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동춘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주민자치회, 지역 내 자생단체, 지난해 동 예산협의회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역량강화를 위해 변화된 주민자치회 역할에 대한 특강과 함께 마을의제 발굴, 내년 주민총회 기획으로 구성됐다. 주민자치회와 지역 내 자생단체 회원들도 특강에 참여해 우리 마을의제와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주민자치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석 동춘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지역 내 자생단체 회원들의 고민사항을 알게 됐고 앞으로도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겨울철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겨울철(12~2월)에 평균 46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하루 평균 화재(연중4.6건/겨울5.2건) 및 인명피해(연중0.29/겨울0.35)도 가장 많았다. 특히 겨울철의 계절적 특성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화재 위험요인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화기는 각 세대·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김종회 예방총괄주임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취약계층 25세대에 ‘칙칙폭폭 건강배달 꾸러미 지원 사업’으로 식료품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칙칙폭폭 건강배달 꾸러미 지원사업’은 관교동 특화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휴교, 부분 개학 등으로 식료품비가 증가했을 초·중등 자녀 양육세대를 중점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식료품들은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지역내 슈퍼마켓 등을 이용했으며 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꾸러미를 제작해 비대면 형식으로 전달했다. 차옥경 관교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각종 개발사업 등에 의무적으로 부과된 주민공청회 개최가 코로나19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자(온라인) 공청회로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 전 과정에 국민참여를 제도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감염병이 확산될 경우 전자(온라인) 공청회 실시로 일반(오프라인) 공청회를 갈음하고, 행정 전 과정에 국민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절차법 일부개정법률’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행정절차법 제38조의 2는 ‘전자공청회’의 실시 근거를 두고 있지만, 이는 일반(오프라인) 공청회와 병행할 때만 개최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등은 공청회 실시 의무가 있는 각종 개발사업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공청회를 개최하지 못해 사업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허 의원은 행정절차법 개정안을 통해 ▲감염병의 확산 ▲해외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재난상황 시 전자공청회 실시로 일반 공청회를 갈음할 수 있다는 사유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개정안에는 제도적 기반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국민참여’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원칙과 방법 등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19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품질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혁신 활동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단체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그 중 서비스품질우수상은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혁신 활동으로 서비스품질이 우수한 기업, 기관 등이 대상이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해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한국서비스품질(SQ)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쌍방향 고객참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우수한 고객동행경영 추진성과를 보여준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방종설 공단 이사장은 “공단 전 직원은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고객 서비스 표준을 설정, 고객참여추진단 및 환경안전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해왔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단 경영에 고객 참여를 더욱 확대, 고객중심 공단으로써의 위상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와 함께 교육국제화특구사업인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청소년 세계시민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2015년 유엔이 발표한 ‘유엔 지속개발가능목표(이하 SDGs)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학습동기 부여,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위해 계획된 사업이다. 연수구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주관하고 교수 강의,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멘토링 등 총 5단계의 전문적인 영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프 프로그램 설명, 멘토 소개, 팀 배정 등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캠퍼스투어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초·중·고급 팀별 10명씩 7팀으로 나누어 유타대 재학 한국인 학생들의 영어 공부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과 함께 외국인 재학생들과 영어 말하기 연습 과정도 진행된다. 유엔 지속개발목표를 주제로 교수들이 강의를 진행하고 에델만 코리아, 아리랑국제방송,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에서 종사하는 임원과 실무진들이 영어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프 마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는 2020년 마을골목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연경산 등산로입구 터널 환경개선 공사를 마쳤다. 연경산 등산로입구 터널은 그 동안 어둡고 삭막한 분위기로 인해 통행에 불안함을 느낀 등산객들이 꾸준히 환경개선을 요구해왔던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밝은 색채 디자인 도색과 특색 있는 조명으로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그 동안 제각각 이름으로 불렸왔으나 통장자율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학고을큰바람 터널’이라는 학익1동 정체성이 담긴 명칭을 선정해 붙였으며 이를 널리 홍보하고자 간판과 미추홀구의 상징 캐릭터인 ‘미추’조형물을 함께 제작해 포토존을 조성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곳곳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주민자치위원 후원으로 김치나눔 행사를 열고, 통장자율회 협조를 받아 홀몸노인 등 120세대에 전달했다. 제물포새마을금고도 이날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장김치 상자 105개를 전달했다. 김치는 지역 240여 세대와 복지시설 18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물포새마을금고는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 정선군연합회도 이날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상자 100개를 미추홀구에 기탁하기로 했다. 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100세대에 7kg씩 전달할 예정이다. 심재룡 한국농업경영인 정선군연합회장은 “정선군의 좋은 농산물과 식자재로 만든 김치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미추홀구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안로타리클럽은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치나눔 행사를 열고 통장자율회와 자생단체 회원 등이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가 200세대에 전달했다. 인천주안로타리클럽은 주거취약계층 집수리봉사, 지역아동센터물품지원, 장학금 전달 등을 실천해오고 있
원종훈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가 ‘2020년 항법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감사패를 받았다. 원 교수는 지난 수 년 간 위성항법시스템 분야 국내·외 최고 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게재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그는 2005년부터 10년 간 유럽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핵심 연구기관인 독일 국방부 소속 독일연방국방대학에서 유럽정부(EC), 유럽항공우주국(ESA), 에어버스사, 독일 국방부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2015년 인하대에 부임해 자율항법연구실을 개설한 뒤 현재 20여 명의 연구진과 함께 연구재단 중견연구, BK-미래차,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의 위성항법시스템(GPS),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국가사업과 산학과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원 교수는 “대학원 시절부터 25년 이상 매년 참가해온 학회에서 학술상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막대한 R&D 자금이 투입되는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의 시동이 걸리는 시점에 맺게 된 좋은 학술적 성과가 우리 자율항법연구실의 성장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의 자체매립지와 소각장 조성계획에 대한 해당 지역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옹진군 영흥면 주민들로 구성된 ‘인천시 쓰레기매립장 건설반대투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0일 시청 앞 광장에서 쓰레기매립장 영흥면 조성을 반대하는 2차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이날 시가 제시한 인센티브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쓰레기매립장 조성 후보지에서 영흥면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영흥면 청년들은 집회 현장에 ‘영흥도에 쓰레기를 묻으려면 영흥청년을 먼저 묻고가야 할 것’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고 절규했다. 어업인들도 ‘영흥도 쓰레기매립장 지정 결사반대 어업인 결의문’을 채택하고 “바다환경을 파괴시키는 쓰레기매립장 건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의 만행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청정지역 영흥바다를 사수하기 위해 영흥면의 모든 어업인들과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의회 제26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한 백종빈 제2부의장은 “매립지 후보지 공모 신청자격에 의문이 든다”며 “정책 추진의 핵심은 시민 수용성 확보인데 지역주민들이 반대하는 사업인 만큼 시는 영흥면 쓰레기 매립장 조성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조철수 옹진군의