏 드실 수 있도록 대접하는게 바람입니다." 어느덧 60년 간 '삼일반점'이라는 이름을 걸고 중국음식을 만들어 낸 맹경당(84)·덕재(63)·번주(51) 삼부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지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아버지 맹씨가 20대 중반 지금의 숭의교회 인근에서 삼일반점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중국음식점을 시작한 것은 순전히 가족과 함께 먹고 살기 위해서였다. 맹씨는 자신의 가게를 찾아 오는 손님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음식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삼일반점이라는 이름에도 손님을 먼저 생각하는 맹씨의 마음이 담겨 있다. '누구나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수 차례 직접 말을 해보는 등 고심 끝에 결정한 것. 한 곳에서 35년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손님들을 맞다보니 점점 입소문을 탔고, 인근 뿐 아니라 인천 전역은 물론 경기도 일대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오는 발길이 점차 늘어났다. 덕분에 집안 형편도 나아져 5남매가 모두 대만에서 대학을 마칠 수 있었으며 결혼까지 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됐다. 어느덧 환갑을 넘어 일흔을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지난 26일 학산소극장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학산문화포럼을 열었다. 좌장을 맡은 현광일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이사는 “변화의 시기에 생태, 환경, 공간 키워드 중심으로 굴곡된 삶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 혼란의 시기에 지역사회 정체성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 로컬적 차원에서 팬데믹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라는 생각들을 전문적 영역의 접근으로 나누자”며 서문을 열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손승호 인천대 교수는 ‘지리학의 관점으로 본 글로벌 시대의 팬데믹과 생활공간’을 주제로 시간지리학적으로 본 팬데믹의 진행속도와 질병의 전염과 확산으로 우리의 생활공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교통·통신수단의 발달로 인한 빠른 전파와 확산 진행 상황을 지리학적 자료를 통해 축소 지향적인 세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지구가 작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문지리학에서 일찍이 연구됐던 시간지리학을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을 연계, 사회현상을 파악하는 것은 공공시설을 비롯한 여러 시설물들의 입지나 배분 계획 등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고, 특히 도시 주민의 시공간 행태를 분석해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를 찾아내는 작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박병상 인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공동사업인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국악 분야에도 포함돼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 운영기관이 됐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예술강사 선발‧배치와 교육활동 관리, 운영학교 지원 예술강사 연수, 워크숍 운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원은 2018년부터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천지역 초·중·고, 특수학교와 대안학교(교육부인가) 등 223개 학교에 전문 예술강사 96명을 파견,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해왔다. 인하대는 지난 16일부터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 운영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선정학교에 예술강사를 배치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예술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지원을 원하는 학교는 27일까지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온라인시스템’(aschool.arte.or.kr)에서 신청하고, 자세한 문의는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032-860-8006, 8008)으로 하면 된다. 김상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교육기자재 지원, 현장 모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